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일본에서 영화보기/슬램덩크/The First Slam Dunk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해서 난리라죠?!
일본 만화인 슬램덩크 얘기입니다!

작년 이맘때 슬램덩크가 영화화된다고 글도 썼었는데 저도 영화를 봤답니다!

예전 글이 궁금하시면 밑을 봐주세요~
https://junikiki.tistory.com/619

[일본뉴스] 슬램덩크 영화화 결정! (feat.왕년에 여자 농구부인 1인)

슬램덩크 배경지인 카마쿠라도 갔다 온 적이 있습니다!
https://junikiki.tistory.com/293

[일본생활] 카마쿠라/鎌倉/슬램덩크 배경지

사실 영화화되고 정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일본에선 말이 엄청 많았어요.
왜냐하면 바로 성우들의 교체 때문인데
그도 그럴 것이 일단 너무 시간이 지나서라 예전에 했던 분들도 나이를 먹은 것도 있고
감독인 이노우에는 애니메이션으로 했을 때 너무 오버를 해서 하는 부분이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하죠?!

사실 영화를 보면서 다른 인물들은 그저 그랬는데
사쿠라기 하나미치인 강백호 목소리가 너무나도 달라서 끝날 때까지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거기다 2D에 3D 표현에 대해서 극찬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림과 너무 달라서 합성한 거 같은 그림체라 솔직히 위압감을 안 느꼈다면 거짓말이 될 거 같아요.
더불어 그림체도 너무 달라져서 당황스러웠답니다,,,,
특히 하루코상인 채소연이 너무 못생겨져서 깜짝 놀랐네요,,,,
그에 비해 미츠이인 정대만은 너무 잘생겨졌,,,,

이건 이상함,,,,하하

그래도 원래 내용 자체가 원래 재미가 있어서 그런 위압감으로부터 그나마 벗어날 수 있던 거 같아요.
시합 내용은 이미 다 아는 건데도 무슨 액션 영화 보는 마냥 손을 꽉 쥐어가며 봤네요.하하하하

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미야기 료-타인 송태섭을 중심으로 한 얘기로 애니메이션으론 만들지 않았던 내용이 추가되고 원래 내용이 약간 생략된 영화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나미치랑 루카와의 손바닥 치기 전 영화관은 쥐 죽은 듯이 소음이 1도 없는 상황이 됐는데
침도 못 삼킬 정도로 적막해서 심장이 두근 거리더라고요.하하

농구는 못하지만 키 하나로 농구부였던 저에겐 추억의 영화라 좋았지만
미야기 이외에 내용이 없고 약간씩 예전 얘기가 나오기도 하다 보니 아마 아예 본 적 없는 분들이라면 약간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슬램덩크 하면 노래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우리나라의 뜨거운 코트를 가루며~도 좋고
일본의 노래도 슬램덩크 팬이라면 다 알거든요?!

이번 OST 같은 경우는 일본의 형님 밴드인 일명 텐휘라는 10-FEET가 불렀습니다!

영화 나올 때 나오는 음향이 다 너무 멋있어서 하나의 라이브를 본 거 같았어요!
원래 텐휘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노래 진짜 미쳤습니다!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바로 찾아서 들었다는,,,,하하
그 노래의 제목은 第ゼロ感 제0의 감각이란 노래인데 롹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칠 듯!!

https://www.youtube.com/watch?v=v6ddeotX7K0

특히 영화관에서 음향 빵빵하게 들을 때의 쾌감 미쳤습니다!하하

쨌든 미야기 말고도 다른 인물로도 다음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미츠이를 좋아하지만 쇼-호쿠(북산) 말고
료-난(능남)의 센도(윤대협) 내용으로 나와도 재밌을 거 같아요.하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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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군_J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