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집⇄회사 밖에 안 움직이려는
자가 격리 중인 척인데
어디 못 놀러다니니까
예전 사진 보면서 과거여행 중입니다.흑
이번에는 오카야마에서 제일 가까운 香川県(かがわけん) 카가와 현의 小豆島(しょうどしま) 쇼도시마 입니다.
친구랑 후배랑 1박 2일로 다녀왔는데
가서도 막 어딜 돌아다니며 관광 한 게 아니라
수다 떠느라 정신 없던 여행이었답니다.
저는 오카야마, 한 명의 친구는 마츠야마,
한 명의 후배는 동경, 한 명의 후배는 시가,
이렇게 4명이 완전 다 다른 곳에서 뭉쳐서 가는 거라
쇼도시마로 가는 카가와의 타카마츠 역에서 집합 했답니다.
만나서 바로 배타고 한 35~40분 동안 들어가면 섬에 도착합니다.
작은 섬이지만,
인원이 4명이니까 렌터카를 빌려야지 했는데
이 날 묶으려고 한 호텔에서 렌터카를 빌릴 수 있다고 해서
일단 호텔의 送迎バス(そうげいばす) 셔틀 버스를 타고
호텔로 향했답니다.
렌터카는 하루 종일 쓰는 것도 만엔 안해서 N분으로 나눠서 한 3-4천엔으로 퉁 쳤답니다.
ベイリゾートホテル小豆島
베이 리조트 호텔 쇼도시마
주소: 香川県小豆郡小豆島町古江乙16-3
호텔 평점도 5점 만점에 4점을 넘는 호텔로
서비스도 좋고
규모가 큰데도 깨끗하고 쓰기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후배가 예약 해준 건데
남자 후배가 한 명 있었지만
저희는 원래 가족 같이 지내는 사이라 4인 1실로 예약해서 수학여행 기분으로 놀았답니다.
저녁, 아침도 다 붙어있는 플랜으로 예약했는데
한 사람당 한 11,000엔 정도 였답니다.
(그 외 저녁 먹을 때 술을 좀 마셔서 별도 술값이 나왔었지만 기억이,,,, 또르르)
마지막은 디저트로 마무리해야죠?!
쇼도시마는 간장, 소금도 유명한데
저 아이스크림과 푸딩은 소금 베이스로 만든 건데 이게 기가 막혔답니다.
후배가 일본인치곤 世話好き(せわずき) 세와즈키라고 남들 도와주는 오지라퍼 같은 스타일이라
알아서 호텔 예약하면서
오랜만에 모이는 거니까 연회 같은 스타일의 식사를 하고 싶다고 미리 연락을 해줘서
참 좋았답니다.하하
일 할 때 이런 걸 맨날 하는 저이기에
본인 프라이벳은 영,,,,하하하하
호텔의 아침 식사는 부페였는데
기본이 충실해서 만족했답니다.
그리고 이 호텔은 체크인을 할 때
貸し出し(かしだし) 카시다시라고
렌탈 서비스를 해주는데
그 중에는 우리나라 브루마블 게임이랑 비슷한 人生ゲーム(じんせいげーむ) 인생 게임도 있었고
저희는 그걸 빌려 밤새도록 했다는,,,, 또르르
호텔은 언덕 길을 올라 산 속에 있는데
그 위에서 보면 瀬戸内海(せとないかい) 세토나이카이라는 바다가 보입니다.
모든 방이 오션뷰라 바다가 보이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약간 으스스한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하하
호텔에는 대욕장도 있어서
피로도 풀 수 있답니다.
호텔도 좋았지만
사실 다 같이 간 친구들이 하는 말이 쇼도시마는 정말 심심한 섬동네라 할 게 없어서
앞으로 7–8년은 안 가도 되겠다는 우스겟소리를 했네요.하하
여행기를 다 풀라 했는데
호텔만으로도 너무 길어져서 나눠서 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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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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