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저번에 이어서 여름 페스티벌 얘기입니다.
저번 얘기는 밑을 봐주세요~
https://junikiki.tistory.com/m/316?category=1046039
오늘 얘기할 페스티벌 역시 코로나 때문에
공연 자체는 취소되고 없지만
어제부터 유튜브에서 역대 나왔던 아티스트들 중에서 인기가 많은 분들을 선정해서 보여주고 있답니다.
참고로 6월 19일에는
우리 나라의 방탄소년단과 일본 가수 Mr. Children 미츠치루,
어제 6월 20일에는
린킨파크랑 메탈리카를 보여줬답니다.
오늘부터 6월 28일까지도 유명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여준다고 하니까
관심있으신 분들은
섬머소닉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봐주세요~
https://www.youtube.com/user/summersonic
그럼 오늘은 2018년에 있었던 섬머소닉,
일명 사마소니의 일들입니다.
전 딱 두 번 사마소니를 가 본적이 있는데
둘 다 오-사카에서 왕오쿠가 나와서입니다←
사마소니는 일반 롹 페스티벌이란 이미지보다
좀 더 다양한 음악 장르를 듣고 볼 수 있는 느낌이 강한데
처음에 갔던 건 2012년 사마소니로
저 때는 페스티벌을 내 집 처럼 생각할때라 크록스 신고가는 패기,,,,하하하하
그리고 아직 왕오쿠도 그렇게 인기 많은 밴드가 아니어서
덕분에 빨리 나오고 앞에서 두번째 줄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만,
2018년 사마소니는 지옥이었습니다.하하하하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도 있어서인지
왕오쿠가 나온다고 했는데도 아직도 티켓이 남아돌길래
바로 표를 구해서 표 자체는 4월 말에 사뒀고
5월 초에는 표가 집에 도착했답니다.
대부분 이틀, 오-사카와 동경에서 하는데
이 날은 하루만 가는 걸로 샀지만
아침부터 즐기려고
전 날 일 끝나자마자 바로 오-사카로 들어갔는데
오-사카의 길거리는 왕오쿠 사진이 인쇄된 큰 홍보물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페스티벌 당일!!
전 분명 왕오쿠 티셔츠를 챙긴다고 챙겼는데
왜,,,, 츄파츕스가 나오지,,,,?!
집에서 나가기 전에 짐을 챙기면 이런 사태가 발생한답니다.하
그래서 인생 처음으로 이상한 티셔츠를 입고 간 라이브 입니다.하하
그래도 미친듯이 날씨가 좋았고
타기 싫은 저는 위, 아래 할 거 없이 다 UV 가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이 날 왕오쿠 이외에도
린킨의 마이크 시노다도 나왔는데
순서도 기가 막히게 왕오쿠 전 타임이었답니다.
당연히 보러 갔죠!!
참고로 왕오쿠&린킨파크의 라이브에 대한 글은
밑을 봐주세요~
https://junikiki.tistory.com/m/296?category=1046039
내 생에 린킨파크는 못 봤지만
그래도 마이크 시노다를 볼 수 있다니!! 라면서 앞으로 전진전진 했다가
그대로 왕오쿠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났답니다!!
왕오쿠가 one way ticket를 불렀고
1절부터 타카가 어렌지로 노래를 부르길래
응?! 뭐지 이랬는데
2절 시작 전에 갑자기 스페셜 게스트라며 마이크 시노다가 등장했답니다!!!!
이 노래는 마이크 시노다가 프로듀싱 한 노래이긴 하지만 이렇게 같이 무대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니!!!! 라며 흥분의 도가니탕이었답니다←
이 날 왕오쿠 아이들은 페스티벌 치곤 많은 노래를 불렀는데
전체적으로 10곡을 불렀고
1/3이 왕오쿠 팬 이라 할 정도로 대부분이 왕오쿠 팬이었답니다.
(왕오쿠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답니다←)
처음에는 중간쯤에 서 있었는데
아줌마나 어린 여자 친구들이 많았고
다들 넘어지기만 하고 라이브를 볼 수 없을 거 같아서
도저히 못 참고 점점 전진 하다가
결국 6-7?!번째 줄까지 진입했지만 여기도 한숨,,,,
다들 쓰러지고 일으켜주고,,,,
라이브를 보러 간건지 도와주러 간 건지,,,,
근데 열받는 건 그 상태에서도 동영상 찍고 난리쳐서
도와준 거 후회 하게 만드는 아주머니들이 계셔서
즐겁긴 하지만 화딱지 나는 페스티벌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왕오쿠X마이크 시노다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하하하하
이것도 유튜브에서 보여주면 좋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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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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