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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취업

[일본생활] 일본에서 토익 TOEIC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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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네요.
거기다 신청 해둔 토익 시험도 있었는데
내가 대체 왜 이번에 토익 신청을 한 건지
백 번도 넘게 후회했지만←
그래도 봐야하니까 막판에 하기 싫어하면서
책 보다가 저 세상 가는 줄 알았답니다.하


근데 그 시기에 하필 회사에서 삼일짜리 연수를 하라고 해서 진짜 개 빡,,,,←

일단 일본에서 토익 신청하는 방법은 저번에 글로 올렸기 때문에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밑을 봐주세요~
https://junikiki.tistory.com/m/354?category=1046038



저번에도 말했지만
이번에 한 10년만에 토익을 본겁니다.
그래서 신 유형 토익이고 뭐고 시험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었지만
일하면서도 영어를 안 쓰는 것도 아니고
비지니스 레벨은 아니고 하고 싶은 말의 100%를 말할 순 없지만←
영어로 듣고 말은 하니까
RC는 몰라도 LC는 자신 있었는데
아주 핵망 한 거 같습니다.하하하하

12월 17일 강읜지 기출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이 때 최고 기록으로 3개 틀려서 사진 찍어놨는데 실제와는 다르다는,,,,하



일단 시험 한 이주 정도 전에 메일로 수험장이 어딘지 연락이 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에러가 나서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틀린 메일을 받았답니다.

오잉?! 갑자기 고베?! 하지만 이러고 몇 시간 뒤에 사과의 메일이 도착했답니다.


그리고 몇 일 뒤에는 집으로 엽서 한 장이 도착합니다.
거기에 본인의 증명사진을 붙이고
시험 당일에 필요한 물건이 적혀있답니다.

증명사진은 제가 붙인겁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에 고사장에서 사진 붙은 쪽은 가져갑니다.


●준비물
수험표(저 엽서)
사진이 붙은 본인 확인서(예를 들어서 면허증, 학생증, 여권등등)
필기구(연필이나 샤프, 지우개)
손목시계


일본은 고사실에 시계도 없고
얼마 남았다는 안내 방송도 없습니다.
그래서 꼭 손목시계를 챙겨가야합니다.

이번에 유일하게 다 푼 토익책은 저 조금한 사이즈 뿐이라며,,,,


시험 당일 9월 13일,
오카야마에서 볼 수 없었던지라 옆 동네 카가와까지 가게 됐답니다.
시험 접수가 11시 45분 부터 가능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가려다보니 오카야마에서 9시에 출발 했답니다.


참고로 오카야마에서 타카마츠까지 JR로 한 시간 약간 안 걸립니다.
(약 53~57분 정도 걸리는데 시간대에 따라서 한 시간 정도 걸릴 때도 있답니다←)

타카마츠 역 앞에 있던 PRONTO라는 가게입니다. 아침 세트 메뉴라서 360엔이었나?! 390엔이었나 했답니다.


9시 33분 오카야마 출발해서 10시 26분 타카마츠 도착!
아침을 안 먹고 간거라
타카마츠 역 근처에서 아침밥을 먹으려고 조금 빨리 간 것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침부터 보는거와 달리
일본은 13시부터 시험 시작이라 뇌를 풀고 가긴 좋은 거 같더라구요.
물론 끝나는 것도 그만큼 느려서 15시 종료,,,,

아참!
우리나라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해서 적어둡니다.
일본의 대학교 같은 경우,
학부에 따라서 위치가 다를 경우가 있답니다.


이번에 제가 보게 된 수험장이 카가와 대학이었는데
타카마츠 역 앞에도 있지만
농학부라서 타카마츠 역에서도 전철을 타고 30분이나 더 가야했답니다.휴
괜히 시험 본다고 해서 교통비만 다 합해서 3920엔 들었,,,,

쨌든 학교에 도착했는데
여억시 일본,,,,
코로나 대비책이 1도 없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고작 손 소독제가 두개 있을 뿐이고
사회적 거리는 지키지도 않아서 혼자서 두려움에 떨었답니다.하

자리에 도착하면 왼쪽에 본인 수험번호, 그리고 전단지 두 장이랑 정답 마크 시트.


고사실 찾아서 올라갔는데 본인 확인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하고 끝.하하
그리고 자리를 찾는데 맨 뒤라 뭔가 불안했는데
역시나 소리가 너무 작은겁니다.
교실에 붙어있는 스피커가 아니라
조금한 스피커를 가져왔는데 장난하나 싶었죠.
다행히 저 말고 다른 줄 뒤에 있던 분이 소리가 작다고 건의를 해서 소리 조정을 했는데
이번엔 소리가 울리는 거 아닙니까,,,,
총체적 난국,,,,
그래도 작은 소리보단 낫다 싶어서 그냥 닥치고 시험을 봤답니다.

외국에서 공부하는 사람에게 그저 빛인 박혜원 쌤!!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데 혼자서 리스펙 하고 있답니다.하하하하


토익 공부 같은 경우,
여기서 혼자 해야했기 때문에
일본 책으로만 해야했는데
일본 책 해설은 답만 적혀있고 안되는 거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어서 혼자 답답해다가
유튜브에서 찾아봤더니 무료 강의가 많아서 여러가지를 보긴 했는데
그 중에서도 YBM의 박혜원 쌤 강의를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더라구요.
(광고 아님 주의 진심임←)

파트 5를 한 2~3분에 다 푼다던 전설의 쌤이랍니다.
그 분 영상을 몇 개 봤는데
이번 시험 보다 강의 영상 문제가 더 어려웠던 거 같아요.하하하하
솔직히 제가 제대로 공부를 안해서 시험 성적은 기대가 안되지만
일본에서 보실 분들은 맘 잡고 조금만 공부하면 높은 점수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저 점수가 10점인 사람은 대체 왜 본거지,,,,?!


참고로 일본 토익 평균 점수가 올초 1월 기준으로 581점 이었,,,,←
그 전 시험은 595점, 585점등등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iibc-global.org/toeic/official_data/lr/data_avelist/247.html#page

 

平均スコア・スコア分布 詳細 (第247回)|TOEIC Listening & Reading Test 公式データ・資料|【公式】TOE

第247回(2020年1月)受験者数:111,093人

www.iibc-global.org


그리고 마지막!
일본에서의 토익 칠 때 주의점!


촬영이나 녹음같은 기본적인 거는 어느 곳에서나 같으니까 빼고
LC 풀 시간에는 RC를 못 푼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팁으로 파트 5를 몇 문제라도 풀어라! 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일본에서 그거 했다가는 주의 받을 걸 각오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험 전에 시험지는 스티커로 봉해져있어서 미리 문제를 볼 수가 없더라구요.

그 외에도 음식 같은 거 먹을 수 없고
문제지에도 체크 하지 말라고 했지만
안그러면 어떻게 문제를 풀지 싶어서 원래대로 했는데 주의 받지는 않았습니다.

성적은 한 달 뒤라고 하는데
그거 보고 좀 쉬었다가 다시 볼 때는 진짜로 열심히 공부해서 보고 싶네요.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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