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오타루/小樽/영화 러브레터 촬영지/映画 ラブレター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첫번째 날
https://junikiki.tistory.com/m/172
이용한 호스텔(게스트하우스)
https://junikiki.tistory.com/m/175
오타루 운하
https://junikiki.tistory.com/178
오늘도 계속해서 홋카이도에서 여행기입니다.
오타루에서 영화 ラブレター 러브레터의 촬영 장소를 갔다왔는데
영화가 개봉하고 20년도 더 넘어서 이미 없어진 장소도 있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못 간 곳도 있는데
혹시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의미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1 영화의 제일 첫 장면 여주인공 渡辺博子(わたなべ ひろこ) 와타나베 히로코가 눈 위를 달려가는 장소는 현재 스키장으로 쓰이고 있답니다.
天狗山ロープウェイ(てんぐやまロープウエイ) 텐구야마 로프웨이라고
저녁에 야경을 보러 가기도 한다는데
전 밤에 약속이 있어서 못 간 곳이기도 합니다.
2 또 다른 여주인공 藤井樹(ふじし いつき) 후지이 이츠키가 살던 집인데
2007년에 불타서 없어졌다고 합니다.흑
역시나 여기도 못 간 곳입니다.
3 小樽市立図書館(おたるしりつとしょかん)/旧日本郵船小樽支店(きゅうにほんゆうせんおたるしてん)
오타루 시립 도서관/구 일본 우선(우편물의 운송과 우편) 오타루 지점
주소:北海道小樽市色内3丁目
여주인공 후지이 이츠키가 근무하는 곳으로 나오는 곳인데
시립 도서관만 보고 진짜 시립 도서관 갔는데
아무리봐도 여기가 아닌 거 같은데?
이랬는데 구글에서 시립 도서관 치면 현재의 시립 도서관이 나옵니다,,,,하하
결국 정 반대의 구 일본 우선 오타루 지점까지 다시 가야했답니다,,,,하하하하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 날은 문을 안 열어서 안에도 못 들어가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주인공이 앉아있던 장소는 눈으로 덮여있었답니다,,,,하하하하
그래도 추억의 사진도 남겼는데
다음에 다시 가고 싶은 장소 1순위 입니다.
4 色内交差点(いろないこうさてん)
주소:北海道小樽市色内1丁目
1인 2역의 와타나베 히로코와 후지이 이츠키가 만난 장소입니다.
낮에도 지나갔는데 그 때는 사진 안 찍고
밤에 다시 지나가다 찍었답니다.
영화에서 둘은 서로 못 알아봤지만
괜히 마음에 남는 장면입니다.
번외편
구 일본 우선 오타루 지점 옆에 공원이 하나 있는데
여기도 눈이 엄청 쌓였더라구요.
거기다가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미친듯이 인생 사진 찍고 왔답니다.
갑자기 날씨도 맑아져서 정말 너무 좋았답니다.
이렇게 많이 쌓인 눈을 본 게 대체 몇 년만인지,,,,또르르
오타루는 작은 마을이라 금방 보겠지라면
생각한 저를 때리고 싶답니다.
정말 시간이 부족했어요.하하
저 개인적으로는 삿포로 시내보다 오타루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해도 1번으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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