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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오사카

[일본생활] 오사카 회사원/여름 락 페스티벌/SUMMER S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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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이미 너무 추운 12월의 겨울이지만
올여름에 갔다 온 일본 롹 페스티벌인 일명 사마소니인 서머소닉 2022년 후기입니다!

그날의 영상은 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m_IHlGbePZQ




한창 왕오쿠라고 불리는 ONE OK ROCK의 빠순이 시절에 쓴 서머소닉 글은 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junikiki.tistory.com/327

[여름 락 페스티벌/SUMMER SONIC] ONE OK ROCK/원오크락/원오크록(feat 마이크 시노다)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저번에 이어서 여름 페스티벌 얘기입니다. 저번 얘기는 밑을 봐주세요~ https://junikiki.tistory.com/m/316?category=1046039 오늘 얘기할 페스티벌 역시 코로나 때문에 공연 자체는 취

junikiki.tistory.com


이미 너무 시간이 지나서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마음도 너무 식어버렸,,,,하하하하
그래도 사진과 영상이 있어서 다행입니다.하하


올해 서머소닉은 약 4년 만에 부활로 한때 저의 사랑 왕오쿠가 나온다길래 바로 일반 티켓 응모로 티켓을 샀답니다.
아직 코로나가 심했던 4월이라서 티켓 따기는 역대급으로 간단했고
제가 사고도 한 달도 넘게 티켓이 남아 돌아다녔답니다.
오히려 일명 VIP로 불리는 프리미엄 티켓은 없었고 일반 티켓만 남아돌아 다녔어요.


아마 티켓이 비싼 것도 있겠지만 왕오쿠 보려고 하루짜리 티켓을 샀고
티켓 가격만 15,000엔,,,,
물론 해외에서 오는 아티스트도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니까 이해하지만 수수료까지 다 합해서 16,430엔이었습니다.
전 전자 티켓으로 샀는데
종이 티켓 경우 배송료까지 필요해서 아마 17,000엔 넘었을 겁니다.

쨌든 맨날 바쁘다는 이유로 티켓도 방치하다가 전날에 티켓 다운로드해두고
오랜만에 마이하마로 갔답니다.
근데 이날 솔직히 저 스스로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영상이며 사진도 대부분 안 찍어놔서 별로 없어요,,,,흑

그래서 마이하마 전체 사진이 없고 들어가기 전에 패스 교환하는 곳까지도 헤매고 분노의 시작이었습니다.하하


그래도 무사히 입장하고 바로 맥주부터 들이켰어요.
예전에는 무조건 현금 박치기였는데
나름 일본도 전자화폐가 보급되고 페스티벌 회장 안에서는 전자 화폐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안되는 곳도 있어서 그런 곳에서는 현금을 내야 했어요.


그나저나 비어볼이라는 맥주가 생겼다길래 처음 마셔봤는데
,,,,
이건 우리나라 맥주보다도 맛이 없,,,,
그냥 보리 차인 줄 알았어요,,,,하하하하

알코올 강도를 정할 수 있어서 어떤 맛인지 몰라서 그냥 보통으로 달라 했는데도 불구하고 맛이 엄청 연했어요.
얼음을 넣어서 더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저 이후로 비어볼 봐도 안 마시게 됐다는,,,,하하


그렇게 맥주 한잔 마시고 바로 첫 무대를 보러 갔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왕오쿠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길래 순전히 제가 보고 싶은 곳으로만 가게 됐는데
제일 처음에는 코로나 초창기에 알게 된 일본 아티스트인 (sic)boy!!
솔직히 그리 많은 노래를 아는 건 아니고 딱 한곡 좋아하는 노래가 있는데 기계음이 많이 들어간 음을 어떻게 부를지 궁금했어요.
근데 진심으로 라이브가 훨씬 더 좋았어요!
첫 서머소닉이라고 하던데 분위기도 좋고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바로 이 노래 Heaven's Drive입니다!
https://youtu.be/dDJw8yJVY5g


Spotify를 쓰는데 가끔 아무 생각 없이 노래 듣고 싶을 때는 그냥 아무 플레이리스트나 틀어두는데 그때 딱 나오자마자 후렴구가 너무 귀에서 맴돌더라고요.
그래서 한창 하루에 10번도 더 넘게 듣고 했었어요.하하하하
근데 사실,,,,
노래만 들었지 얼굴을 몰라서 아,,,, 저런 분위기구나 했던 건 비밀입니다.하하

그렇게 신나게 (sic)boy를 보고 아침을 안 먹은 친구와 저는 밥 먹으러 푸드 코너를 기웃거리다가 먼저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둘 다 타기 싫어서 다 가리고 있었네요.하하


사진 찍고 아침 겸 점심으론 나가사키의 사세보 버거를 먹었습니다.
사진을 왜 저따위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사세보 버거 좋아하는 저는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버거 먹고 나서 두 번째로 향한 곳은 우리나라의 아이돌인 투바투인 TOMORROW X TOGETHER를 보러 갔답니다.

가는 길에 마신 레드불~


사실 투바투가 누군지도 몰랐고 아예 관심도 없었는데
방탄소년단이랑 같은 기획사라고 해서 미리 노래를 들어봤는데
딱 한곳에 또 꽂혀서 그것만 죽어라 들었는데 오프닝 노래부터 그 노래가 나와서 너무 좋았답니다.하하하하
그 노래는 바로 0X1=LOVESONG!
참고로 이 노래는 RM이 작사를 했다죠?!

https://youtu.be/d5bbqKYu51w


처음 본 투바투 진짜 너무 멋있었어요!
주위에도 투바투 팬분들 엄청 많았고 역시 우리나라 아이돌이 짱이네 이러고 있었네요.하하하하


투바투 다음에는 milet라는 일본 여자 솔로 가수인데
왕오쿠의 기타 토-루가 초창기에 프로듀스를 해서 자주 들어서 아는 노래 많이 불러줘서 좋았어요.하하
노래할 때 목소리는 일본인 같지 않게 엄청 파워풀한데
MC 할 때는 엄청 귀여워서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하하


근데 보다가 도중에 Yungblud가 나온다는 스테이지로 옮겼습니다.
사실 영블러드는 그렇게 관심이 있진 않았지만 하도 인기가 많길래 왜 인기가 많은가 싶어서 궁금해서 보러 간,,,,
(영블러드 팬분들 죄송요)

스테이지 들어가자마자 방방 뛰고 있는 영블러드의 모습이 보였고
맥주를 마시고 뿌리고 난리도 아니길래
아,,, 역시 무섭다 하며 맨 뒤에서 조용히 봤어요.하하 뒤에서 보니까 오히려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외국 아티스트들이 오면 발생하는 문제,,,,
바로 언어인데
이번 서머소닉에서도 아티스트는 뭐라고 막 말해도 팬들과의 의사소통이 안돼서
손뼉 치라는 것도 잘 안 통하는 모습을 보고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당시 코로나 때문에도 문제가 많았던 때인데
업된 영블러드가 팬들 위로 뛰어들었고 열광의 도가니탕이었지만 나중에 진짜 말이 많았습니다,,,,하

참고로 투바투 같은 경우에는 일어 멘트를 준비해서 왔고
몇 멤버는 영어로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누가 누군지 몰랐는데 영어 한 멤버는 아마도 연준,,,,?!)

하여간 그 뒤로도 계속 같은 스테이지에 있었는데
엄청 핫한 그녀!
메건 더 스탤리언을 봤는데 이때부터 점점 앞으로 전진했거든요?!
앞에 그녀를 보러 온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 팬들도 엄청 많았답니다.
다들 사진 찍고 영상 찍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그렇게 뜨거운 무대가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왕오쿠!
코로나 전에 2020년 2월의 블레어 페스티벌 이후로 약 3년 만의 왕오쿠라 정말로 기대했던 무대입니다.

참고로 블레어 페스티벌의 글은 밑에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junikiki.tistory.com/160

[일본생활] 나고야/名古屋/BLARE FEST/블레어 페스티벌/Coldrain/We came as romans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이제서야 2020-02-01&2020-02-02 이틀간 열렸던 BLARE FEST에 다녀온 레포트입니다. 일단 길 거 같아서 첫번째 날 두번째 날 나눠서 쓰겠습니다. BLARE FEST는 일본 밴드 Coldrain의 주

junikiki.tistory.com

https://junikiki.tistory.com/163

[일본생활] 나고야/名古屋/BLARE FEST/블레어 페스티벌/Coldrain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이제서야 2020-02-01&2020-02-02 이틀간 열렸던 BLARE FEST에 다녀온 레포트입니다. 첫번째 날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확인 해주세요~ https://junikiki.tistory.com/m/160 2020-02-02 두번

junikiki.tistory.com

https://junikiki.tistory.com/m/164

일본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쉬는 날♪/나고야/BLARE FEST/블레어 페스티벌/ONE OK ROCK/원오크락/원오크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드디어 2020-02-02 BLARE FEST에서의 왕오쿠의 레포트입니다. 첫번째 날 https://junikiki.tistory.com/m/160 두번째 날 https://junikiki.tistory.com/m/163 왕오쿠의 세트 리스트는 Eye of the Storm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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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메건 무대부터 날씨가 안 좋더니 왕오쿠 기다리는 도중에 비가 내리는 거 있죠,,,,하
원래 왕오쿠는 하레 밴드!
자칭 태양의 남자친구라는 타카가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 라이브 하는 날이 많았는데
비가 와서 한숨이었지만 일기예보에서도 비가 올 거라고 했기 때문에 우비를 챙겨갔고 주섬주섬 우비를 입었답니다.
참고로 이때 정 중앙 7~8번째 줄로 진입 성공했답니다.하하


그리고 왕오쿠의 등장!!!!
진짜 오랜만에 듣는 We are!!!!
사실 코로나 때 있었던 라이브를 못 가고 괜히 혼자 열받아서 왕오쿠 노래도 한동안 안 들었는데
역시 라이브는 왕오쿠야!라고 다시 느꼈던 거 같아요.하하

이어서 바로 The Beginnig!
비가 오는지 안 오는 지도 모를 정도로 정말 뜨거운 열기였습니다.

이어서 부른 노래는 온라인 라이브에서 밖에 들어본 적 없는 Wonder,,,,
솔직히 말해서 전 이 노래를 딱 2번밖에 안 들어봤어요,,,,
온라인 라이브에서 본 멤버들의 그 이상한 춤이 생각나고 롹 노래 낼 거라고 입방정 떨던 타카가 들고 나온 노래가 고작 이거?!라며 엄청 실망했던 노래라 안 듣게 됐거든요,,,,
그래서 3번째 노래에 이 노래를 불러서 막 방방 뛰다가 바로 딱 멈춰버렸답니다,,,,
왜냐면 또 멤버가 춤을 췄기 때문에,,,,하
제발 밴드가 춤추지 마,,,,하
근데 또 하나 고백하자면 음원으로 나오고 냉정하게 다시 들었더니 오?! 오오?!
이게 또 듣기만 하면 너무 좋은 거 있죠,,,,하하하하

쨌든 서머소닉 당시에는 대충 빨리 지나가라 이랬답니다.하하
왜냐면 다음 노래가 신곡인 Save Yourself였거든요!!!!
다시 돌아온 롹밴드라고 느낄 만큼 처음에 들었을 때부터 너무 좋았어요.
오랜만에 머리를 흔들면서 즐겼답니다.흑

그다음 노래는 멤버들은 지겨워하는 Wherever You Are.
원래 이 노래는 세트 리스트에 없던 노래인데 서머소닉을 위해서 부르게 됐다고 했습니다.
근데,,,, 타카야,,,,
너 또 뻥카,,,,
이 노래 어디 라이브더라,,,,?!
거기서 이제 안 부를 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진짜 타카 맨날 말 바뀌는 거 지긋지긋,,,,하하 쨌든 그다음에도 신곡인 Renegades!
개인적으로 이 노래도 너무 좋아하지만 Broken Heart of Gold 안 불러줘서 또 삐짐,,,,흑
그 뒤로는 SOFI과 Wasted Nights를 끝으로 그들은 갔습니다. 총 8곡!
도중에 타카 혼자 MC를 하긴 했는데 이것도 문제가 많아서,,,,하
전 세계가 코로나 때문에 돌아가신 분들도 많고 문제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난 이제 어떤 페스티벌이던 안 불러 줄 수도 있다는 각오를 하고 얘기하는 거라며
내가 나중에 혼날 테니까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아티스트를 위해서 소리 질러달라고 해서 완전 깜짝 놀랐어요,,,,하

외국에서 많은 아티스트가 왔고 외국 팬분들도 많았지만
서머소닉의 룰은 마스크 하고 소리를 내지 않는 게 원칙이었거든요.
근데 아티스트 쪽에서 원칙을 깨라고 하니까 왕오쿠의 안티들이 엄청나게 그 얘기를 퍼뜨리고
결국 기사로도 나오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답니다,,,,
너만 혼나는 게 문제가 아니잖아,,,,
실제로 서머소닉 끝나고 같이 간 제 친구도 코로나 걸리고
인터넷에도 코로나 걸렸다는 사람도 많이 있었답니다,,,,
전 슈퍼 항체인지 감염된 친구랑 하루 종일 같이 있었지만 멀쩡했다는,,,,
하여간 타카의 주둥이가 문제예요,,,,
제발 말하지 말고 그냥 노래만 만들고 불러줘라,,,,하

오랜만에 본 무대가 고작 8곡뿐이었지만 즐거웠습니다,,,,흑


그러고 갑자기 허기가 와서 포스트 말론 무대 봐야 하는데 잠깐 나와서 급하게 밥 먹고 다시 무대 보러 들어갔는데
포스트 말론 진짜 최고,,,,
제일 큰 스테이지의 마지막 무대인 것도 있었지만 분위기도 진짜 좋았고 무엇보다도 노래가 너무 좋았어요!
역시 포스트 말론,,,,
근데 Circles을 쓰레기 버리러 가다 들어서 울었,,,,하

투바투 볼 때 사진,,,,


그러다 마지막에 다른 스테이지의 제일 마지막 무대인 Carly Rae Jepsen 보러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약 10년 전,,,,
라디오에서 항상 나오던 노래인 call me maybe를 부른 가수입니다!
그 노래 이후로 소리 소문 없이 없어졌다 했는데 아직도 활동하는구나! 해서 반가웠답니다.하하


그렇게 칼리를 끝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여름 페스티벌에서 타지 않으려고 잘 노력했다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망할,,,,
손은 탔네요,,,,하하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cImco4oYGSc9TRCqse8oDg

전장군_JU・DA☺︎

일본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日本に住んでる韓国人 JUNI’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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