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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오사카

[일본생활] 오사카/大阪/오사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전/メトロポリタン美術館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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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전에 갔다 온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전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일본의 시립 미술관에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작품 65점을 전시 중입니다.
그중 46점은 일본에서의 첫 공개라니!
참고로 1월 16일까지니까 혹시 칸사이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세요.


大阪市立美術館
주소:大阪府大阪市天王寺区茶臼山町1-82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5대 박물관 중 한 곳이라고 하는데
얼마 전 냄쥰이도 갔다 온 곳이죠?!←

이게 아니라 미술의 미도 모르지만
이상하게도 고흐에게만 집착하게 되는 게 있어서 이 특별전도 몇 달 전부터 기대했었답니다.
계속 친구랑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가다가 결국 12월에 갔다 왔는데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예약을 했는데 당일에도 티켓 판매를 하긴 하더라구요.


어른 기준 한 사람당 2,100엔으로
입장할 때 큐알 코드 보여주면 종이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바로 전시회 입장!


제가 일요일에 간 것도 있지만 진짜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입 다물고 천천히 둘러보는데
끝 쪽에서는 그 많던 사람들 어디 갔나 싶을 정도로 쭉 빠졌더라구요.하하하하

그래서 더 여유 있게 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나 마지막 쪽에 나의 사랑 고흐의 작품이 있어서 신경 안 쓰고 계속 보고 왔답니다.

이번 특별전 같은 경우
1 신앙과 르네상스
2 절대주의와 계몽주의의 시대
3 혁명과 사람들을 위한 예술의 세 가지 구성으로 각 분위기도 정말 달랐습니다.

처음에는 회색 벽으로 중세 시대의 가톨릭을 테마로 해서 좀 더 집중도를 높인듯한 인상이었고
두 번째 테마 같은 경우 바로크식 미술과 어울리는 분홍색의 화려한 벽으로 괜히 나까지 열정적으로 되는 거 같았습니다.
여기에 이번 티켓이나 포스터에서 쓰인 카라바지오의 음악가들이란 작품도 있었습니다.

음악가들♪


그리고 일본에서의 첫 공개였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의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작품도 있었습니다.
신앙의 알레고리란 작품은 뭔가 눈을 계속 끄는 힘이 있었답니다.
참고로 베르메르 올해 7월쯤 새로운 전시회를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테마는 민트? 색의 벽으로 19세기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잘 들어본 에드가 드가, 모네, 르누아르, 그리고 반 고흐 작품까지!
모네의 작품 같은 경우 수련은 수련인데 매력적인 수련을 볼 수 있어서 한참을 바라봤답니다.

고흐는 꽃이 핀 과수원이라는 작품이었답니다.

왼:수련/오:과수원


다 보고 나면 선물 코너로 연결되는데
진짜 정신 줄 꽉 잡고 투명 백은 내려두고 왔습니다,,,,흑
하나에 2천엔 가까웠던 듯,,,,?!

찾아보니 1,980엔이었네요.하


다 끝나고 신나서 모델인 척 사진을 찍고 왔네요.하하


그 외에 원하던 건 가져왔습니다!!
특히 이 코스터가 너무 예쁘다는 거☺︎

어쩌다 보니 친구와 커플 템이 돼버린,,,,하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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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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