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생활★오카야마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코로나 바이러스/추가 감염자/일본 여행사 직원/재택 근무 시작/국외 부재자 투표

반응형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저의 회사가 결국,,,,
급격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직책 있는 사람 제외하고
집에서 대기 하는 걸로 바꼈답니다.
물론 집에서 일 하는 것도 있긴 한데
올해 1월에만 해도 이렇게 될 거라는 생각을 1도 못했네요.
하,,,,
한숨만 나오지만,
현재 일본은 난리도 아닙니다.

매일 매일 관동지방에서 많은 감염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4월 3일 0시부터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모든 해외로부터 일본에 입국하는 사람들은 PCR검사 후,
일본 정부에서 정한 숙박시설에서 14일 격리도 정해졌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입국이 금지됐죠.
간단히 말해서 영주권자 빼고
모든 한국인은 입국 금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당분간 한국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답니다.
엄마 아빠는 돌아오라고 했다가도,
현재 상황이 있어서 쉽사리 모든 걸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나마 다행인지 회사에서 재택 시켜줘서 당분간 집 밖 생활 안하고 조용히 지내려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오카야마에서
3월 말에는 세번째 감염자까지 말씀드렸는데
어제 7명째의 감염자까지 나왔답니다.


네번째 감염자는 20대의 교토 산업 대학 학생으로 졸업 후,
고향인 오카야마에 돌아와서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고 있답니다.
무려 접촉 인원이 30명이 넘고,
오카야마에 올 때 신칸센을 타서 그 때 접촉한 사람은 전부가 알 수 없다고 하네요.
말이야 방구야,,,,


5번째는 오카야마의 도서관에서 일하는 관료로 50대 아저씬데,
이 분의 가족인 부인과 자식도 걸려서 7번째 감염자까지 나오고
그 후, 도서관은 임시 휴업 상태이고
오카야마에서도 정말 오래되고 큰 텐마야라는 쇼핑몰도 임시 휴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정말 총체적 난국이 아닐 수가 없답니다.
이런 상황에 나라의 총리라는 사람은 뭔 애기용인지 마스크 끼고 나와서 전 세대에 각자 면 마스크를 두 장씩 준다며 세금을 쓸데없는데 쓸라 해서 더 빡칩니다.하

얼마 전 시무라 켄상이 코로나 때문에 돌아가셨는데
일본은 연예계도 감염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답니다.

그 중에 어제는 케츠메이시라는 가수가 있는데 료-지가 감염 됐다고 보도해서 또 한 번 놀랐답니다.
케츠메이시는 그냥 저의 대학 시절 많이 듣던 노래의 가수라,,,,


이 상황에 내일부터 오카야마에서는 우리 정부의 국회 의원 선거의 국외 부재자 투표가 실시 될 예정입니다.

2017년 부재자 선거 때 받은 메일입니다만, 있길래.하하
한국 민담에 가면 이렇게 엘레베이터에도 표시가 있답니다.
대통령님 뽑을 때 일하다가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투표했답니다.하하
이번에는 못 가지만,,,, 한국 민단은 오카야마 역에서 쭉 가면 됩니다.

오카야마 한국 민단 주소: 岡山市北区駅前町1-5-21

저는 여태까지의 투표를 오카야마에서 해왔는데
이번에 절체절명의 실수를,,,,
미리 신청하는 걸 까먹어버려서 이번에 투표를 못하게 됐답니다.흑


혹시 신청하신 분들은 이런 시국이지만,
이번 주 일요일까지니까 투표하시길 바랍니다.

내일부터 어떤 생활이 될 지 전혀 상상이 안가지만,,,,
하루 빨리 이 상황이 끝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어⇄일본어 통번역 의뢰 문의
인스타그램 juni_travel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