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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오사카

[일본생활] 오사카 회사원 일상(+와카야마&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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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과거에서 온 JUNI입니다.


이번에는 7월 일상입니다!
7월 1일 점심은 진짜 자주 가는 곳인데 함박 스테이크 카츠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그냥 따로따로 먹는 게 제일 맛있다는,,,,
이건 뭐,,,,
함박 스테이크랑 카츠가 싸우고 난리 났음,,,,흑


그리고 요즘 더워도 집에 갈 때 되도록이면 걸어가려고 하는데
집에 가는 길이 도톤보리라서 매일 보지만 가끔 이렇게 보면 예쁜 거 같기도 하고,,,,
저 때는 한창 여름 축제 준비한다고 등달아놔서 더 반짝반짝했답니다.


이건 한창 빠졌던 맥도날드 햄버건데
안에 할라피뇨가 들어있어서 느끼한 잡아줬는데 왜 요즘 안 팔아주냐고,,,,흑


그다음 날은 현장이네요.
처음으로 외국 모델 현장이었는데 모델분이 뉴욕 출신 분이라 진짜 뉴요커냐며 촌스럽게 얘기한 걸 반성했습니다,,,,하


하지만 모델분한테 이런 연락받고 울었답니다,,,,ㄳㄳ


요즘 제가 좋아하는 도시락인데
로스트비프에 생선, 튀김 다 들어있는데 뭐하나 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데
이거 하나에 850엔으로 가성비 최고라 현장에만 가면 이 도시락을 시키는데 다들 맛있다고 해주셔서 괜히 기분 좋았다는,,,,하하하하
그냥 욕심쟁이임,,,,

그리고 또 다음 날


이날은 1박 2일로 와카야마라는 곳으로 출장을 갔다 왔습니다.
와카야마는 오사카에서 전철 타고 한 시간 조금이면 갈 수 있는 곳으로 같은 칸사이 지방입니다.
유명한 걸로 중화 소바가 있는데
도착하자마자 중화 소바 한 그릇 때리고 일단 호텔 체크인하러 가는데
선배들과 같이 갔는데 두 분이 길 찾아줘서 뒤에서 따라가기만 했네요.하하


거기다 선배들이 서로 길 찾는다고 핸드폰을 보는데 그게 싸운 거 같아서 사진 찍어서 보여줬더니 서로 마음에 들어 했던 건 비밀,,,,하하하하


하여간 도착한 첫날은 거래처에서 미팅하고 그대로 저녁 접대를 갔는데
진짜 오랜만에 하모라는 갯장어 먹으러 갔다 왔습니다.

배 터지게 먹고 사장님급은 좋은 곳 가신다 하셨지만 일이 남아서 먼저 나왔는데
다른 선배들도 안 간다고 나오셔서 사장님이 편의점 가서 먹고 싶은 거 다 사라고 해주셔서 디저트 한 보따리 샀는데
처음 본 아이스크림이 있길래 당장 샀네요.하하


일반 녹차 아이스크림이었지만 생긴 게 귀여워서 괜히 찍어놨네요.

사장님 인스타에 태그 당해서 올라온 사진,,,,


그렇게 그날은 새벽까지 남은 일을 처리하고 다음 날,,,,
아침부터 체크아웃 하고 현장으로 이동!
이날은 골프장에서의 촬영이었습니다.
7월 7일 칠석이었는데 너무 날이 좋아서 타들어가는 줄,,,,

근데 7월 7일에 칸사이에서 이렇게 맑은 날은 거의 없다며 진짜 날 잘 골랐다고,,,,하하


현장에서 모든 케어를 거의 다 하는데 이날은 대부분 모델분의 케어를 했었답니다,,,,
말이 좋아 케어지 그냥 심부름꾼,,,,하


이날의 모델분들도 다들 좋은 분들이 좋은 분위기에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사카 돌아와서 그 주는 머리를 하러 갔네요.
항상 가던 곳 말고 새로운 곳을 갔는데 머리 감겨주시던 어시스턴트 분이 재일교포라 CAMO도 알고 있어서 기절,,,,
저 당시 맨날 CAMO 노래만 듣던 때라 너무 반가워서 신나서 떠들었지만
정작 염색해 주던 분이 별로라 다시 가고 싶지 않은 미용실,,,,
왜 별로냐면 나 바쁘다를 전면적으로 보이는 사람이었음
거기다 내가 하고 싶은 건 애쉬 그레이인데 계속 안된다고만 하며 소통 불가,,,,
그러면 뭐 추천을 해주든가요,,,,
결국 애쉬 그레이는 안된다고 해서 극적 보라색으로 타결 봤지만 3일도 안 돼서 물 다 빠짐요,,,,하


열받아서 기름진 음식 먹으러 갔고
그날 밤에는 BTS 정구기 MADE 굿즈가 집에 왔답니다!
그래서 화는 어디론가 없어짐,,,,하하하하


그리고 다음 날 일 때문에 연예인 제안하는 안건이 있었는데
팬심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타카인 거 같아서 제안서 올림,,,,하하하하
내년 안건이라 지금 뭐라 말할 수는 없고 잘 되면 다시 말할게요!
말 없음 안된 거임←


어느 날은 회사 동생이 부탁을 하길래 해줬더니
젤리 사다 줘서 찍어놓은 사진입니다.
이렇게나 많이 사다 줄 일이냐며,,,,하하하하

다이마루 앞에서 촬영할 때 별도 신청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은 또 다른 현장,,,,
여긴 고베입니다.
이날은 고베 산노미야의 구 거류지라는 근대 건축물이나 옛 서양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에서의 촬영이었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은 곳이다 보니 아침에 빠르게 찍고
점심에는 SCHOOLBUS COFFEE STOP MOTOMACHI에서의 촬영이었습니다.


카페가 너무 예뻐서 언젠가 가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가게 되다니,,,,
모델분 대신해서 앉을 자리 체크하다가 카메라 맨분이 찍어주셨네요,,,,흑


너무 기니까 일단 7월 15일까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cImco4oYGSc9TRCqse8oDg

전장군_JU・DA☺︎

일본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日本に住んでる韓国人 JUNI’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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