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린 대로 진짜 짧지만
일본 생활할 때 필요할 만한 생활 팁을 써보겠습니다.
저는 학교 때는 학교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되는 곳에 살아서 걸어 다니고
호텔은 기숙사에서 살다가
여행사는 자전거 타고 10~15분 거리에서 살아서 한 번도 정기권을 구입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올해 오사카로 이사와 더불어 이직을 했고
그때 사무실까지 걸어서 10~15분 거리라서 그냥 다녔는데
올해 11월에 사무실 이전을 하는 바람에 생애 첫 정기권을 구입했답니다.
집 근처 역인 最寄り駅(もよりえき)이 なんば駅 난바 역인데
새로운 사무실이 長堀橋駅(ながほりばし) 나가호리바시 역이라는 곳으로
전철로 고작 두 정거장이지만
한 정거장 가서 갈아타야 합니다.
걸어가면 40분 정도 걸리고
자전거를 타면 20분 정도 걸리는 애매한 거리라
귀찮지만 전철로 출퇴근을 정했고 회사에도 말씀드렸습니다.
경리부에서 정기권 구입 전에 연락이 와서
인터넷으로도 금액을 찾아봤는데
오사카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밑의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subway.osakametro.co.jp/guide/fare/fare/price.php
정기권 같은 경우 비과세이지만
한 번에 지급해 주지 않고
6개월이면 그 금액을 나눠서 한 달치 씩 월급과 함께 입금됩니다.
참고로 정기권은 1개월, 3개월, 6개월짜리로 나눠져있는데
기간이 길수록 할인 가격의 폭이 큽니다.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
난바⇔나가호리바시 구간인데
3km 이하라서 일반 금액이 180엔,
한 달 치면 7,550엔
세 달이면 21,520엔
6개월이면 40,770엔
한 달 정도면 차이가 안 나지만
6개월로 계산하면 약 3천엔 정도의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고작 3천 엔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말에 쉬는 날에도 각 구간을 쓸 수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쉬는 날 가끔 나가호리바시 역 근처에 있는 한국 마트에 정기권으로 갔다 오곤 합니다.하하하하
정기권의 발급은 정기권 센터에 가거나
큰 역 같은 경우에 기계에서 쉽게 발급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집에 가기 전에 난바 역에 있는 기계를 통해서 발급했는데
진짜 금방 발급돼서 아날로그 주제에 웬일?이라며 좀 놀랐,,,,하하
입력할 때 본인 정보도 입력하고
갖고 있는 카드를 넣거나 새로 발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이코카라는 교통카드를 갖고 있어서
이걸로 했는데
카드의 표면이 더러워서 그런지 글씨가 적히다 말았다는,,,,하
그래도 금액 적혀있으니까 그냥 씁니다.하하하하
찾아보니까 통학 같은 경우는 거의 반값으로 할인해 주더라구요.
물론 필요한 서류도 있지만 꼭 써먹어야 할 팁인 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지니스 의뢰 문의
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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