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은 오카야마에서 제일 가까운 스키장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오카야마에 놀러오는 분들도 JR패스 구입하셔서
鳥取(とっとり) 돗토리에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카야마에서 차로 가면 한 3시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참 편합니다.
저는 잘 타지 못하지만
스노우보드에 빠진 친구 따라 강남 가듯
매번 같이 다니다가 한 때 스노우보드에 빠졌는데
요 몇 년간은 눈 상태가 안 좋아서 잘 안가게 됐다가
홋카이도 갔다와서 오랜만에 가보고 싶은 기분이예요.하하
쨌든 돗토리의 大山(だいせん) 다이센이라는 산에 있는 大山ホワイトリゾート(だいせん ほわいとりぞーと) 다이센 화이트 리조트는 일본에서도 꽤 인지도 있는 스키장입니다.
大山ホワイトリゾート
주소:鳥取県西伯郡大山町大山96
다이센이라는 산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작은 후지산으로 불리고
거기에 화이트 리조트라는 스키장이 있습니다.
눈이 올 때는 고글 없인 눈도 못 뜰 정도로 난리가 난답니다.
그러다가 날씨가 좋아지면
너무나도 예쁜 곳이랍니다.
빨리 가면 사람이 없어서 리프트도 바로 탈 수 있지만
낮 시간대가 되면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사람이 많아져서 리프트 한 번 타는데도 엄청 시간이 걸리니까
빠른 시간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하나 밖에 없지만
보드 복은 갖고 있어서
板(いた) 보드만 렌탈을 했는데
주차장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서 매 번 빌리다보니
나중에는 스탭분들이랑 친해져서 차 마시고 노가리를 떨던 시절도 있었답니다.하하
보드랑 신발 세트로 3,500엔에서 4,000엔 정도로 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키장에 가서 리프트 권을 사는데
하루짜리는 4,900엔,
오전, 혹은 오후권은 3,700엔입니다.
(오전은 아침 8시부터 13시,
오후는 11시 반 부터 17시까지입니다)
그 외에도 한 번씩 탈 수 있는 티켓도 있는데
300엔에 구입 가능합니다.
제가 처음에 다이센을 갔을 때는
한국에서 중학교 때 무주 스키장 이후로
몇 년이 지난 거라서 엄청 걱정하고 갔는데
역시나,,,,
넘어지고 구르고 난리도 아니었던 걸 기억합니다.흑
그래도 친구 중에 잘 타는 애가 있어서 알려줘서 초급 코스에서 놀다가 나중에는 중급 코스에서도 놀았네요.
놀다가 배고프면
밥도 먹을 수 있는데
스키장 하면 카레 아닌가요?!
라며 사진은 어디로,,,,?!흑
이렇게 놀고 다시 오카야마로 돌아가기도 좋지만,
중간에 몸이 아프면 돗토리나 오카야마의 온천에 들렸다가 가기도 합니다.
온천 얘기는 다음 기회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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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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