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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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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오사카/大阪/이케아/IKEA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오사카에서의 일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오사카로 이사 온 지도 이제 2주가 조금 넘었는데 오카야마에서 올 때 대부분 큰 가구를 다 버리거나 주위 친구들에게 주고 와서 다시 사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사하고 다음 날 바로 가구 사러 이케아로 갔습니다. 원래 친구랑 같이 가려다가 천천히 보고 싶어서 혼자 가야지 했다가 정말 골로 가는 줄 알았습니다,,,,하하 어떻게 가나 싶었는데 난바 근처에서 직통 버스가 있다고 해서 그거 타고 갔다왔습니다. 버스 정류장이나 스케줄은 밑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편도 210엔으로 내릴 때 내면 됩니다. https://citybus-osaka.co.jp/ikea/IKEA鶴浜行バス | 大阪シティバス株式会社バス停留所案内..
[일본생활] 일본에서 영화보기/바람의 검심 The Final/るろうに剣心 The Final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 드디어 1년을 기다린 바람의 검심을 보러 갔다왔습니다!! 너무 좋아서 이건 바로 글 올립니다!! 사실 제가 지금 있는 오사카는 긴급 사태 선언으로 모든 영화관이 휴업을 하고 있어서 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같이 간 친구가 옆 동네인 나라에서는 대상 외 지역이다 보니 영화관이 열려있는 걸 보고 예약은 안하고 일단 가보자 해서 갔는데 사람이 10명도 안 돼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보고 왔습니다. (난바에서 한 시간이면 가는 곳이고 저 나름대로 방역 수칙 지키며 갔다 왔는데 혹시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 부탁드립니다←) 왕오쿠가 첫 작품부터 주제곡을 담당했고 이번 노래 역시 혹시 만드는 거 아니냐며 예상했었고 그 결과도 적중했지만 망할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개봉해야 할 영..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쿠라시키/倉敷/오오하라 미술관/大原美術館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카야마 살면 좀처럼 안가게 되는 그 곳인 오-하라 미술관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 오카야마에 와서 제일 처음에 가보고 10년도 넘게 안가다가 오랜만에 갔다왔습니다. 여기를 가봤나? 할 정도로 아예 처음 보는 곳 같더라구요.하하 오오하라 미술관 大原美術館 주소: 岡山県倉敷市中央1-1-15 현재 코로나 때문에 입장이 제한되기도 하고 못 들어가는 곳도 있는데 오랜만에 느긋하게 미술관에서 작품 구경하다가 왔답니다. 학생 때는 학생 할인도 있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 갔더니 입장료가 1500엔었답니다. 미술을 잘 알지도 못하고 특히나 현대 미술은 젬병이다보니 중간 중간 응? 상태였던 곳도 있지만 오카야마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 중에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일본생활] 오카야마에서 오사카로 이사가기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이번 주 한 주가 대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얘기가 길지만 짧게 말하자면 타이틀대로 10년 넘게 살던 오카야마에서 오사카로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개인적인 일이기도 하고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길어질 거 같은데 관심 없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인생의 반 조금 안되게 오카야마에서 살면서 너무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막상 떠나려고 하니까 쓸쓸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런 쓸쓸함을 느낄 여유가 1도 없네요.하하 이사를 가야할지 한국을 가야할지도 엄청 고민을 했었지만 인생 마지막 도전을 하기 위해서 오사카로 온 이유도 있습니다. 그렇게 오사카에 이사가 결정되자마자 집 찾기에 정신이 없었는데 일단 우리나라의 일본 집 찾기를 하자면 그 유명한 544가 있죠! 오사카에 사는..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쿠라시키/倉敷/쿠라시키 모모코/くらしき桃子/과일 파르페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쿠라시키에 있는 카페입니다. 오카야마는 맛있는 과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제일 유명한 복숭아나 머스캣이 있죠?! 지금은 그 과일철이 아니라서 메뉴에는 없지만 여름이 되면 복숭아 파르페이나 머스캣 파르페로 사진이 넘쳐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くらしき桃子 주소:岡山県倉敷市中央1-3-18 지금은 끝 물이지만 딸기철이라 모든 메뉴에 딸기가 들어있었습니다. 여기도 매 번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이번에 갔다왔어요. 저는 이번에 하얀 딸기 파르페로 시켜서 먹었는데 진짜 달고 맛있지만 가격은 사악합니다,,,,하하 참고로 하얀 딸기 파르페 단품이면 2200엔, 드링크 세트로 하면 2530엔입니다. 이번에 친한 후배들이랑 갔는데 후배 한 명은 일반 딸기 파르페, 또 다른 후배는..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쿠라시키/倉敷/오오테 만주 카페/大手まんぢゅうカフェ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얼마 전 날씨 좋던 주말에 쿠라시키를 갔다왔는데 작년 3월에 생긴 곳 중에서 계속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드디어 갔다왔습니다. 大手まんぢゅうカフェ 주소:倉敷市中央1-4-18 오카야마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お土産(みやげ) 오미야게로 받았거나 사봤거나 해 봤을 팥으로 된 오오테 만주인데 그걸 전문적으로 파는 카페가 쿠라시키 미관지구에 있습니다. 라스트 오더 몇 십분 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받은 번호표 하나도 괜히 예뻐서 사진을 찍어놨네요.하하 양갱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입에 딱 맞을 거예요. 저기 가기 전에 다른 카페에서 이미 커피를 마셔서 玄米茶(げんまいちゃ) 현미차와 함께 먹었더니 더 맛있더라구요.하하 차는 딱 두 잔..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양식집 루안/洋食屋ルーアン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여지껏 한 번도 안 올렸지만 이제 곧 오카야마를 떠나니까 올리는 양식집입니다. 양식집 루안 洋食屋ルーアン 주소:岡山県岡山市北区津島笹が瀬4-3 上山ビル1階 누군지는 모르지만← 교환학생으로 와서 여기서 밥 먹고 한국에 갔다가 다시 유학으로 온 사람이 유학 시험 때 왜 오카야마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루안에 가서 에비 카츠(새우 카츠)를 먹고 싶어서” 라는 답을 했다는 전설이 있는 가게입니다.하하하하 일단 일반적인 에비 카츠가 아니라 새우를 뭉쳐서 돈카츠처럼 만들어놨고 속이 아주 탱글탱글해서 씹는 맛이 너무 좋습니다! 거기다가 같이 나오는 타르타르 소스에는 계란 흰자가 보일 정도로 넣어서 역시 씹는 맛도 좋은 소스로 에비 카츠랑 환상의 궁합입니다! 양식점이라서 많은 요리가 있긴 하..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오쿠야마 딸기 농장/奥山いちご農園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갔다온 딸기 농장 얘기입니다. 친한 선배가 갑자기 가자고 해서 날 잡아서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엄청 비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하 예전부터 인스타에서 봐서는 알고 있었지만 東区(ひがしく) 동 오카야마에 있는 건 처음 알아서 바로 가겠다고 했습니다.하하 (어차피 선배가 운전←) 奥山いちご農園(おくやま いちご のうえん) 주소:岡山市東区豊田663-3 더군다나 여기는 월요일이랑 목요일이 쉬는 날이다보니 주말에 가면 엄청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서둘러서 갔습니다. 기다리는 거 극혐이지만 아침이니까 좋아하는 빵 집에서 빵 사서 차 안에서 먹으면서 수다 떨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하하 일단 도착하자마자 접수를 해놔야하는데 가게 오픈 한 시간 전에 갔더니 두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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