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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오카야마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라면/하카타톤코츠바리/博多とんこつば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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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은 오카야마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집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일본 사는 한국인입니다.
보기 힘드신 이시국충은 뒤로 가기 누릅시다.


혼 밥 못한다고 주접 떠는 제가
처음으로 혼자 먹으러 간 가게이기도 합니다.하하

사실 전 이상하게 혼자서는 밥을 못 먹으러 다녀서 점심 때 혼자 밥 먹으러 간다할 때도 배고픈데 그냥 카페에서 샌드위치로 땜빵하고
밤에 폭식을 하기도 했는데
이 가게는 카운터 자리라서 맘 편히 라면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번에 제가 대학시절 한 알바에 대해서 말씀 드렸는데
라면 집에서 알바를 한 기억도 있어서 그런가
라면 가게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돼지 잡내는 좀 많이 짜증나기도 하지만)

그냥 면이 너무 좋아요.
(탄수화물 중독자←)

낮에는 점심, 밤에는 해장라면으로
밤낮 가리지 않고 자주 찾는 곳입니다.


이게 일반 바리 라면입니다.
큐-슈의 하카타식 통코츠(돈코츠)식 라면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자판기가 있어서
거기서 원하는 음식의 쿠폰을 구입하면
점원이 자리를 안내해주고
쿠폰을 낼 때 면의 정도를 물어보는데 대충 4가지로 말할 수 있어요.

1 普通 ふつう 보통 면 삶기를 해도 되지만
전 기본적으로 덜 익은 면이 좋아서
2 カタ カタ麺(かためん) 硬め(かため) 이거는 약간 설 익은 면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3 バリカタ 설익은 면이 더 설익은 면입니다←
4 ハリガネ 그냥 면을 물에 담궜다 바로 꺼내서 생면이나 다름 없는 면의 상태입니다.

이렇게 면의 삶은 상태를 말하면 몇 분뒤 라면 등장!!
이 가게의 특징은 라면만 시켜도 替え玉(かえだま) 면만 한 번 리필 혹은 디저트를 고를 수 있는 쿠폰이 붙어있어 쓸 수 있답니다.
물론 당일 한정 쿠폰입니다만,
기름진 라면 먹고 디저트 까지 먹음 세상 좋습니다.


일반 통코츠는 약간 기름져서 마지막에 무거운데
레몬이 들어간 이 라면은 국물도 끝까지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 숙주 나물도 맛있답니다.
약간 매워서 딱 어울립니다.

博多とんこつばり
岡山駅前店
주소: 岡山市北区錦町6-10 久世ビル1F


왜 이렇게 가게 앞에서 사진을 찍는 지 이해가 안가지만
술 먹으면 저리 찍은 다는 게 함정입니다....하하

쨋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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