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오사카에서의 일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오사카로 이사 온 지도 이제 2주가 조금 넘었는데
오카야마에서 올 때 대부분 큰 가구를 다 버리거나
주위 친구들에게 주고 와서 다시 사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사하고 다음 날 바로 가구 사러 이케아로 갔습니다.
원래 친구랑 같이 가려다가 천천히 보고 싶어서 혼자 가야지 했다가 정말 골로 가는 줄 알았습니다,,,,하하
어떻게 가나 싶었는데
난바 근처에서 직통 버스가 있다고 해서 그거 타고 갔다왔습니다.
버스 정류장이나 스케줄은 밑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편도 210엔으로 내릴 때 내면 됩니다.
https://citybus-osaka.co.jp/ikea/
IKEA鶴浜(つるはま)
주소:大阪府大阪市大正区鶴町2-24-55
난바 핫치(라이브장) 옆에 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집이 난바라서 버스 정류장까지는 10분도 안 걸렸고
버스타고 이케아까지는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난바로 다시 돌아오는 버스에서 내릴 때
운전자분이 이런 쿠폰을 줍니다.
쨌든 이케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쇼핑을 시작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것 저것 사다보니 이미 카트는 꽉차서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하하
그래서 뭐 먹고 이럴 정신도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세시간이나 이케아에 있었답니다.하
그렇게 다 샀는데도 다행히 5만엔대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배송을 시켰는데
5월 13일까지 이케아에서 새로운 생활 캠페인으로 3만엔 이상 구입하면 배송비 무료로 하고 있어서
배송비는 안 들었습니다.
오카야마에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대부분 이런 경우 시간이 오래걸려서
한 달은 걸릴까?! 했는데
구입하고 3일만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도시구만!! 이러는 나란 쫀년,,,,
(그래도 서울 출신입니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이 다르듯이
이케아에서 본 쇼룸처럼은 안되죠,,,,
몇 번이고 무리라며 포기하려 했지만
組み立て(くみたて)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5월까지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제 스스로 만들어야했답니다.흑
(참고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는 견적 받았을 때 한 15,000엔 정도였는데 5월까지 기다리라해서 거절했습니다←)
그래도 악으로 깡으로 만들어서 대충 쓰고 있습니다.하하
똥손이거나 만드는 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꼭 신청하시거나
아니면 그냥 일반 가게로 가세요,,,,하
그래도 하나하나 내가 만들어가면서
완성작 보면 뿌듯해서 마지막엔 눈물이 나더라구요.하하하하
이것저것 진짜 많이 만들었지만
제일 큰 건 침대입니다.
이건 정말로 두 번 다시 안 할 거라며 하면서 계속 욕 밖에 안 했습니다만,
너무 좋습니다.하하하하
슬리퍼 하나도 다 이케아에서 사 왔는데
아직도 살 게 한두 개가 아니네요.하하
그래도 이제 이 집에서 스테이 홈 하면서 잘 살아야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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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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