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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오카야마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우시마도/牛窓/조선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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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카야마에 있는 牛窓 うしまど 우시마도에서는 매년 조선 통신사 행렬을 한답니다.
​이 조선통신사 행사는 항상 11월 초에 열린답니다~


저는 작년 2018년에 참가를 했는데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답니다.


사실 오카야마에서 살면서 한국 친구들이 원래도 많이 없었지만,
지금은 다 돌아갔고,
일 자체도 한국인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다보니 영 한국어를 쓸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한국어도 듣고, 한복도 입어보고, 정말 재밌었답니다.


그리고 대학시절 교수님도 만났다는 거!!
유일하게 저의 대학에 재일교포 교수님이 한 분 계셨는데 키가 커서 기억해주시더라구요^^
진짜 서로 기절 했답니다.하하


조선통신사가 뭔지 아시죠?!
간단히 말해서 조선시대에 일본으로 파견된 외교사였죠.
원래 저는 봉사활동으로 참여 하려 했는데 갑작스럽게 행렬 참가자에 공석이 생겨서 어쩌다보니 한복까지 입게 되버렸답니다.
하지만 한복 사이즈,,,,하하
그리고 족두리,,,,하하


실제로 한국에서도 학생들이 왔고,
일본 분들도 참여하시고,
시골인데도 나름 큰 행사라고 생각했답니다.


배가 들어오는 이 부분!
한국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봤는데 신기하더라구요!!
일본 분들이랑 퍼레이드 하다가 엄청 사진 찍었답니다.


그리고 이 날 テレビせとうち 테레비 세토-치라는 오카야마 방송국에서 일하시는 분도 참가하셨는데
그 분과 아시는 분이 유튜버라며 급 인터뷰까지 했답니다,,,,(흑역사의 한 페이지)

올해도 했는데 이미 일정이 있어서 참가는 못했지만
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오카야마는 시골이라 그리 많지는 않지만
각 지방마다 이런 행사들이 있을거예요.
혹시 관심이 있다면 각 지역의 民団 みんだん 한국 민단에 연락해보시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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