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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본국내

[일본생활] 후쿠오카/福岡/남장원/南蔵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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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예전에는 후쿠오카에 가면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모를 정도로 정말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어쨌든 오랜만에 라이브겸 후쿠오카에 간 김에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그 중에서 약 7년만에 다시 간 그 곳!!
南蔵院(なんぞういん) 남장원입니다.


주소: 福岡県糟屋郡篠栗町大字篠栗1035番地
城戸南蔵院前(きどなんぞういんまえ) 키도 난죠잉마에 역에서 바로 입니다.


이 곳은 세계 최대의 청동 와불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없던 타투를 보이고서는 갈 수 없다는 주의 사항도 생겼던데
이런 거 보면 정말 일본은 보수적이예요.
그리고 셀카봉도 금지입니다.


남장원은 일본에서 복권 사기 전에 가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신빙성은 없지만←
그래서 그런가 부처님 발 바닥에도 돈을 올려놓고
비는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배 볼록한 달마 동상은 많은 사람들이 만져서 빤질 빤질해져있죠.
물론 저도 만졌답니다.←


청동 부처님은 여전히 거대한 크기로 압도 당했답니다.


저 머리에는 이 똥 같은 686개의 청동으로 만들어졌다는데
크기가 상상이 가시나요?!

인간은 역시 ちっほけな存在。。。笑笑

2012년인가?! 2013년인가?! 사진 화질 실화냐며←
2020년


おみくじ 오미쿠지라는 뽑기를 너무 좋아하는 저와 제 친구는 여기서도 몇 개의 오미쿠지를 뽑아 봤는데
그 중에 하나가 물 오미쿠지라고
아무것도 안 적혀 있는 오미쿠지를 물에 띄우면
뽑기 결과가 나온답니다.


하지만 이 날 뽑기는 다 吉(きち) 길이었답니다.흑
참고로 여기에 로또 번호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하하


내려와서 귀여운 고양이 동상 앞에서
또 오미쿠지를 뽑아 봤는데
안에는 더 귀여운 고양이가 들어있답니다.
각자 색깔에 따라 운이 다른데 벌써 까먹었네요←


남장원 들어가는 곳에는 お土産(おみやげ) 선물을 파는 상점이 있는데
쓸데 없이 귀여워서 산 사탕입니다.하하
(이 시국충이 이 글을 싫어합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가끔 머리가 아프면 절에 가서 산 공기 마시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도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이런 곳이 좋네요.


앞으로 또 언제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절 좋아하는 엄빠랑도 언젠가 같이 갈 수 있는 날이 생기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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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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