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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본국내

[일본생활] 일본 여행사 직원/히로시마/広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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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다 끝나고 결국 1박 하고 다음 날 신칸센으로 가기 전에 괜히 여행객인 척 한 장,,,,하하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지만,
원래 회사에서는 매년 4월 신입이 들어오기 전에
決起会(けっきかい) 결기회라는 신년회 겸 목표 성공을 위한 모임을 가졌답니다.

저 같은 경우,
지방인 오카야마 지점에서 일하는데
이 날 만큼은 히로시마 지점, 마츠야마 지점, 타카마츠 지점 사람들이 다같이 모인답니다.
(물론 사정이 있는 사람은 불참하는데
저도 갔다 안 갔다 했답니다)

여행이 아니어도 괜히 お土産 오미야게 구입하는,,,,하하

네 지점 중에 히로시마 지점이 제일 크고 매상이 높기 때문에
매 번 히로시마 지점에서 모이게 된다는 불편한 사실도 있지만←

이 날은 간부들이 오지게 안 가셔서 자리도 없는데 카운터 석에 다 같이 앉았다는,,,,하하
히로시마에서 대부분 お好み焼き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가는데 3차까지 갔다가 가면 토 나올 거 같아서 이것도 못 먹었다는 사실,,,,
가게는 八昌(はっしょう) 핫쇼라는 오코노미야키 집입니다.

쨌든 모여서 회의 하고
나중에는 飲み会(のみかい) 회식이 대부분인데
저 같은 경우,
친한 동기와 후배들과 마지막에는 다 같이 모여서 욕하다가 헤어집니다.하하

작년에는 간부들이 어지간히 집에 안 가셔서
3차까지 갔는데 노래방도 가자하고 한숨이었답니다.하하

하지만 막상 또 이걸 안하니까 뭔가 씁쓸합니다.
일단 동기들도 못 만나고
친한 후배가 3월로 회사를 그만두는데 결국 송별회도 못하고 그대로 고향에 돌아간다는,,,,흑

GARAGE+라는 바입니다.

코로나 덕분에 모든게 다 감사해질 정도네요.

거의 모든 역 앞에 있는 비아인 호텔인데, 히로시마에 갈 일이 있음 자주 씁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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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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