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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오사카

[일본생활] 오사카 회사원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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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저번 달엔 회사 사무실 이전도 하고
일 하면서 컬렉션도 준비하다 보니 진짜로 정신이 없었네요.

저번에 유니바 가서 사 온 초콜렛~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서 잠만 자다가 일어나서 글을 씁니다.하하
(라며 올리려다 저장해두고 이제 올립니다←)

이미 너무 예전 같은 10월 말부터의 사진을 보니까
이런 것도 있었네라며 뭔가 새롭네요.하하


일단 10월 마지막 주
제가 제안한 새로운 모델의 촬영이 있어서 스튜디오에 아침부터 갔었는데
사쿠라가와 역의 외관이 예뻐서 괜히 찍어놨네요.


모델분 촬영하는 거 보다가 아침 먹으러 근처 카페에 가서 모닝 세트 급하게 먹고 그날의 일은 끝냈답니다.
アップリケ(아플리케)
주소:大阪府大阪市浪速区桜川2-2-25-101


그리고 10월의 마지막 날인 할로윈데이 때는 오카야마 시절의 후배가 오사카에 놀러 와줘서
같이 점심 먹고 수다를 떨었네요.


우메다 한큐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하도 야채를 안 먹은 거 같아서 갔는데 개인적으론 좋았습니다.

おやさいガーデン(야채 가든) TIERRA
주소:大阪府大阪市北区角田町8-7 阪急うめだ本店 13階


그리고 이날 우연치 않게 오사카 역에서 선배 안건이긴 했지만
저도 같이 모델 캐스팅하고 도왔던 나가사키현의 프로모션 보드를 볼 수 있어서 찍어놨습니다.
여행사에서는 일하지 않지만 이렇게 여행 안건의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경험입니다.


그날 만났던 후배가 교토에도 갔었는데
오미야게라며 떡을 사다 줘서 처먹처먹~


저녁에는 크리스피에 들려서 할로윈 도넛을 사서 집에 갔답니다.하하


그리고 11월의 시작,,,,


언제나 그렇듯 할로윈 복권을 샀지만 또 한 장만 당첨 됐네요.하
연말 복권 사러 가야 하는데,,,,?


그리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아메리칸이라는 카페에 가서 야무지게 팬 케익까지 먹었답니다.
사실 이때부터 한 2주간의 재택근무를 하게 돼서 여기저기 카페를 다녔답니다.하하


純喫茶アメリカン(카페 아메리칸)
주소:大阪府 大阪市中央区 道頓堀 1-7-4 株式会社アメリカンビル


가을 어느 날의 날씨 좋았던 출근길 아니고 카페 가는 길~


그리고 쉬는 날 방탄 자일리톨 껌으로 자석을 만들었는데
손재주가 없어서 개판이지만 나름 혼자서 만족했답니다.하하


그리고 쌓인 껌들,,,,

옆에 악세사리며 잡동사니 다 보이길래←


이날은 스타벅스에 자리가 없어서 브루클린이라는 카페까지 갔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라서 좋아하지만 왜 인지 와이파이가 약해서 결국 핸드폰으로 인터넷 공유해서 일을 했다는,,,,하


BROOKLYN ROASTING COMPANY NAMBA
주소:大阪府大阪市浪速区敷津東1-1-21 なんばEkikan


그리고 난바 역 앞의 이루미네이션~
저녁에 보면 반짝반짝하고 예쁘지만 낮에 보면 나무 불쌍,,,,←
그래도 올해 겨울은 오사카에서 보내니까 뭔가 하고 싶지만 현실은 정신없음,,,,하


이거는 친구가 정국이 얼굴 커버라며 준 레모나인데
레모나 좋아해서 그냥 막 먹었네요.하하하하

ㄱㅅㄱㅅ


이때 재택 때는 확실히 집에서 밥을 해먹어서 외식 사진은 없지만
쓸데없는 사진이 너무 많이 있,,,,하하


쨌든 저러다 교토를 갔습니다.
원래는 단풍이라도 볼 겸 갔는데 올해 확실히 덜 추워서 그런지 전혀 단풍이 들지 않았고
대충 밥 먹고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집에 왔습니다.
교토에서 갔던 가게는 다음에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은 밥하기 귀찮아서 피자 시켰던 적도 있네요.


그리고 다시 일,,,,
만만한 스벅 진짜 재택 기간에 신세 많이 졌습니다,,,,←

오늘은 빼빼로데이라며 주셨다~ 이렇게 신경 써주시는 거 너무 좋아~ 감사합니다~ 라며!!


그러다 이날은 빼빼로데이인 11월 11일이었는데
촬영을 가게 돼서 모델분이랑 스탭분들 빼빼로를 챙겨갔는데
다들 엄청 좋아해 주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에서 학생들 이외에 회사원들은 빼빼로데이를 챙기질 않아요~)


나중에 모델분이 본인 인스타 스토리에도 올려주셨는데
못 봤는데 다른 선배분이 알려주셨답니다.하하


그리고 새로운 사무실의 이사하는 날!
대부분의 사원이 나와서 이사를 도왔는데 저도 갔다 왔습니다.


못 오는 선배 중에는 과자 같은 먹을 걸 보내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사장님이 쏘셔서 다 같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船場虎島(센바 토라시마)
주소:大阪府 大阪市中央区 南船場 3-1-12

원래도 거인인데 더 거인처럼 나왔,,,,←


이사하는 날인데 이미 축하 풍선들 도착해서 막판에는 사진 찍고 놀았네요.하하
다 끝나고 다 같이 술이라도 마시러 갈까 하다가
코로나니까,,,, 자제하자라며,,,, 하

청청 코디 좋아하니까 이것만←


그리고 새로운 오피스로 새 출근!
첫 주는 신나서 코디 사진도 찍곤 했는데
지금은 그럴 여유 없음,,,,하하하하


더군다나 사무실 이전하고 경리나 디자인부 이외에는 다들 자리가 정해져있지 않아서 아무 곳이나 앉아도 되는데
요즘 저 자리에 맨날 앉는 거 같습니다.하하


그리고 첫날 중도 입사 같이한 멤버들끼리 점심 먹으러 갔는데
다들 고기를 좋아해서 진짜 맛있게 먹었답니다.

牛ノ福 クリスタ長堀店(우시노 후쿠 쿠리스타 나가호리점)
주소:大阪府 大阪市中央区 南船場 2 クリスタ長堀 地下街2-9


첫날부터 선물이 들어오는 회사,,,,
센베 하나 뜯으면서 다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하하


이날도 촬영이네요.
급하게 결정된 촬영이었는데
몇 달 전에 했던 속옷 지면 촬영 기업에서 소개 해주신 기업 촬영이었답니다.
이럴 때 역시 뿌듯하네요.하하


저번 회사는 걸어서 15분이면 가는 곳이라 정기권이 필요 없었지만
이번에는 고작 두 정거장이지만 전철을 타야 해서 정기권도 샀습니다.
진짜 간단하지만 언제 시간 있을 때 이 부분도 올리겠습니다.

카라아게 정식
만두 라면이랑 天津飯(てんしんはん) 세트
고기 완자 탕수육이랑 춘권 세트
소바 세트
부추 간 볶음 정식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또 외식이 늘어갔는데
진짜 많은 밥집이 있어서 매번 신납니다.
그중에 물론 별로인 곳도 있고 보통인 집도 있는데 주소 안 올리면 그런가 보다 해주세요.하하하하


여기는 같이 일하는 페페짱이랑 단 거 먹고 싶다고 나갔다가
신나서 사진만 찍다 온 카페입니다.하하하하


omomo cafe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南船場2丁目12-2 一階


사실 전 여기를 두 번인가 가봤는데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너무 좋았답니다.하하



이날도 촬영입니다.
신발 메이커 기업이었는데 모델분이 신인이고 미리 받았던 포트폴리오에선 그저 그랬는데
진짜 너무 잘 움직여줘서 카메라맨 포함해서 다들 박수 치고 난리 났었답니다.하하


여기까지가 11월 중순이네요.하
이미 너무 길어서 일단 여기까지 올립니다.

요즘 바빠서 미용실도 못 갔는데 그라데이션 한 머리 색 다 빠지고 초록색이 되어버린,,,,←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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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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