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어느새 또 3월이네요.
우리나라도 사전투표 기간인데
저는 이미 대통령 선거 투표를 끝냈답니다.

일본에서는 작년 10월부터 국외 부재자 투표 신고를 했었고
올해 2월 들어와서 투표소를 알려주는 메일이 있었고
오사카에서 첫 투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오사카의 영사관을 처음으로 갔네요.하하하하

오카야마 같은 경우
관활 지역이 고베에 속해서 고베를 가야 했고
약 5년 전에는 오카야마에서 하루인가 이틀의 한정으로 투표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사카는 역시 규모가 커서 그런지
영사관 이외에도 코리아타운이 있는 이쿠노쿠에서도 투표소가 있었답니다.

더군다나 기간 또한 일주일 정도의 여유가 있어서 주말에 가서 할 수 있었습니다.

첫 투표 시작일인 2월 23일이 일본에서는 천황 생일이라고 빨간 날이었지만
촬영이 하나 있어서 못 가고
그 주 토요일은 쓰러져자고 결국 일요일에 갔었답니다.하하하하

갔더니 영사관 근처에는 경찰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었고
괜히 잘못한 거 없는데 분위기에 압도됐답니다.
그래서 꼴값 못 떨고 사진도 못 찍,,,,←
같이 간 친구가 유일하게 일본에 있는 한국 친구인데
혐한 때문에 영사관 주위에는 경찰관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사람 많은 오사카군이란 생각을 했답니다.
(코베랑 오카야마에서는 그런 광경을 본 적이 없었답니다.하하)

쨌든 들어가자마자 대기 줄도 없이 바로 신분증 검사하고
투표 끝~
정말 5분도 안 걸린 거 같아요.하하
솔직히 이번만큼 이 사람이다!!라며 뽑고 싶은 사람이 1도 없어서 마지막까지도 고민했는데
고민한 만큼 꼭 그분이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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