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은 2023년 7월의 일기입니다!
※장문의 글 주의※
회사 직원들의 절반이 코로나에 걸렸지만
너무나도 멀쩡했던 저는 친구와 삼겹살을 먹으러 갔답니다.하하
サムギョプサルと韓国料理 コギソウル天王寺店
주소: 大阪府大阪市阿部区松崎町2丁目3-53杉本ビル2階
텐노지에 새로 생긴 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예전에 우리나라에 있던 자판기 가게가 생각나는 건 왜 인지,,,,하하
저 때부터 정국이 하트에 빠져서
만나는 사람마다 하트 하라고 난리 치던 때,,,,하하하하
그리고 고흐 전시회를 같이 보러 갔던 친구랑 가방도 똑같고 키 홀더도 똑같아서 찍어놨던 사진입니다.
純喫茶 スワン 阿倍野店
주소: 大阪府大阪市阿倍野区阿倍野筋1丁目3-19
밥 먹고 배부르지만 카페는 가야 하니까 텐노지에서 좋아하는 카페도 가서 수다 떨고
여름 러닝셔츠 사러 유니클로를 갔네요.
유니클로 불매운동 압니다.
알아요.
하지만 여기 살면 부자 아닌 이상 대충 살게 됩니다.
다시 평일은 일 시작!
이때부터 큰 촬영이 하나 잡혀서 맨날 바쁘게 살아서
웹 미팅을 몇 시간씩 했는데
저의 회사 회의실이 투명 유리라 밖에서 신입 사원 애들이 들여다보길래 귀여워서 찍어놨네요.하하
절반 이상의 코로나 감염자가 생긴 클라스타 때문에 회사에 있는 직원이 몇 명 없어서
우버로 맥도날드 시켜서 먹었는데
저 때도 정국이 하트를 시켰네요,,,,하하하하
회사에 초콜릿이 들어와도 먹을 사람이 없어서 무지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나중에 코로나 감염자 직원들이 돌아오고 나서 초콜릿 없다고 해서 엄청 웃었네요.하하하하
그리고 큰 촬영을 위한 사전 답사 시작,,,,
급하게 고베의 롯코산에 갔는데
여름의 시작으로 더워 죽을 뻔했어요.
동기 애는 하필 저런 색 티셔츠를 입어서 등터 파크 터진 거 다 보이고,,,,하하
저는 왜 올 블랙으로 입었을까요,,,,
라고 하지만 회사 나갈 때 기본 올블랙,,,,하하
답사 끝나고 밥 먹고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다시 오사카에 돌아왔는데
저번 동경 촬영 때 같이 일했던 디렉터 친구가 회사에 놀러 와서 오랜만에 얘기하는데
갑분 티셔츠 자랑,,,,하하
그리고 내 사진을 이따구로 찍어서 올렸,,,,
다음 날은 또 동경 출장.
오전에는 회사에서 일하다가 점심때 출발을 했는데
친절한 우리 회사 직원들,,,,
출장 간다고 일하다가도 저렇게 인사를 해줬네요.흑
이 출장은 후배랑 저랑 단둘이 갔는데
가면서도 할 일이 많아서 정말 한숨,,,,하
촬영용 핸드폰까지 합치면
6대를 들고 갔,,,,
그래도 길치인 저와 다르게 동경에서도 한 3개월 살고 길도 잘 찾는 후배가 갈 곳 다 찾아줘서 나름 편했답니다.하하
가는 도중에 길거리에서 하던 몬스터 캠페인!
저 혼자였음 절대 안 받았을 텐데 후배가 몬스터 받자고 해서 결국 받아왔네요.하하
그리고 걸어가다 만난 세븐틴 민규!
정국이 때문에 얼굴을 봐서 괜히 반가운 마음에 사진 찍어놨네요.하하하하
물론 이렇게 논 게 아니라 미팅 장소 가다가 발견한 겁니다?!하하
일하고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후배가 또 카부키쵸 타워 안 가봤다고 해서 거기도 갔네요,,,,하
(물론 저도 안 가봄←)
신사이바시에 있는 파르코의 네온 식당이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그러던 중에 인형 뽑기에 ハギー・ワギー(Huggy Wuggy) 허기 워기를 발견한 후배가 엄청 신나하며 이거 뽑아야 한다고 난리도 이런 난리,,,,
대체 허기 워기가 뭔데,,,,?!
라며 물어봤더니 자기 조카가 좋아한다며 선물로 주고 싶다고 하며 인형 뽑기 시작,,,,하하
집념을 보이며 결국 초록색 허기 워기를 뽑았답니다!
보다 보니 귀여워 보이긴 하는 마법,,,,하하
그리고 동경에 왔으니까 몬자를 먹자며 저녁 먹고 호텔로 향했는데
말만 나카메구로지 이건 뭐,,,,
짐 끌고 언덕길 올라가기 너무 힘든 거 있죠,,,,하
그래도 무사히 호텔 체크인하고 다음 날,,,,
본격 촬영 시작!
사실 후배의 모델 데뷔 일이기도 합니다.하하
본인도 당황스러워하긴 했지만,,,,하하
회사원 역으로 진짜로 회사원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던 클라이언트여서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제안했더니 그게 그대로 된 거긴 합니다만,,,,하하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저희 회사 소속이라
현장에 3명이나 회사 사람들이랑 같이 함께해서 나름 편하게 촬영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전혀,,,,
처음부터 전달 사항을 못 받아서 트러블 생기고 아침부터 여기 뛰고 저기 뛰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하
그래도 후배의 촬영은 잘 마무리됐답니다.
오후부터는 스튜디오 촬영을 했는데
하필 이날 정국이 PV 나오는 날이라 도중에 뒤에서 심각한 얼굴로 정국이 보는 나란 새끼,,,,
그걸 보고 웃는 후배 새끼,,,,하하
내 얼굴 왜 절,,,,
후배의 신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순 없지만 한 설교 했습니다,,,,하
하여간 첫날의 촬영은 무사히 끝이 나고 모처럼 회사 직원이 셋이나 모였으니까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고 해서 야키토리 집을 갔답니다.
근데 여기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는!!!!
串若丸 本店
주소: 東京都目黒区上目黒1丁目19-2
정말로 여긴 또 가고 싶은 집입니다.
그렇게 배 터지게 먹고 디저트까지 먹으러 간 우리들,,,,
제가 토이스토리를 좋아하는데 스티커를 핸드폰 뒤에 넣어서 다니거든요.
그걸 후배가 달라 해서 주고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달라 하길래 하나 주고
셋이 커플이네~ 이러면서 찍어둔 사진,,,,하하하하
신나게 놀다가 다들 해산하고
이날의 호텔인 롯폰기의 remm으로 향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정국이랑 지민이가 이 호텔에서 잔 적이 있다면서요!
기절,,,,하
하여간 다음날은 쉬는 날이라 동경에 사는 친구들 만나서
같이 이탈리안 가게에서 점심 먹고 수다 좀 떨다가 동경 역까지 데려다줬답니다.
착한 나의 친구들~
그렇게 오사카 돌아와선 바로 저녁에 또 야키토리,,,,
이때 한국에서 아는 분들이 출장을 오셔서 오랜만에 만났답니다.
다음날은 골골 거리며 해장하려고 고추 짬뽕을 시켰는데
엥?!
왜 짜장,,,,?!
뭐지 싶어서 다시 확인했는데 나란 새끼가 짜장을 짬뽕으로 착각해서 시킴,,,,하
진짜 정신 제대로 차려라,,,,흑
다시 평일,,,,
고베에서의 촬영이었는데
또 예쁜 외국 모델분!
한국에서도 일한 적이 있던 분이라 계속 감사합니다~ 이러는데 정말 너무 귀여웠답니다.
그날 저녁에는 오카야마에서 선배가 오사카에 출장을 왔다고 해서
또 거기로 달려갔는데
한국 요리 먹고 싶다고 해서 한신포차를 갔네요.하하
오카야마에는 이런 한국 요리집이 없다며,,,,하하
다음 날 회사에 갔더니 베트남 갔다 온 직원이 선물이라며 먹을 거랑 두루주머니를 사 왔는데
먹는 거보다 주머니가 낫겠다 싶어서 그걸 받았는데 역시 베트남이라며,,,,
받자마자 바로 줄 빠짐,,,,하
그래도 다른 금손 직원이 다시 줄 넣어주심!
그래서 그날 몇 명의 직원들이 같이 들고나갔다 왔네요.하하
그날 저녁에는 교류회가 있어서 얼굴 비추러 갔는데
긴장의 연속이라 간단한 다과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못 먹고
결국 라면을 먹으러 갔네요,,,,하하
집에 가는 길에 후배와 동기가 똑같은 포즈를 하고 있길래 괜히 찍어둔 사진,,,,하하
그다음 날은 거래처 사장님 생일 파티 이벤트,,,,
별 걸 다 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하
회장 도착하자마자 동영상 세팅하고 풍선 세팅 점검하고,,,,
일본 가수 중에 ベイビー・アイラブユー(베이비 아이 러브 유)라는 노래를 부른 Tee라는 가수가 등장해서
나름 분위기가 좋았답니다.하하
다 끝나고 시간을 보니 10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라
밥 못 먹은 직원들끼리 회식하라고 사장님 카드 받아서 만두를 몇 개나 먹었던 가,,,,하하
그리고 다시 동경 출장,,,,하하
진짜 저 때 스케줄도 미친 거 같네요.
이 출장은 4일 동경 출장, 2일 오사카&교토&고베 촬영으로 극악의 스케줄,,,,하하하하
쨌든 동경에 도착해선 저녁이라 1개의 미팅만 갔다가 저녁 먹으러 갔답니다.
저번에 같이 갔던 후배랑 동기,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먼저 동경에 들어갔는데
셋이 친하다 보니 나름 제멋대로 해도 다들 뭐라고 안 해서 편했네요.하하하하
그래서 저녁 먹고 다음날 촬영 장소인 아사쿠사도 가서 관광객인 척해보고
마지막은 Bar까지 가서 몇 잔 찌끄리다가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스카이 트리가 보여서 처음에는 사진을 찍어놨는데 몇 번 보고 흥미 잃음,,,,하하
호텔에 돌아와선 사내 미팅,,,,하
그럼 술을 처마시기 전에 했어야지,,,,라며,,,,하하
근데 그 와중에 동기가 저런 스키니를 입고 슬리퍼를 신은 모습이 너무 웃겨서 괜히 찍어놨네요.하하
다음 날
다시 촬영 시작!
사진만 봐도 덥네요,,,,
무전이 잘 들리나 확인하는 중,,,,
첫 번째 장소에서 촬영 끝내기 전에 미리 다음 장소 확인을 해야 해서 저랑 후배만 먼저 나와서 전철을 타고 이동을 했답니다,,,,
여름의 동경 전철은 정말로 지옥,,,,하
더군다나 가는 곳마다 선물 드려야 하니까 더 지옥,,,,
그렇게 다음 촬영 장소는 신주쿠의 모 이자카야.
근데 급하게 엑스트라가 필요하다고 해서 출장을 같이 간 후배, 동기, 저 셋 다 참여,,,,
어차피 뒷모습만 나올 거라고 해서 눈 감고 있던 건 비밀입니다.하하하하
그렇게 무사히 마치고 또 이동.
다음은 게임 센터,,,,
정말로 영화&드라마 촬영하시는 분들 대단하신 거 같다고 백 번도 더 넘게 생각함!
그래도 무사히 이날의 촬영이 끝이 나고 다음날 촬영을 위해 또 이동을 해야 하는데
신주쿠 루미네 밑에서 일하는 나의 동기,,,,
대단하다,,,,하하하하
다시 전철을 타고 이번엔 사이타마로~
다음날 촬영이 새벽 4시부터인가 5시부터 인가여서 미리 호텔로 이동했는데
호텔 와서 또 사내 미팅,,,,
그리고 메일 답변하다 보니 결국 새벽 2시였나?! 3시였나?!
이번 회사 들어와서 처음으로 지각을 해버렸답니다,,,,하
그래도 이날 동기에 후배에 선배까지 있는 날이라 어떻게 잘 넘어가고,,,,하
모두들에게 놀림을 당하며 오전 촬영을 끝내고,,,,하하
오후에는 카마쿠라로,,,,
진짜 드럽게 힘들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까 오랜만에 가는 곳 가게 된 건 좋네요.하하
더워죽을 거 같은 여름의 땡볕을 걸어서 다음 촬영 장소로 이동해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었는데 갑자기 숲속에 다람쥐!
이래서 진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거기다 이날 여기서의 촬영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모델분이라 계속 웃으면서 촬영을 했답니다.
무사히 촬영을 끝내고 칸사이로 돌아오기 전에
도시락으로 먹었던 가게에 회사 사람들이랑 가서 디저트 먹고 신칸센을 타러 갔답니다.하하
뭔가 가벼운 여행 같아서 즐거웠답니다.하하
하지만 이대로 집으로 간 게 아니라 다음은 교토입니다,,,,하하
진짜 살인적 스케줄,,,,하
다음날도 새벽부터 촬영이라 교토에서 그냥 숙박을 해야 했는데 호텔 방이 너무 좁고 귀신 나올 거 같은 음산한 분위기라 너무 무서웠다는,,,,
내가 예약한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었지만,,,,흑
하여간 다음날은 교토에서의 촬영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그 유명한 東本願寺(히가시혼간지)에서 시작했답니다.
관광으로도 가본 적 없는데 이렇게 오게 되다니!!
그러던 중 다음 촬영이 있어서 저는 먼저 이동을 했는데
외국인 모델들이 길을 못 찾아서 엄청 고생했던 일이 있었네요.하하
그래도 역시 외국인 모델들!
이렇게 덥고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무사히 끝냈답니다.
거기다 이렇게 기분 좋은 연락까지,,,,!!
그대로 끝냈으면 좋았을걸,,,,
이번엔 오사카로 돌아왔답니다.
도톤보리의 유명한 타코야키 집인 本家大たこ(본가 오오타코)에서의 촬영이었습니다.
여기서의 촬영도 친한 모델들과 함께라서 금방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동기가 먼저 크랭크업이라며
다 같이 도톤보리에서 관광객처럼 사진을 찍었습니다.하하하하
저와 후배, 선배는 다음날 고베에서의 촬영이 있어서
다시 움직입니다,,,,하
사전 답사했던 그곳에서 촬영하고 진심으로 너무 힘들어서 기운이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같이 일하는 분들이 좋은 분들이라 어떻게 잘 버텼네요.하하
중간에 이렇게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하하하하
그렇게 칸사이에서의 촬영이 끝나고 이번엔 저의 크랭크업이었답니다!
다음날 도저히 뺄 수 없는 촬영이 있어서 끝까지 못 간 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긴 여정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짐 두러 간 회사에서 사진을 찍었네요.하하하하
그렇게 다음날은 또 다른 현장 일로 고베를 갔는데
선배와 후배는 카나자와에서 일하며 연락이 왔었답니다.
나도 카나자와 가고 싶었다,,,,흑
근데 그렇게 움직이며 잠도 못 자고 일을 했는데
노는 건 또 다르다며 쉬는 날 친구랑 교토를 또 방문!
이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루브르 미술관 전을 보러 교토 쿄세라 미술관까지 갔답니다.
4월 도쿄에 출장 갔을 때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보고
결국 7월이 돼서야 봤네요.
간 김에 근처에 있는 헤이안 신궁도 갔는데
제가 좋아하는 밴드 왕오쿠의 기타인 TORU가 데뷔한지 얼마 안되서 여기 가서 찍은 사진이 생각나서 괜히 따라 했는데
친구가 합성해 줌,,,,하하하하
하지만 부끄러우니까 이걸로 대체,,,, 합니다.하하
하여간 더워서 빙수나 먹으러 가자 해서 후배가 알려준 가게를 갔는데
이미 다 팔려서 못 간다고 해서 그 근처에 분위기 좋아 보이는 다른 가게를 갔는데
맛 좋은 맛차 빙수!
진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오랜만에 즐겁게 놀고 먹었던 하루입니다.
그렇게 저의 7월이 끝났네요.
7월은 대부분 일 밖에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다녀서 사진이 엄청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cImco4oYGSc9TRCqse8o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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