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이걸로 홋카이도 여행기 마지막입니다.
첫번째 날
https://junikiki.tistory.com/m/172
이용한 호스텔(게스트하우스)
https://junikiki.tistory.com/m/175
오타루 운하
https://junikiki.tistory.com/178
오타루 러브레터 촬영지
https://junikiki.tistory.com/m/180
삿포로 시내 관광지
https://junikiki.tistory.com/181
일본에서 10년도 넘게 살았는데
어쩌다보니 처음으로 홋카이도에 갔다온 기념으로 엄청나게 많은 글을 쓰고 있는데
그만큼 저에게 홋카이도가 너무 좋았답니다.
(이 시국이지만,,,,하하)
홋카이도 여행이라고 검색을 하면
많은 관광지가 나오는데
그 중에서 오타루에 있는 오르골당도 엄청난 양의 글이 있죠?
저도 오타루 간 김에 가긴 했지만
솔직히 여기는 오르골을 엄청나게 안 좋아하면
잠깐 스쳐가는 정도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카야마 같은 경우,
쿠라시키에도 오르골 파는 곳이 있어서
전 가끔 오르골을 사기도 하거든요.
물론 주위에 선물로 주기도 했구요.
그래서 그런가 특이한 감도 별로 없고
그냥 오르골이다~ 이러고.하하
그리고 관광지라서 그런지 요금도 사실 착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말하는 예쓰(예쁜 쓰레기)^^
물론 사람의 취향이 있기 때문에
아기자기 한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딱입니다!
오르골당이 두개 있어서 일단 들어가봤지만
그게 그거,,,,하하
하지만 여기에는 시계탑 자석이 팔았기 때문에
자석 덕후인 저는 오히려 자석을 구입했답니다.하하
3D 크리스탈 라이트업 오르골이라니.
참 신기한 거 잘 만들어서 팝니다.하하
그리고 블로그에서 찾아보면
LeTAO 루타오에 대한 글도 엄청 많았는데
이것 또한 요즘 시대라서
일본 어딜 가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스킵 한 곳입니다.
물론 가면 정말 맛있는 치즈 케익을 맛 볼 수 있답니다!
저도 거기를 갈까 하다
안 가 본 곳을 가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너무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곳이 있어서 그 곳을 갔는데
전 100% 만족했답니다.
그 곳은 바로 北一ホール(きたいちほーる)
키타이치홀이라는 카페 겸 레스토랑입니다.
北一ホール
주소: 北海道小樽市堺町7-26北一硝子三号館内
여기서는 밥도 먹을 수 있다지만,
그건,,,, 본인의 결정에 맡기고
전 여기서 홋카이도의 소프트크림을 먹었답니다.
원래도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하는데
홋카이도의 아이스크림은 그냥 입에서 녹아요!!!!
추운 곳의 유제품이나 치즈가 맛있다고 하잖아요?!
맛있는 건 같이 먹고 싶어하는 타입←
오타루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관광지가 하나 더 있답니다.
홋카이도의 제일 처음 생긴 철도로서
홋카이도의 발전을 위해서 쓰였던 철로인 旧手宮線(きゅうてみやせん) 구 테미야선입니다.
105년이라는 긴 철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내리며
지금은 이렇게 관광지로 쓰이고 있는데
철도에서 사진 찍고 놀 수 있답니다.
요즘 슈가맨에서도 나왔는데
제가 어릴 때,
이수영의 덩그러니랑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의 MV에서 일본 철도씬이 있는데
그런 철도에서 사진을 찍는 게 어릴 적 버켓리스트였다는 건 비밀입니다.하하
그런 철도를 쭉 걸어가다보면
카페가 하나 나오는데
COFFEE JAZZ라고 크게 쓰여있길래
생음악을 즐기면서 쉴 수 있는 곳인가 싶어서 들어갔는데
마스터 혼자서 장작불 옆에서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가게의 이름이 フリーランス 프리랜서였다는,,,,하하
フリーランス
주소:北海道小樽市色内2-9-5
아침부터 움직인 거라 너무 피곤해서
커피라도 한 잔 마시려고 했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카페라고 하기 보단 BAR의 느낌이 강해서
오타루 맥주를 시켰는데
제가 원하던 맥주의 맛만 떨어졌다는 겁니다.하
그래서 마스터의 추천은?
이러니까 나도 몰라.라며,,,,하하
장사 할 마음 없는 마스터지만←
그래도 뭐 하나 알려줘서 결국 그걸로 마셨답니다.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갑작스럽게 들어가는 곳도 나름 매력적이예요.
꼭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짱 같다며,,,,←
마지막은 오타루 역.
조금하지만
눈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큰 여운이 남는 여행이었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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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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