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핸드폰 기종 변경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그 전에 일단 일본에는 제일 크게 3개의 핸드폰 회사가 있습니다.
1 NTTドコモ NTT도코모
2 AU
3 ソフトバンク 소프트뱅크
이렇게 세 군데가 있습니다.
먼저 도코모는 일본에서 제일 큰 핸드폰 회사입니다.
일본인의 대부분은 도코모를 갖고 있습니다.
세 군데 중에 요금도 제일 비싼 이미지가 있죠.
두번째 AU는 일본에서 두번째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핸드폰 회사로
요즘은 핸드폰 사업 뿐 아니라, 인터넷, 전기, 캐시리스 사업도 넓혀가고 있답니다.
마지막 소프트뱅크는 여러분이 아시는 그 분, 손 회장님이 만든 회사로
처음에는 싼 가격으로 엄청 어필했는데
요즘은 도코모나 AU와 별 다를 거 없는 가격으로 원래는 은행이 되겠다는 의지로 만들어진 회사랍니다.하하
처음에 일본에 왔을 때 어떤 핸드폰을 사야하나 엄청 고민을 했는데
제가 처음에 일본 왔을 때만 해도
아직 스마트폰도 아니고 ガラケー 폴더폰을 판을 치던 시절이라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살 수 밖에 없었는데 대부분 갖고 있는 도코모는 가격이 비싸서
그나마 두번째로 유명한 AU로 가입을 한 게 처음의 이유였답니다.
소프트 뱅크는 그 당시 막 보급 되고 있던 시절이라 지역에 따라서는 전파가 안 터져서 속터지는 다는 소리를 들어서 바로 배제 했던 걸 기억합니다.하하
그렇게 그 때부터 쓰던 AU라 핸드폰 번호 바꾸기도 싫고 그냥 어쩌다보니 여태까지 계속 쓰고 있는데
처음에 핸드폰 가입할 때는 엄청 이것 저것 서류도 가져가야하고,
검사가 길어져서 시간을 엄청 썼죠.
지금은 기종 변경이라 삼 십분도 안 걸리고 바로 가능합니다. 라며 아무래도 바로 일본에 오신 분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될만한 얘기가 아닐 거 같은데 죄송합니다.흑
저는 아이폰 2세대 부터 쓰기 시작해서
애플빠는 아닌데 그냥 아이폰이 제일 편해서 계속 쓰고 있는데요,
2016년에 se로 바꾸고도 고장도 안나기도 했지만 계속 핸드폰의 크기가 커져서 전혀 바꾸고 싶은 마음이 없었거든요.
중간에 배터리는 한 번 교환하기 했는데
별로 불편한 점도 없고 화면 한 번도 안깨져서 잘 썼지만
3년 넘게 쓰니까 용량이 터질 거 같고,
배터리를 한 번 바꿨는데도 불구하고 어디 출장이라도 한 번 가면 점심도 안 되서 이미 60%의 상태가 되서 참다 참다 올해 가기 전에 기종 변경을 하게 됐답니다.
요즘 같은 송년회가 계속 되는 시간에 도저히 시간이 안나서 어쩌지 하다가
어제 일 끝나고 송년회 가기 전에 시간이 미묘하게 남았고
혹시나 해서 AU샵에 갔는데 영업 종료 시간 30분 전이라 가능하냐니까
담당자분이 괜찮다고 대응 해주셔서 바로 바꿨습니다.
오카야마 모모타로도오리 지점 오카모토상 감사,,,,하하
참고로 AU샵은 대부분 19시까지 영업입니다.
핸드폰 기종을 바꾸려면 웹 사이트에서 먼저 예약을 해도 됩니다만,
그것도 귀찮다면 그냥 바로 샵에 가면 됩니다.
하지만 샵에 가서 원하는 기종, 색상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 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솔직히 별로 원하는 것도 없었고,
일단 가보자였기 때문에 샵으로 바로 갔는데
예전에 se까지만해도 나오기 전부터 예약해서 갔습니다.하하
지금은 그런 마음이 식어서,,,,하하
아이폰 11프로까지는 필요 없을 거 같아서
아이폰 11 재고 있냐 물어봤더니 있다며
색상 물어봐서 보라색이 이쁘긴 한데 없음 검정색, 그것도 없음 있는 색이라도 괜찮다니까
바로 확인해주셔서 다행히도(?) 보라색이 있었고
그렇게 기종 변경을 했답니다.
먼저 AU샵에 가시면 은행처럼 대기표를 뽑아야합니다.
저는 늦게가서 바로 직원이 물어봐주셔서 대기표는 안 뽑았지만,
대기표 뽑고 기다리시면 번호 뜨고 가서 본인 정보등 종이에 기입, 본인 증명할 운전면허증이나 재류카드(없으면 여권도 가능)를 보여주고,
그걸로 직원이 정보 확인하고 대응해줍니다.
원하는 기종이 있으면 그 다음은 할부를 어떻게 할 건지 설명해주는데
대부분의 핸드폰은 一括 いっかつ 바로 계산, 혹은 24개월, 36개월, 48개월의 할부가 있답니다.
AU 같은 경우, 기본 24개월로 2년 안에 핸드폰 해지 할 경우 벌금 처럼 일정한 금액을 내야합니다.
그 다음에 요금 타입을 정해야하는데 저 같은 경우 원래 쓰던 거 바꾸지 않고,
전화 통화 타입을 바꾸고 싶었는데
그거에 대한 설명도 여러가지 해줘서 전화 통화 플랜은 바꿨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핸드폰 케이스랑 화면 필름은 주죠?
일본은 그런 서비스 없습니다.
다 돈이라 그 자리에서 돈 내서 사거나,
핸드폰 할부랑 합쳐서 계산하든가,
여태까지 썼던 핸드폰 포인트로 결재가 가능합니다.
요즘 저는 AU PAY를 쓰고 있다보니 포인트가 없어서 바로 그 자리에서 결재 했네요.하하
그러면 직원 분이 바로 필름이랑 커버는 씌어주시고,
마지막에 계약서에 대한 설명을 다시 한 번 하고,
싸인하고 끝입니다.
만약 일본어가 부족해서 힘들다 싶으면 한국어가 가능한 가게를 찾아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는 큰 지점에 외국인 직원이 한 둘은 있다고 합니다.
저 할 때 옆에는 중국인이 중국인 직원이랑 계속 중국어로 설명하더라구요.하하
제가 처음에 핸드폰 바꿀 때는
일본인 친구랑 같이 가서 그 직원이 설명해준 걸 친구가 다시 설명해줬던 기억이,,,,하하
간단하죠?!
저는 이제 다시 핸드폰의 노예로,,,,하하
핸드폰 바꿔서 용량도 살고 배터리도 아주 상태가 좋은데
역시나 핸드폰이 너무 커서 솔직히 지금 좀 짜증납니다,,,,흑 이러다 내년에 se나오면,,,,
쨌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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