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오사카 회사원 일상

안녕하세요.
오늘도 8월 일상을 가지고 온 JUNI입니다.

집에 가는 길에 노을이 너무 예쁘길래 찍어놨네요.
그렇게 안 보이지만 감성적인 거 좋아합니다,,,,하하하하

쨌든 8월의 초반도 촬영과 함께 하던 저입니다.
인스타에서 유명한 호텔에서 로케 촬영을 했답니다.

아기자기해서 예쁘긴 했지만
실제 촬영을 하려니까 장소가 협소해서 일명 각이 안 나와서 고생 했답니다,,,,하

그리고 그날 점심은 내가 예약했지만 너무 양이 많아서 힘들었던 도시락입니다.

대부분 고기 아니면 생선으로 나뉘는 도시락이라 같은 가격에 둘 다 있는 걸로 했는데 정말 양이 미쳤어요!
이거 하나에 800엔 정도였나?!
여성 스태프분들에게 죄송했었다는,,,,하하

그다음은 스튜디오에서의 촬영이 있었습니다.
여기 스튜디오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곳이라 열심히 둘러봤네요.하하

그리고 이 당시 싸이월드가 부활해서 한국 친구들이 흑역사를 보여줬는데
제 계정은 로그인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남겼는데 본인 명의의 국내 핸드폰이 없으면 안 된다는 얘기뿐,,,, 하
한숨을 쉬었지만 앞에 그 시절 감성의 인삿말이 너무 웃겨서 캡처해놨답니다.하하하하

빨리 내 계정 살려내줘,,,,

그다음 날도 촬영이네요.
이때 왜 이리 연달아 촬영이 많았는지,,,,
우메다에서의 야외촬영이었는데 진짜 더워서 죽을뻔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빨리 일이 끝나서 집에 가기 전에 뭐 먹을까 하다가 홍콩반점을 갔는데 너무 맛있어,,,,흑

어느 날은 고기를 처먹었네요.
원래 가고 싶던 가게를 갔는데
일본 가게 특,,,,
예약 안 하면 못 들어가는 가게가 많아서 그 가게도 못 들어가고
대충 들어간 가게입니다.
근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었어요.
거기다 일본에서는 잘 볼 수 없는데 종업원분이 고기를 구워주셨습니다.

大阪焼肉・ホルモン ふたご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心斎橋筋1-3-5第5KSビル1F

거기다 이렇게 지퍼팩을 주시는데 뭐지?! 했는데 핸드폰 넣으라며,,,,하하
마지막엔 입가심으로 요거트를 주셨답니다.

그리고 슈퍼에서 만나는 아이들,,,,
롯데는 싫지만 방탄소년단 힘내라~

재일 교포 동생이 몇 명 친구 아닌 친구를 소개해 줘서 알고 봤더니 우리나라에서 백댄서도 한 분이셔서 기절,,,,
제가 어릴 땐 춤을 췄는데 사는 게 뭐라고 춤도 안 추고 살다가 오랜만에 댄스 배우러 갔다 왔답니다.
근데 이거 갔다가 며칠 뒤 갈비뼈 금가서 못 감,,,,하

쨌든 재밌던 댄스교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롹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약 3년을 기다렸습니다!!!!
이건 이제 기억이 희미해져가지만,,,, 나중에 다시 쓸게요~

여전히 반복되는 일상,,,,
그 와중에 귀여운 편의점 한정 방탄소년단 캐릭터의 디저트가 너무 좋아서 몇 번 사 먹었답니다,,,,하하

그리고 이때 갑자기 오징어에 빠져서 맨날 오징어만 씹었던 기억이,,,,
그러다 하코다테라는 단어만 보고 문어를 샀는데 식초에 절인 문어였,,,,흑

그 외 먹거리,,,,하하하하
다 한 번씩은 블로그에 쓴 거라 생략할게요,,,,←

그리고 8월 29일.
제가 아무리 일본에서 살면서 일본어 하고 돈 벌고 있지만
잊지 않는 날들이 몇 개 있는데 그중에 하나 8월 29일이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가 엉망진창이라 머리가 아픈데 제발,,,, 살기 좋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cImco4oYGSc9TRCqse8oDg

전장군_J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