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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본국내

[일본생활] 1년 전 7월의 어느 날 츠루하시(feat 코리아 타운 없는 오카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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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부터 4연휴라고 하는데
솔직히 재택이라 맨날 집에만 있으니까
연휴든 연휴가 아니든 똑같은 느낌이네요.흑


원래대로라면 오늘 오-사카의 코리아 타운에 갈 예정이었는데
오-사카도 코로나 감염자 수가 점점 늘어나서
보류하다가 결국 취소했답니다.흑

그리고 시작하는 작년 사진 포스트←

오-사카 정도는 껌이라며 내 집 가는 거 처럼 다녔는데 지금은 그저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버린 신칸센,,,,


작년 이 맘때도 친구랑 둘이 하루 종일 코리아 타운을 즐기다 왔는데
괜히 눈물이,,,,또르르


오카야마는 코리아 타운이라고 부를 곳이 없거든요.
물론 한국 음식을 파는 곳이나
재료를 살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츠루하시나 신오-쿠보 같은 느낌 나는 곳이 없어요.흑


친구랑 만나자마자 한식 먹고
배 터지겠는데도 간식을 먹어줘야한다며
여기저기 싸돌아다녔답니다.


저 때도 타피오카 붐이 있을 때라
배부르지만 마셔야한다며,,,,하하


그리곤 빼곡히 채워줘야한다며
핫도그까지 먹고 정말 토 할 뻔했네요.하


너무 배 불러서 산책겸 방탄 굿즈 보러 가자길래
친구 따라 강남가듯
같이 가서 쳐다보는데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했다가 친구한테 욕 한 사발 먹고
진이란 이름을 외웠었네요.하하하하
그리고 친구는 이것저것 방탄의 굿즈를 보더니
부채랑 다른 것도 뭐 샀는데 영 관심이,,,,←


그러다가 또 입이 심심하다면서
팥빙수까지 조지러 갔네요.하

참고로 이 가게에 한국 떡이 파는데 진짜 맛있답니다.
본관도 있는데
이상하게 별관만 가게 되는 거 같아요.하하

韓流カフェ 韓国料理 茶母鶴橋別館
주소: 大阪府大阪市東成区東小橋3-17-4

이 사진은 있는데 정작 저 표정의 셀카 사진은 없음,,,, 아마 맘에 안들어서 바로 지웠을듯,,,,하하


그리고 예쁜 척 하고 사진 드럽게 찍다가
친구가 욕 시원하게 해줘서 같이 또 떠들고
급 배고프다며 야키니꾸 타령하다가 곱창까지 처 먹었네요.하


오늘 입국 완화 얘기가 나오던데
이런 상황에 입국 완화 하고 나중에 뭔 일 생기면 외국인에게 덮어씌우려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
참 복잡하네요.


마스크 없이 다니던 1년 전처럼
하루 빨리 좋은 날이 오길 바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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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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