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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오카야마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코지마/고지마/児島/진스트리트/ジンーズストリー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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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저번에 이어서 오카야마의 児島(こじま) 코지마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코지마는 젊은이들이 별로 없다보니
낮에 돌아다녀도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입니다.
몇 군데 관광지가 있는데
그나마 주말에 약~~~~~간 사람이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ジンーズストリート 진 스트리트 입니다.


코지마는 메이지 시절부터 섬유의 고장이라고 유명했고
일본에서는 1960년대 처음으로 청바지가 만들어진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지마의 조금한 동네는 여기저기 청바지가 널려 있답니다.
코지마 역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풍경이 청바지.
사진은 안 찍었지만 계단이며 의자며 다 청바지입니다.


역의 자판기도 다 청바지 무늬예요.하하


코지마 역에서 한 10~15분 걸어가면 진 스트리트가 있는데
청바지 가게가 이것 저것 있습니다.
솔직히 저의 아부지가 리바이스를 엄청 좋아하셔서 저도 어릴 때부터 청바지를 잘 입었고 좋아하는데 코지마의 청바지는 좀 너무 많이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색이 이뻐서 집었다가 그냥 일자 청바지였는데 5만엔이 넘는 가격이라 바로 내려두고 왔답니다.흑


원래 오카야마 역 안에 가게가 있었는데
지금 오카야마 역이 공사를 하고 있다보니 빅 카메라 근처로 이동했답니다.
桃太郎ジーンズ 모모타로 진이라는 가게는 나름 인기있는 가게 입니다.
다른 지역도 그렇지만 오카야마 친구들 중에도 좋아하는 애들이 있답니다.


이 시국충님
저는 안 샀답니다.
걱정마세요.
저기서 청바지 살 돈으로 리바이스 갈게요.←


할 거 없을 때 가서 산책하고
사진 찍으면 시간이 잘 가요.하하


インスタ映え 인스타 중독자에게는 추천하는 곳입니다.
오카야마가 날씨도 좋아서 진짜 사진 잘 나와요.


그리고 이런 것도 있습니다.
진 아이스크림....


그림이랑 똑같긴 한데 뭔가 속은 느낌?!←
맛은 레몬 샤베트 같은 상큼한 맛이었답니다.


자매품 倉敷美観地区(くらしきびかんちき) 쿠라시키 미관지구에서 파는 진 아이스크림 입니다.
확실히 여기서 파는 게 맛도 더 진하고
모양도 제대로 입니다.하하


그리고 자판기 천국 일본.
뭐가 나올지 모르지만 청으로 만든 무언가가 나오는 자판기가 있는데 한 번에 천 엔입니다.
그냥 천 엔으로 좋은 거 사시길....←


코지마에 가면 그냥 시간이 멈춰 있는 거 같은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가~끔 생각나는데 혹시 오카야마에 있는 분들 중에 할 거 없다 하시는 분들은 어떠세요?!
좋은 時間潰し(じかんつぶし) 시간 때우기 딱 이라고 생각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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