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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오카야마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쿠라시키/倉敷/미관지구/美観地区/바람의 검심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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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은 오카야마에 살면서
계절마다 가는 그 곳!!
쿠라시키의 미관지구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호텔에서 일 할때는 쿠라시키에 살아서
진짜 자주 갔는데
오카야마로 이사오고 나서는 県外(けんがい) 다른 도시의 친구들이 오지 않으면
잘 가지 않게 되버렸네요.흑


그래도 친한 친구들이 오면
꼭 쿠라시키의 미관지구를 데려간답니다.
(사실 관광지가 없는 것도 있,,,,하하)

관광지지만 이렇게 사람 없는 거는 시골의 가장 큰 특징이죠.하하
겨울에 가면 진짜 춥고 썰렁합니다,,,,하하
확실히 여름에 가야 사진은 잘 나오는 거 같아요. 하지만 겨터파크 주의,,,,하하


倉敷美観地区(くらしきびかんちく)
쿠라시키 미관지구
倉敷(くらしき) 쿠라시키 역 南口(みなみぐち) 남쪽 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일본의 또라이 같은 일 처리에
이 시국충이 난리치지 않을 때
동경이나 오사카등 도시에 질린 분들이 일본의 소도시 구경으로 오카야마 많이 오셨답니다.
그래서 쿠라시키에 가면 나름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봤는데 요즘은 역시 별로 없답니다.

친구 하나가 쿠라시키 お土産(おみやげ) 선물 상점에서 일을 하는데
한국인은 진짜 없고
대만인이 판을 친다고 하네요.
역시 노재팬←

るろうに剣心 바람의 검심 촬영지입니다.


쨌든 이 쿠라시키 미관지구는 るろうに剣心 바람의 검심 1편의 촬영 현장지로도 유명합니다.

그 당시는 佐藤健(さとうたける) 사토 타케루한테 1도 관심이 없어서
신경도 안 썼지만,,,,
왕오쿠가 OST까지 부를 줄 이야,,,,
(여기서도 왕오쿠,,,,하하)


그래서 몇 번 다리 위에서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실제로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이 와서 사진 찍기도 합니다.

쿠라시키 미관지구는 일본 에도시대 때,
상업 지구로 쓰여서
지금도 에도시대때의 건물이나 거리를 볼 수 있답니다.
교토같은 곳 가면 사람에 깔려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없지만
오카야마에서는 가능합니다.하하


특히나 오카야마 출신 아이들은 여기서 결혼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실제로 친구들 중에도 몇 명 여기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겨울에 가면 구석 구석 이런 데코도 볼 수 있답니다.


미관지구에는 호텔, 미술관, 쇼핑몰(오르골 파는 곳, 잡화점등), 공방등 합쳐있는 복합관광 시설인 아이비 스퀘어도 있는데
여기 또한 에도시대 때 방적 공장으로 쓰이던 건물입니다.

아기자기~


지금은 관광 시설로 이용되고 있지만
분위기가 유럽 같습니다.

가을에 가면 단풍 덕분에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와요~ 다만,,,, 모델의 중요성,,,,흑


사실 먹을 곳은 그렇게 추천할 곳이 없어요.
전 아케이드에 있는 オモニ 어머니라는 한국 음식점 밖에 가 본적이,,,,또르르

데님 소프트크림
데님 스쿼시


대신 군것질 거리는 많이 합니다.
코지마의 데님 아이스크림이나 스쿼시,
코로케, 센베, 치쿠와등이 있답니다.


특히 ちくわ 치쿠와라고 하는 어묵은 뜨끈하게 바로 나온 걸 먹을 수 있는데
오카야마에서는 이 치쿠와로 피리 부는 아재가 있습니다.

전 오카야마 오기 전 아주 어릴 때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이 아재를 본 게 바로 생각 날 정도로 엄청 인상 깊었는데 그게 오카야마에 있다니!! 라며 처음에 엄청 놀랐답니다.하하

住宅 正人(すみたく まさと 스미타쿠 마사토) 치쿠와 피리 부는 아저씨~


여기와서 보니 이 분은 岡大(おかだい) 오카야마 대학 법학부 출신이라는 사실!!

그 외에는 幸せプリン(しあわせぷりん) 행복한 푸딩이 있어요.

빨리가면 이렇게 보여주면서 원하는 표정을 뽑을 수 있답니다.


有鄰庵(ゆうりんあん)
유-린안이라는 곳인데
푸딩과 더불어 오카야마에서 유명한 복숭아로 쥬스도 마셔볼 수 있습니다.

엉덩이 같은 복숭아 쥬스~


지금은 게스트하우스로도 쓰인다는데 신화의 김동완도 왔다갔다죠.
신창인 친구로부터 엄청나게 연락이 왔었는데
당시 제가 호텔에서 일 할 때여서,,,,또르르

유-린안 안에서 본 밖의 모습인데 전 이런 조용한 풍경이 좋습니다.


이 시국이 시작 되기 전엔
우리나라에서도 촬영을 왔었는데
비정상회담이 할 때 유세윤도 왔었답니다.

근짱인 장근석이랑
세븐은 오카야마에서 콘서트도 했답니다.하하

도시는 이런 일이 많은데
지방은 아무래도 누가 오는 게 별로 없어서 이런 정보가 참 잘 들어와요.하하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안 온다는 사실←

오카야마에서 한국 직항은 인천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의 운행 밖에 없는데요,
요 몇 년간은 운행 스케줄도 개떡같아서
한국에서 출발 할 때 아침 8시,,,,
거기다가 작년 노재팬 때문에 매일 운항에서 현재 주 4회로 바꼈는데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되려는지,,,,?!

오라는 말씀은 못 드리지만,
오카야마는 하다카 마츠리 같은 일만 있는 게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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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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