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오사카 회사원 일상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벌써 4월이네요,,,,
하지만 아직도 작년 12월 사진을 올리지 않았,,,,흑

오랜만에 육아휴직 중인 동기가 회사에 놀러 왔는데
좋아하는 쿠키 받아서 신나하는 사진이네요.하하

주말에는 한국 친구 만나서 홍콩 반점에서 짬뽕!
오랜만에 고추 짬뽕 먹고 저세상 가는 줄,,,,하하

지금은 리뉴얼 중인 카페인데
완전 한국식 카페로 울트라 커피!
대체 언제 다시 문 여는 거냐며,,,,
여기서 음료수 마시면 한국에 있는 기분이 제일 듭니다!

12월이다 보니 트리가 있어서 괜히 귀척 하면서 사진 찍었네요.하하

이날 만난 친구가 한국 갔다 왔다며 속눈썹 영양제를 줘서 찍어놨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친구랑 인생 네 컷 찍고 한국 DAY를 즐겼습니다.

다음날은 출장으로 한국에!
코로나 중에도 몇 번이고 한국 가려고 했지만 계속 취소되다가 드디어 갔다 왔답니다!
문제는 사장님과 거래처 사장님과 직원분들과 함께였다는,,,,하

저는 5분도 안 돼서 바로 입국 컷 찍었는데
저 빼고 다 일본인이다 보니 거의 한 시간 기다린듯해요.하

그래서 짐 다 나와서 내가 다 찾아두고,,,,하
그렇게 인고의 시간 뒤 다들 오셔서 나가려고 하니까 거래처 사장님이 짐이 없어졌다고 난리,,,,
아 다시 인내의 시간,,,,
입국 심사장에 다시 들어갈 수 있냐 물어보니 여권 맡기면 가능하다길래 죄송하다 말씀하고 미치게 뛰었습니다.
ED 적는 곳에 짐 둔 거래처 분아,,,, 하,,,,
짐이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네요.

그렇게 나와서 바로 택시 잡아서 움직이는데
내가 한국에 온 걸 반겨주는 거 같은 정구기의 버스가!!!!

하여간 이때 출장이 2박 3일로 정말 시간이 없어서 집에도 못 가고
다른 분들이랑 같은 호텔을 수배해 주셨는데
여행사 시절 엄청 예약했던 리베라 호텔!!!!

이런 곳이었구나,,,,하하
저처럼 2박 하는 사람도 있고 1박 하는 분도 계셨는데 다 적어주셔서 감사했답니다!

그렇게 도착해서 첫날은 미팅,,,,
미팅하러 간 카페는 인스타에서만 보던 프런트 서울!!
역시 카페는 한국!
그 와중에 사장님 딸이 한국에서 유학 중이라 사장님 딸이랑도 만났네요.하하하하

일 다 끝나고 이동하는데 한강이 너무 예쁘길래 괜히 사진 찍어놨네요.흑

저녁은 닭 한 마리!
사실 한국에 있을 땐 한 번도 안 먹어봤고 오히려 일본에서 유명한 닭 한 마리,,,,!
맛있게 먹고 저녁에는 편의점에서 비요뜨 구입!

우리나라 편의점은 2+1 같은 게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다음날,,,,
다시 일,,,,
이날은 스튜디오에서 촬영이었는데 홍대에 있는 스튜디오로 너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미리 시킨 도시락도 너무 귀엽고 맛있었어요!

중간에 간식 사러 잠깐 나갔는데
좋아하는 일본 모델분인데 우리나라에도 포스터가 있어서 기절초풍!!!!
바로 사진 찍어서 보냈더니 좋아하더라고요.하하하하

그렇게 이날도 일 끝나고 저녁은 다 같이 회식!
무려 영천영화!!!!
몰랐는데 정국이가 왔다 갔던 그 가게라면서요!!!!
들어가서 싸인 보고 혼자 놀랐답니다.하하하하

여기 육회 진짜 환장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육회만 몇 개를 시켰는지 몰라요.하하하하
(내 돈 아니니까 더 맛있음)

그리고 이날 같이 일한 스타일리스트 분이 조만간 생일이라며
사장님이 서프라이즈로 케이크 사 오라고 해서 급하게 빵집을 찾아서 헤맸,,,,하
왜 미리 말해주지 않냐고요,,,,
그래도 근처에 파리바게뜨가 있었는데 이렇게 예쁘게 써주셔서 스타일리스트 분도 좋아하셨습니다!

다음날은 다시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
사장님은 남아서 쇼핑하고 놀다 갈 거라고 하셔서 혼자 전철 타고 가는데 짐 끌고 지하철은 지옥이네요,,,,흑

더군다나 이날 공항은 김포공항이라 무사히 도착했는데
엄빠가 시간 내서 만나러 와줬답니다.흑
맛없었지만 공항에서 밥 먹고 인생 네 컷 찍고 난 다시 일상으로,,,,흑

그 와중에 엄마 가방에 있던 맥심 커피가 있길래 달라 하니까 주셨음.하하하하

왜 한국에서 조금도 못 있었냐면
바로 다음날도 촬영이 있었거든요,,,,흑
것도 아침부터,,,,하

그리고 한창 캠페인 하던 몬스터의 왕오쿠 스티커!
욕은 하지만 사는 나란 이상한 팬,,,,하하

후배랑 얘기하는데 후배 컴퓨터에 붙어있는 엉덩이가 너무 귀여워서 한 장 찍어놨네요.

그리고 이날 일본으로 돌아온 사장님은 한국의 이상한 김과 아몬드를 종류별로 사왔,,,,하하하하

이때 급하게 생긴 일로 진짜로 엄청 바빠서 회사 사람들이랑도 말할 시간도 없었거든요?!
그 와중에 간식 챙겨준 후배가 고마워서 찍어둔 사진도 있네요.하하하하

그리고 오랜만에 클럽,,,,
이것도 이것저것 일이 많아서 간 건데 상태 안 좋을 때 간 거라 오랜만에 저세상 지옥을 보고 왔답니다,,,,하

아직 살아 있을 때

내 신발은 왜 벗겨놨냐,,,, 하,,,,,

그러고 다음날 짬뽕으로 해장,,,,

친구가 뽑은 뽑기의 모습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었다는,,,,하하하하

그러다 우산에 낄 수 있는 게 있었는데
제일 좋아하는 에일리언이랑 버즈 라이트 이어가 나와서 만세를 외쳤답니다.하하

12월의 미도스지,,,,
이루미네이션으로 반짝거리지만
저에겐 그저 매일 걷는 출근길,,,,
하지만 히가시 오사카에 사는 친구는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길래 그 모습이 더 신기해서 찍어놨네요.하하

얘랑 만나면 영국관만 간다는 거,,,,하하

다음날은 한국에서 인풀루언서 분이 오셔서 신세카이에서 접선!
여전히 너무 예쁘신 ㅂ님!
바쁘신데 매번 오실 때마다 만나서 친구보다 더 만나는 거 같아요.하하하하

그리고 좋아하는 도레미에 가서 음료 한잔 때리고 ㅂ님 친구분들도 만나서 저녁을 먹었는데
신나서 사진을 안 찍었네요.하하

그리고 헤어지기 전 갑자기 꼬마 약과를 주셨어요!
약과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좋아서
다음날 촬영 현장에까지 가져갔다는,,,,하하하하

다른 스태프분들도 한국 과자라며 좋아해 주셨고
예쁜 모델분이 한국 아이돌을 좋아해서 이런 거 하지?! 라며,,,,하하하하

하여간 이날의 촬영 때문에 제가 12월 오지게 바빴는데
정말로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었답니다.

촬영 끝나고 같이 일한 헤어 메이크업 분이 생일이어서
축하 파티~
표범무늬를 좋아해서 일부러 케이크도 그걸로 맞췄답니다.하하

다음날은 여행사 시절의 친구들과의 망년회!
자식들,,,,
안 본 사이에 완전 아재들이 돼서,,,,하
진짜 많은 분들이 다 그만뒀는데 유일하게 둘만 아직도 그 회사 다닌다는,,,,
힘내라 아가들아

다음 날은 거래처 망년회,,,,
나카노시마에서 하길래 프로젝트 맙핑구도 보러 갔는데
노잼도 이런 노잼이 없네요,,,,하

그래서 술이나 마실까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술도 제대로 안 나와서 사장님한테 카드 받아서 바를 갔답니다.하하하하
마지막에는 라면!

그러다 보니 12월 24일!
작년 크리스마스이브는 회사 동기와 후배들과 함께 했습니다.

왜냐면 오랜만에 M-1을 봤거든요.하하하하
진짜 관심 없는데 얘네가 다 그걸 좋아함,,,,하

정말 아침부터 밤까지 먹고 마시고 밖에 안 했는데
하루가 다 감,,,,

크리스마스는 또 현장,,,,
이날도 진짜 가기 싫었는데 외국인 모델이라,,,,하
이날이 2023년 마지막 현장이었다는,,,,흑

그렇게 현장에서 일하고 회사 돌아갔더니 선배가 또 핸드폰 필름을 줬는데
붙이자마자 이틀인가 박살 나는 거 실화냐고,,,,
하지만 귀찮아서 아직도 안 떼고 그대로 붙이고 산다는,,,,하하하하

회사에는 귀여운 선물이 있었는데 피카츄 쿠키~
진짜 일본인들 이런 거 좋아한다는,,,,

그리고 어느 날은 회사 망년회였는데
오랜만에 복어를 먹었답니다.

진짜 많이 먹을라고 했는데 이 당시 위가 줄어들어서 전혀 먹지 못하고
몇 차까지 달렸는지,,,,
그 와중에 동기 꽐라 만든다고 선언했는데 진짜로 쓰러짐,,,,하하하하

근데 또 제가 쓰러뜨린 거에다 제일 집 가깝다는 이유로 집까지 데려다 줘야 했다는,,,,하
진짜 가만 안 둬,,,,하

그렇게 회사의 연말연시 쉬는 날이 시작되고 친구들과도 망년회의 연속,,,,

한 일주일 동안 계속 마셨더니 이제 알코올 냄새만 맡아서 죽을 거 같았던 시기였어요.
그래서 나중엔 카시스 우롱 같은 귀여운 음료만 마셨답니다.하하하하

그 와중에 카드가 러시아에서 부정 거래 당해서
카드 회사에서 연락 오고 결국 새로운 카드로 발급을 받았는데
그 당시 멋대로 결제된 나의 4만엔 가까운 돈은 여전히 처리되지 않고 있다는,,,,하

짜증은 나지만 이 세상에 맛있는 게 많아서 좋습니다.하하하하

특히 여기 새우장 진짜 최고!!!!!
이차돌이 난바에 생겼는데 방탄 때문에 언제 한 번 가보고 싶다 하다가
연말에 갔는데 고기는 그냥 그렇거든요?!
근데 이 새우장이 오히려 더 생각나더라고요!!
이것만 런치 같은 거 안 팔아줍니까,,,,?!

저녁에는 괜히 오랜만에 호리에까지 가서 돌아다니다가
호시노 커피도 갔답니다.

그리고 계속 찍어야지 했던 방탄소년단 인생 네 컷!!
친구랑 같이 찍고 나 혼자도 찍고 싶다 해서 찍었는데
이거 하나에 천 엔,,,, 실화냐,,,,
그래도 정구기랑 같이 있는 느낌 받고 좋네,,,,하하하하

어느 날은 한국 곱창 먹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기름이 너무 많아서,,,,
역시 우리나라 곱창은 여기서 먹을 수 없네요.흑

괜히 난바 역 앞에 이루미네이션 보고 쇼하다가 집에 갔답니다.

2023년 12월 31일 작년의 마지막 날은 한국 친구가 순대볶음 만들어 준다고 집에 왔는데
또 순대 다 터짐,,,,하

그래도 배 터지게 먹고도 디저트 먹어야 한다고 편의점을 갔는데
이 귀여운 거 뭐냐며,,,,
그렇게 쇼하다가 올해를 맞이 했습니다.

드디어 다음 글부터 올해의 일이군요!
요즘 좀 한가해졌기 때문에
유튜브 포함 블로그도 열심히 할게요~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cImco4oYGSc9TRCqse8oDg

전장군_J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