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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오사카

[일본생활] 오사카 회사원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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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10월이 시작됐습니다!!
오카야마에서 오사카에 온 지 벌써 6개월이나 되어가네요.
어쨌든 저번 글에 이어서 9월의 일상입니다.


요즘은 사실 너무 바빠서 사진도 대충 찍고 넘어가기도 하는데
9월 초에 급속도로 빠진 방탄소년단 덕분에 인생 처음으로 멤버의 생일 이벤트?를 찾아서 전광판도 보고 왔습니다.
이때 일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친구가 멤버의 생일 이벤트를 말해줘서 급하게 방향을 틀어서 갔는데
이미 저 주위에는 일본 아미들이 사진이며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는,,,,하하하하


그리고 다음날은 오랜만에 마츠야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일본에는 많은 소고기 덮밥(규-동) 가게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마츠야의 시치미라는 고춧가루가 제일 제 입맛에 맞아서
굳이 가게 된다면 그쪽으로 가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밥 먹고 다시 사무실 돌아가는데 또 보는 정국이 생일 이벤트 영상,,,,하하하하
참고로 이 영상은 신사이바시의 한 건물에서 며칠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은 계속해서 방탄 얘기인데
회사 경리님이 들어와서 방탄 레스토랑이 근처에 열었나 봐~ 라며 말해줘서 9월 1일에 가려 했지만
예약 안 하면 기다려야 한다길래 포기했는데
다음날은 비가 와서인지 기다리는 사람이 1도 없어서 예약도 안 했는데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은 다른 곳도 갔다 왔기 때문에 다시 글을 쓸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때는 맨날 비가 왔었는데
뭔가 쌀쌀하길래 따뜻한 거 먹고 싶길래 오랜만에 수프 카레를 먹고 왔습니다.

스프카레 옐로우 스파이스 키타호리에점
スープカリー イエロースパイス 北堀江店
주소: 大阪府大阪市西区北堀江1-14-10


이렇게 맛있는 수프 카레집이 근처에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 해서 너무 좋아했습니다.

친구가 인스타에 나 태그 해서 올린 글인데 비쥐엠 제목이 시끄러워라는 노래,,,,하하하하하


세상에는 같이 하고 싶지 않아도
같이 해야 하는 사람이 있고
어떻게든 피하려고 도망쳐도 어디든 꼭 있어
쥬니야 수고했어~


그리고 이때 진행 중이던(아니, 지금도 진행 중이긴 함) 프로젝트가 있는데
대만인 직원이랑 계속 부딪히는 일이 생겼답니다.
아니, 부딪힌다기보단 대만인 직원이 제 말은 무조건 부정하고 자기 의견만 맞는다는 식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그래 떠들어라~ 이러면서 웃어넘깁니다←)

처음에는 저도 들어간지 얼마 안 됐으니까 들어줬는데
도저히 못 참아서 결국 폭발,,,,
그러다가도 제 분에 못 이기고 대만 혼혈인 친구가 있어서 연락을 했는데
모든 대만인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드럽게 안 맞는다고 욕 아닌 욕을 했던 때입니다,,,,
전 인간으로서 여전히 성장하지 못해서 고민을 했었는데
친구가 인스타로도 글을 올려줘서 캡쳐해 놨었네요.하하하하

아, 참고로 그 대만인 직원은 원래 조금 사고방식이 독특해서 현재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고 있답니다.하하

이때 했던 네일 진짜 아오,,,, 이미 꽤 됐는데 오랜만에 봐도 화나네,,,,하


열 내는 일 얘기했으니까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패밀리 마트에서만 파는 아이스크림인데 바닐라 아이스크림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뭔가 홋카이도의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맛!


이때 정신 수양한다고 다이소 가서 색칠 공부 사 와서 잠깐 하다가
요즘은 쳐다도 안 봅니다,,,,하하하하


방며든 저는 이제 방탄의 전시회도 갑니다.
원래 성격이 뭐에 꽂히면 그거만 팝니다,,,,하하하하
이것도 나중에 다시 글을 쓸 예정입니다.


오사카에 홍콩반점이 생겼다는 소리는 계속 들었는데
가야지 하다가 차일피일 미뤘는데
처음으로 갔다 왔습니다!!!!


다 먹고 싶었지만 혼자 가서 못 먹으니까
일단 짬뽕만 먹고 탕수육을 테이크아웃 했는데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홍콩반점 0410
주소:大阪市中央区心斎橋筋2-4-4日総四国ビル1F


확실히 오사카 오니까
한국 음식도 잘 먹을 수 있고 너무 좋습니다!!


입가심으로 공차까지
아주 완벽했던 하루였습니다.하하하하


그리고 어느 날은 선배의 촬영을 인수인계를 받아서 인사를 갔었는데
호리에에 있는 정말 예쁜 촬영 장소였습니다.
이날 촬영한 모델은 제가 제일 처음 갔던 촬영 현장에서 만났던 나고야의 모델분이셨는데
기억해 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던 날입니다.
역시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


그리고 또 어느 날 회사 근처에 있는 돈까스 집으로 향했습니다.
튀긴 거는 다 맛있으니까~


다음 날 사진은 OPA 지하에서 파는 치킨,,,,
이거 뭐 튀김만 처 먹었,,,,


방며든 방린이는 이제 콤부차에도 손을 뻗었습니다.
콤부차는 방탄 멤버인 정국이가 라이브에서 마셨다가 3일 만인가 한 달 매출을 달성했다는 전설의 음료수인데
진짜로 콤부차는 싫어하지만
그렇게 인기 있는 거라면 나도 마셔보자 해서 찾아봤는데
돈키호테에서 그냥 팔고 있더라고요.
한 입 마시자마자 이건 또 신세계!!
전혀 콤부차 같지 않은 콤부차여서 요즘도 맨날 마시는 거 같습니다.


말하기 그렇지만
BTS 따위는 절대로 좋아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
그러다 다이너마이트를 한 번 듣고 빠졌어.
왜 이렇게 좋은 아이돌을 좀 더 예전부터 좋아하지 않았을까?

진짜 이 캐릭터들이 왜 이리 기엽지,,,,?!하


요즘 정말 뭐 안 하면 유튜브로 방탄 영상을 찾아보는데
이 댓글은 100% 공감해서 캡쳐까지 해놨네요.하하하하
나도요,,,,하하하하
거기에 좋아요가 5천이 넘고 댓글도 85건이나 있네요.하하하하

내 사랑 쿠키,,,,❤︎


그래서 이제 왕오쿠가 아닌 방탄의 굿즈가 점점 늘어가고 있,,,,


그래도 손 소독제는 필요하잖아요?!하하하하
참고로 이건 볼 일이 있어서 간 타워레코드에서 구입했습니다.하하하하



그러다 어느 날 여기선 곱창도 먹을 수 있네요!!
그것도 한국처럼 모듬곱창이라니,,,,!!
진짜 감동하면서 먹었답니다.흑

한국요리 곱창집 도톤보리점
韓国料理 コプチャンち 道頓堀本店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道頓堀1-3-15 東山ビル7F


그러다 오랜만에 도톤보리 쪽 돈키호테를 갔는데
그 앞에 뭐야????

쿠시카츠 다루마라고 해서 저런 큰 캐릭터가 있었나?라며 친구랑 터졌답니다.하하하하
언제 만든 거?
라고 궁금해져서 찾아봤더니
작년에 발포 스티롤 제품 등을 만드는 오카야마의 한 기업에서 이 심벌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이런 것도 전혀 몰랐네요,,,,하하


그리고 오랜만에 난바 근처에 있는 아라비야 카페를 갔습니다.
여전히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예전에 쓴 글이 있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밑을 봐주세요~
https://junikiki.tistory.com/m/320

[일본생활] 오사카/大阪/카페/아라비야 커피/アラビヤ珈琲店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은 오-사카에서 제일 많이 가는 커피숍 얘기 입니다. 오카야마에서 오-사카는 신칸센으로 약 50분이면 가는 거리고 그 중에서도 워낙 난바에 잘 가기도 하고 이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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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은 건강검진이라서 갔다 왔는데
오카야마랑 또 다른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바륨이라고 흰색 가루 마시고 하는 검사가 있는데 오랜만에 해도 여전히 토 나오는,,,, 그리고 그거 하고 받은 설사약,,,,하


오카야마에서는 예약을 해도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몇 시간씩 대기하면서 검사를 받았는데
여기서는 하나 끝나면 바로 그다음 검사로 안내해 주셔서 30분도 안 돼서 모든 검사가 끝났습니다.
크,,,,
이래야 정상 아니냐고요,,,,
오카야마 진짜 배워라 좀,,,,←

참고로 바륨 검사가 궁금하신 분들은 예전 글을 봐주세요~
https://junikiki.tistory.com/m/352

[일본생활] 2020년 일본 회사 건강검진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드디어 그 시기가 왔습니다. 회사원의 건강검진 시기입니다. 대부분 6월부터 시작인데 코로나 때문에 어떻게 되려나 했는데 7월에 예약이 되서 갔다왔답니다. 회사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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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건강검진을 마치고 점심을 뭐 먹지 하다가 홍콩반점 근처라 이번엔 볶음 짬뽕 먹으러 갔다 왔습니다.
진짜 이것도 엄청 맛있었는데 배 터져 죽는 줄,,,,하하하하

키타하마에 있는 가게인데 이름을 까먹음,,,,하


그 다음날은 야외 촬영 예정이었는데
여전히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서 모든 촬영이 취소가 되고
준비했던 점심을 회사로 가져와서 다 같이 나눠 먹었답니다.하하하하


그 다음날은 맥도날드의 츠키미 버거!!
月見 라고 쓰고 달 구경이라는 뜻인데
그것처럼 계란 후라이가 들어간 햄버거입니다.
가끔 기간 한정으로 나온답니다.


그 다음날은 또 덮밥이네요.
이날은 원래 스테이크 먹으려다가 나도 모르게 OPA 쪽으로 걸어가서 그럼 그냥 덮밥 먹어야겠다 해서 시킨 하라미 덮밥입니다.하하

난 결국 안 먹고 다른 사람 줌←


그러던 어느 날 사장님이 오키나와를 갔다 왔다며 선물을 주심,,,,
솔직히 이런 시국에 신칸센도 아닌 비행기 타고 오키나와까지 가는 거 괜찮냐고요,,,,←


이날은 저녁에 정말 오랜만에 회식이 있어서
뭐 많이 먹기 애매하길래 그냥 스벅에서 샌드위치 먹었던 날입니다.

진짜 오랜만에 밖에서 술 마신 날,,,, 하지만 8시에 끝난 회식,,,,하


아직 9월이라 8시까지만 식사가 가능한 거라
급하게 먹고 급하게 해산했던 회식입니다.
(이럴 거면 하지 말지라고 백 번 생각함,,,,하)

그래도 여기 회는 진짜 맛있었음!!


스시 나카고
寿司なかご
주소: 大阪府大阪市中央区東心斎橋1-12-9 1F


이제 또 머리를 하러 갔는데
방탄 때문이 아니라 진짜 그냥 보라색으로 한 건데 한 삼 일 만에 머리색 다 빠짐,,,,하하하하

진짜 마음에 드는 색깔이었는데,,,,흑


매번 그렇지 뭐,,,,하


네.
전 민초단입니다.


친구랑 얘기하다가 저녁 하기 귀찮다며 피자 먹자 해서 급하게 도미노에서 테이크 아웃 해왔습니다.
도미노 피자 테이크 아웃 하면 반 가격!


홋카이도라는 이름을 보면 약해지다 보니
홋카이도 커피 우유를 보고 지나칠 수 없었,,,,


저번에 분짜 먹고 이번에는 쌀국수를 먹어봤습니다.
분위기는 진짜 좋지만 저에겐 그저 그런 가게였습니다←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아는 가게 같은 느낌,,,,

여기 진짜 몇 번이고 가려고 했는데 한 번도 못 간 가게,,,,하
리로는 항상 사람이 많아서 못 들어감,,,, 아니, 기다리기 싫음←


이날은 혼자서 조용히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가는 카페마다 다 문 닫거나 사람이 많아서 좌절,,,,

개인적으로 밀크 우롱에 타피오카 추가해서 마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결국 공차를 갔었다는,,,,하하하하


그리고 우메다에 볼 일이 있어서 간 김에 또 BT21 스토어를 갔다 왔는데
간 김에 공책이랑 지우개, 스트랩까지 사 왔습니다.
(참고로 지우개는 친구에게 증정←)

일부러 계란 토스트 먹겠다고 갔는데 문 닫은 거 실화냐고,,,,
여기는 분위기가 좋아서 갈라했더니 이제 문 닫아요라니,,,,하
마지막 희망이었던 키도,,,, 너마저,,,,하


그 다음 주도 카페를 갔는데 또 문 닫은 거 실화냐,,,,
아직 긴급사태선언 안 풀렸을 때라 어쩔 수는 없었지만 한숨 나왔던 때입니다.흑

집이랑 가까우니까 주소 생략합니다.


결국 집에서 제일 가까운 카페에서 시간 보내기,,,,하하
그 외에도 먹는 사진이 있지만
대부분 겹치니까 생략합니다←

관광의 도시 교토지만 현재는 이렇게 텅텅 빈 곳이 많습니다. 참고로 여기 기온임←


9월 평일에 하루는 代休(だいきゅう) 다이큐-라고 촬영 때문에 하루 더 나간 날이 있어서 쉬는 날을 받았었는데
교토를 갔다 왔습니다.
이게 또 길어질 거 같으니 일단 오늘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지니스 의뢰 문의
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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