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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오카야마

[일본생활] 오카야마/일본 결혼식/일본 친구 결혼식 축의금 접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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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일본 결혼식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 거 같아서 제 친구 결혼식장에 참석 했던 그 날의 사진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 날은 친구 결혼식 受付 うけつけ 접수를 하게 되서 아침부터 미용실 갔다가 바로 결혼식장에 가게 됐답니다.


신랑 쪽 접수하는 사람들이랑 이렇게 다 같이 사진도 찍어줬네요~


접수 하는 곳에는 이렇게 신랑 신부의 커리커처가 있고 이 날 신부가 두번째로 입게 되는 드레스를 예상하는 코너도 마련 했답니다.


친구가 디즈니랑 짱구를 좋아해서 이런 캐릭터 인형도 앞에 장식 해두고 둘의 일본식 결혼 사진도 걸어놨답니다.


거기에 맞춰서 디즈니 봉투로 ご祝儀 ごしゅうぎ 축의금도 준비했답니다.
접수하면서 받은 봉투가 거의 다 핑크였다는 건 비밀←


접수 종이는 이렇게 생겨서 이름과 연락처를 적습니다.
아는 친구들이 와서 앞에서 노가리도 함께 떨며,,,,하하


접수 다 끝내고 웰컴 드링크 한 잔씩 하며 다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갑자기 왠 쇼핑백인가 싶지 않나요?!
기본적으로 일본은 신부의 가방순이가 없고,
돈 봉투를 접수가 관리를 하다보니 저렇게 들고 다녀야했답니다.
저 쇼핑백안에는 얼마가 있는 걸까요?!하하
한 사람당 기본 30000엔인데 20명만 와도 60만엔이죠?!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래서 접수가 끝나면 결혼식장에서 호치키스로 봉투를 봉인해버린답니다.하하
​​


그리고 결혼식 시작입니다.
이 날은 부부 둘의 서약으로 짧고 굵은 결혼식이었답니다.


그렇게 식이 끝나면 밖으로 나와서 다 같이 사진 찍고 신부가 부케를 던지는데 동시에 신랑은 브로컬리를 던진답니다.
그걸 전 받고 싶지 않았는데 제 앞으로 떨어지길래 처냈는데 불구하고 주위 친구들 때문에 결국 강제로 사진 브로컬리를 받아야 했답니다,,,,하하


동영상 보면 아주 가관이 아니지만,,,,하하
이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아요.하하


울상 표정하고 브로컬리와도 기념 사진을 남겼답니다.하하


그리고 피로연 시작입니다.
디즈니를 좋아하는 친구라 청첩장, 코스요리 소개하는 종이도 다 디즈니였답니다^^
이름표 뒤에는 친구로부터의 멧세지가 적혀있답니다.


그리고 코스요리를 먹으며 피로연을 즐기는데 너무 즐겨서 음식 사진은 이게 끝입니다←


중간 중간 타이밍을 봐서 이렇게
신랑 신부와 사진을 찍습니다.


도중 신부는 드레스를 한 번 갈아입는데
그 때 지명하는 사람과 같이 나가는데 가족일 경우도 있고 친구일 경우도 있어요.
이 날은 신부의 어린 시절부터의 친구들과 함께 퇴장~


그리고 돌아온 친구는 핑크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어요^^
여전히 먹고, 마시고, 노는 피로연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다가 피로연이 끝나고 2차 시작입니다.
드디어 전 접수 때 받은 축의금을 신부에게 주고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친구인데도 불구하고 접수 때 수고 했다며 친구에게 보답의 돈을 받았답니다.


참 이런 거 보면 정말 일본의 기브엔테이크 난리납니다.하하

2차 가서 바로 다 쓴 건 비밀입니다만←


그리고 마지막은 이렇게 선물 세트입니다.
선물 카테고리 책을 받을 때는 본인이 원하는 걸 선택하면 됩니다.
그것과 더불어 과자류의 음식도 같이 포함되어있어요~

역시 일본 결혼식은 스펙타클해서 재밌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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