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오사카 회사원 일상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3월 일기를 가져왔답니다.

일본은 4월 입학, 입사가 시작되는데
올해 신입 사원 중에 딱 한 명만 미리 입사를 한다는 특이 케이스가 있었습니다.하하
신입 들어온 기념으로 갈 수 있는 직원끼리 같이 점심 먹으러 갔는데
역시 고기는 진리!

어디선가 받은 선물~

그리고 이때는 맨날 야근하던 시기인데
사원 여행을 떠맡게 돼서 죽을 맛이었다는,,,,
그거 맡게 된 것도 여행사에서 일했다는 이유 하나 뿐이었다는,,,, 하

다행히 중도 입사 동기들이 도와줘서 같이 준비를 하게 됐는데
그중 하나가 갑자기 큰 지도 하나를 가져와서 뭔가 했더니
여기다 가고 싶은 곳 다 적어보자며,,,,하하하하
역시 아날로그의 나라!

언젠가 마시러 갔다가 찍어 둔 사진,,,,하하

3월은 진짜 바빠서인지 뭐 제대로 찍은 사진은 없고
다 점심 먹은 사진,,,,
그 와중에 고추짬뽕 먹고 신나서  사진 찍어놨네요.하하하하

그리고 3월 14일에 현장이었는데 화이트 데이라고 신입 사원 여자 직원이 이렇게 군것질거리를 만들어줬네요.하하

그래서 가는 길에 음료수를 같이 먹고 헤어졌답니다.

회사에서는 매년 같은 스벅 카드를 선물로 받고
친구한테는 갑자기 사봉을 받았답니다.하하

이때 바쁜데 현장도 연달아 있었네요,,,,흑
것도 이 현장은 사장님도 있었던 현장으로 일 끝나고 피드백 엄청 들음,,,,하
역시 아직도 넘나 모자란 직원이다,,,,하

오랜만에 호리에 근처에서 일해서 다른 직원이랑 같이 베트남 음식 먹으러 갔다 왔답니다.
예전에 사무실이 호리에에 있었을 때는 종종 갔는데
이전하고 자주 못 가게 돼서 괜히 반갑더라고요.

다음날은 재일교포 언니 결혼식 날!
평일이라 결혼식은 못 가고 2차만 갔는데 재일교포분들의 결혼식이라 뭔가 신기했다는,,,,!
결혼식 사진도 봤는데 둘 다 한복 입고 너무 예쁘더라고요.
전 일 끝나고 간 거라 대충 머리도 내 멋대로 하고 갔네요,,,,하

그리고 3월 후반 뺑이 치던 사원 여행 당일!
사원 여행은 오키나와의 미야코지마로 갔는데 2박 3일 일정이었답니다.

이건 나중에 쓸 거니까 일단 넘길게요~

오사카에 돌아와서는 다시 일해야죠,,,,하하

선배랑 후배랑 같이 영업처 갈 일이 있었는데 그 근처에 유명한 코로케 집이 있어서
같이 처먹처먹,,,, 하하하하

아는 모델분이 동경으로 가신다고 해서 산 꽃다발,,,,

맛있게 먹고 다시 일,,,,
그러다가 핸드폰을 바꿨네요.
근데 이제 곧 15가 나온다죠,,,,?!
시간 진짜 잘 간다~

3월 말에 그렇게 가고 싶던 모리모토를 갔다 왔답니다.
맛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중화요리집인데
진짜 너무 맛있어요!
특히 요다레 도리 최고!!!!

中華旬彩 森本
주소:大阪市中央区心斎橋筋1-4-14 燕京ビル B1F

그날 저녁에는 난바의 또 다른 맛집
나니와의 유메를 가서 흡입!
여기는 아는 블로거분이 알려주신 집으로 사장님도 너무 좋으신 분이시고
음식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맛있습니다!

가끔 가면 한국인으로 꽉 차서 웨이팅 해야 할 정도로 이미 한국에선 너무 유명한 곳이라 두말하면 잔소리!
사장님도 그 블로거 분 덕분이라며 얘기하시는데 두 분 얘기 들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なにわの夢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宗右衛門町2-21-101

그리고 3월의 마지막 날,,,,
새벽 6시부터 현장에 있었습니다.
이제 막 벚꽃이 피기 시작하던 때인데 모델들 준비 시간에 차에서 대기하는데
같이 계시던 거래처 분이 저거 어디서 많이 보던 찬데?!

아니 내 차잖아!
하하하하하하
알고 봤더니 저희가 대기하는 바로 옆에서 아침 날씨 방송 진행 중이더라고요.

너무 웃겨서 괜히 찍어놨네요.하하

길고도 긴 3월도 이렇게 끝이 났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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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군_J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