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얼마 전에 런닝 길이라면서 글을 하나 올렸는데
이제 여긴 못 갈 것 같네요.흑
이제 추억의 장소가 되겠네,,,,하
https://junikiki.tistory.com/m/371?category=1046037
요즘 낮에는 맨날 35도 정도 되는 날씨가 계속 되다보니
밤에도 바람 없이 더운 공기가 계속 되서
도저히 런닝을 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겨서
대부분 밤 9시나 10시 넘어서 한 바퀴 돌고 오고 그랬는데
이 시간에 가면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방해물 없이 더 빨리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아했는데
제목 그대로 미친 변태 새끼를 만나서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습니다.흑
맨날 그렇듯 음악 들으면서 혼자 가고 있었고
옆이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그리 가깝지는 않았는데
평상시와는 다르게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서 옆을 봤는데
처음에 잘못 본 줄 알았어요.
이 날 아침부터 눈이 너무 피곤한 것도 있어서 잘못 봤나 했다가 아니다 싶은거죠.
발가벗고 있는데 얼굴은 티셔츠로 가리고 있고
손을 흔드는거예요.
?!?!?!?미친새끼!!!!
근데 처음에 저도 갑자기 본 거라
하?! きもすぎるわ!まぢやめて!
더러운 새끼야!! 그만해!!
그런데 이 새끼가 바로 저한테 달려올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주위를 봤는데 아무도 없어서 큰일이다 싶었는데
천만 다행히도 어떤 골목에서 산책하던 한 부부가 나오셨고 助けてください!変態です!
도와주세요!! 변태가 있어요!!
이러니까 부부들도 놀라서 바로 쳐다보고
변태도 놀랐는지 바로 옷을 입고 도망가더라구요.
그런데 미친 변태 새끼가 도망가면서까지 손 흔들고 가서 기겁,,,,
계속 거기에 있었는지 따라온건지 모르겠지만
부부도 괜찮냐고 해주셔서 괜찮다, 고맙다 하고 운동 할 맛 없어져서 그대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하
돌아오는 길에 여기저기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말했더니
그만두라는 말은 오히려 자극 할 수 있으니까 하지 말라며 그래서 손 흔든 거 아니냐고,,,,염병
하여간 진짜 변태들은 집에서 야동이나 봐라,,,,
혹시 변태 만났을 때 좋은 방법이 있다면 댓글이나 인스타 DM 주세요.흑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지니스 의뢰 문의
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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