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 (185)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쿠라시키/倉敷 안녕하세요. 또 과거에서 온 JUNI입니다. 이번에는 올해 5월 일본의 대형 연휴라고 불리는 골든위크 때 놀러 갔다 온 오카야마 얘기입니다. 오카야마는 제가 10년도 넘게 살았던 제2의 고향으로 조금 조미료 치면 눈 감고도 갈 수 있음,,,,하하하하 쨌든 이때는 약간 코로나 감염자도 줄어들고 일본 국내라면 돌아다녀도 되는 분위기가 있었고 오랜만에 친한 언니도 만나고 싶어서 놀러 갔다 왔답니다. 오랜만에 신칸센을 타고 오카야마까지 갔는데 오카야마 역으로 언니가 마중 나와서 언니 차 타고 언니가 가고 싶다던 가게에 가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가게는 오카야마에서 아마도 제일 유명한 관광지일텐데 쿠라시키 미관지구에 있고 이번에 알았는데 이 가게에서 파는 크림 게 코로케가 명물이라고 하네요. 더군다나 수량..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오사카/大阪/로프트/ロフト/BT21/COOKY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입덕 부정기를 끝내고← 현재는 방린이 생활을 하고 있는데 특히 방탄의 캐릭터인 BT21에 완전히 빠져서 쓸데없이 점점 굿즈를 사고 있답니다. 그 와중에 오봉 때 오카야마를 가려 하는데 오카야마 같은 깡촌에서 한정 매장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오사카로 돌아오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로프트를 갔답니다. 같이 간 친구가 갑자기 뭔 일이 있었냐며 비웃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나중에는 캐릭터는 귀엽다고 납득해 줬습니다. (현재는 그 친구도 캐릭터에 빠짐,,,,하하하하) 한정이라더니 별로 특이한 물건은 없어서 일단 마스킹 테이프랑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지우개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오사카의 우메다에선 얼마전 부터 한정 매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캠핑 콘셉트로 ..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숲속의 카페/모리노 나카노 카페/森ノナカノカフェ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8월 오봉 시기에 오카야마에 갔다가 들렸던 숲속의 카페를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오카야마의 시내 같은 경우에도 괜히 싸돌아다녔다가 사람 많으면 그러니까 산속으로 가자! 해서 찾았던 카페입니다. 오카야마에 도착하자마자 오카야마에서 제일 친하게 지내는 선배가 픽업해 줘서 갔는데 차 타고도 한 시간 반 정도 걸렸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왔을 때라서 서둘러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森ノナカノカフェ 주소:岡山県真庭市田原山上2138 모리노 나카노 카페인 숲속의 카페는 예전에 초등학교로 쓰던 곳으로 현재는 카페, 미용실, 게스트하우스 등, 빌리지로 불리며 쓰이고 있습니다. 정말로 산속에 있다 보니 길은 엉망진창이었지만 산속에서 마이너스 이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카페는 예약제라 ..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쿠라시키/倉敷/오오하라 미술관/大原美術館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카야마 살면 좀처럼 안가게 되는 그 곳인 오-하라 미술관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 오카야마에 와서 제일 처음에 가보고 10년도 넘게 안가다가 오랜만에 갔다왔습니다. 여기를 가봤나? 할 정도로 아예 처음 보는 곳 같더라구요.하하 오오하라 미술관 大原美術館 주소: 岡山県倉敷市中央1-1-15 현재 코로나 때문에 입장이 제한되기도 하고 못 들어가는 곳도 있는데 오랜만에 느긋하게 미술관에서 작품 구경하다가 왔답니다. 학생 때는 학생 할인도 있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 갔더니 입장료가 1500엔었답니다. 미술을 잘 알지도 못하고 특히나 현대 미술은 젬병이다보니 중간 중간 응? 상태였던 곳도 있지만 오카야마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 중에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일본생활] 오카야마에서 오사카로 이사가기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이번 주 한 주가 대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얘기가 길지만 짧게 말하자면 타이틀대로 10년 넘게 살던 오카야마에서 오사카로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개인적인 일이기도 하고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길어질 거 같은데 관심 없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인생의 반 조금 안되게 오카야마에서 살면서 너무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막상 떠나려고 하니까 쓸쓸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런 쓸쓸함을 느낄 여유가 1도 없네요.하하 이사를 가야할지 한국을 가야할지도 엄청 고민을 했었지만 인생 마지막 도전을 하기 위해서 오사카로 온 이유도 있습니다. 그렇게 오사카에 이사가 결정되자마자 집 찾기에 정신이 없었는데 일단 우리나라의 일본 집 찾기를 하자면 그 유명한 544가 있죠! 오사카에 사는..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쿠라시키/倉敷/쿠라시키 모모코/くらしき桃子/과일 파르페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쿠라시키에 있는 카페입니다. 오카야마는 맛있는 과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제일 유명한 복숭아나 머스캣이 있죠?! 지금은 그 과일철이 아니라서 메뉴에는 없지만 여름이 되면 복숭아 파르페이나 머스캣 파르페로 사진이 넘쳐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くらしき桃子 주소:岡山県倉敷市中央1-3-18 지금은 끝 물이지만 딸기철이라 모든 메뉴에 딸기가 들어있었습니다. 여기도 매 번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이번에 갔다왔어요. 저는 이번에 하얀 딸기 파르페로 시켜서 먹었는데 진짜 달고 맛있지만 가격은 사악합니다,,,,하하 참고로 하얀 딸기 파르페 단품이면 2200엔, 드링크 세트로 하면 2530엔입니다. 이번에 친한 후배들이랑 갔는데 후배 한 명은 일반 딸기 파르페, 또 다른 후배는..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쿠라시키/倉敷/오오테 만주 카페/大手まんぢゅうカフェ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얼마 전 날씨 좋던 주말에 쿠라시키를 갔다왔는데 작년 3월에 생긴 곳 중에서 계속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드디어 갔다왔습니다. 大手まんぢゅうカフェ 주소:倉敷市中央1-4-18 오카야마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お土産(みやげ) 오미야게로 받았거나 사봤거나 해 봤을 팥으로 된 오오테 만주인데 그걸 전문적으로 파는 카페가 쿠라시키 미관지구에 있습니다. 라스트 오더 몇 십분 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받은 번호표 하나도 괜히 예뻐서 사진을 찍어놨네요.하하 양갱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입에 딱 맞을 거예요. 저기 가기 전에 다른 카페에서 이미 커피를 마셔서 玄米茶(げんまいちゃ) 현미차와 함께 먹었더니 더 맛있더라구요.하하 차는 딱 두 잔..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양식집 루안/洋食屋ルーアン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여지껏 한 번도 안 올렸지만 이제 곧 오카야마를 떠나니까 올리는 양식집입니다. 양식집 루안 洋食屋ルーアン 주소:岡山県岡山市北区津島笹が瀬4-3 上山ビル1階 누군지는 모르지만← 교환학생으로 와서 여기서 밥 먹고 한국에 갔다가 다시 유학으로 온 사람이 유학 시험 때 왜 오카야마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루안에 가서 에비 카츠(새우 카츠)를 먹고 싶어서” 라는 답을 했다는 전설이 있는 가게입니다.하하하하 일단 일반적인 에비 카츠가 아니라 새우를 뭉쳐서 돈카츠처럼 만들어놨고 속이 아주 탱글탱글해서 씹는 맛이 너무 좋습니다! 거기다가 같이 나오는 타르타르 소스에는 계란 흰자가 보일 정도로 넣어서 역시 씹는 맛도 좋은 소스로 에비 카츠랑 환상의 궁합입니다! 양식점이라서 많은 요리가 있긴 하..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