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하,,,,
오사카로 이사와서 회사도 이직하고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가~끔 왕오쿠 얘기를 올리긴 했지만
블로그를 거의 손 놔버렸습니다.
(물론 왕오쿠 유튜브며 개인 인스타도 스토리 정도만 올렸,,,,←)
그래도 어제는 이직한 회사에서 첫 기업 상대 프레젠테이션이 끝나서 약간 여유가 생겼네요.하하
그래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오카야마에서 살 때는 한 가게를 기본 두 번 이상은 갔기 때문에 가게를 중점으로 올렸는데
오늘은 그냥 약 두 달간 제가 먹었던 사진 중점으로 올려보겠습니다.
(엄청 기니까 관심 없으면 뒤로 가기 해주세요←)
제일 먼저 이직하고 처음으로 촬영 현장에 갔던 날입니다.
이직 얘기도 써야지 하면서
시간이 없어서 안 올렸는데
여행사에서만 일하다 이번에 광고 회사로 이직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많은 일들이 새롭기도 하지만
원래 법인 일을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촬영 현장에 가는 건 진짜 색다른 기분이 들어요.하하
하여간 이건 첫 촬영 현장에서 도시락 받고 찍어둔 사진입니다.
회사 앞에 있는 가게인데
건강을 메인으로 음식을 만드는 식당입니다.
시간이 안 맞으면 정말로 엄청 긴 줄을 보기도 해서
솔직히 잘 가진 않습니다.
(기다리기 싫어해서,,,,←)
八百屋とごはん しみず
야오야토 고항 시미즈
주소:大阪市西区北堀江1-4-14-1F
이직하고 두번째 촬영은 현장에서 집합이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전철로 고베를 가게 됐습니다.
사실 첫 촬영지도 고베였는데
그 때는 선배가 운전하는 사내용 차를 타고 갔다와서 사진도 안 찍었습니다만
이 때는 혼자라고 이런 사진도 찍어놨네요.하하
사실 이런 코시국에 무슨 고베까지 가서 촬영을 하냐,,,, 이랬는데 새로운 회사에서 코로나 감염자는 다행히도 0명이라고 합니다.하하
그런 촬영현장에 도착을 했는데
이 날 모델분이 나고야에서 오신 분이셨고
일본 사람 특징이죠?!←
오미야게를 사서 가져오셨더라구요.
단팥죽 맛 샌드라길래 또 찍어놨네요.하하
이건 고베 촬영 장소 근처라서 가게를 말씀 드리기가 뭐해서,,,,흑
우동현이라고 불리는 카가와 근처에 살아서
우동에는 나름의 고집이 있는데
여기 집이 진짜 탱탱한 면발이라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牛すじ 규-스지라고 불리는 소 힘줄 고기가 별미 였습니다!!
긴급사태라서 누군가를 만나기도 뭐했는데
확실히 오사카 사람들은 해이해진 게 있어서 코로나를 가볍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나갈 때마다 알콜 지참해서 친구들에게도 뿌려줬,,,,하하하하
참고로 저 햄버거는 우메다 근처 갔다가 의도치 않게도
문 연 가게가 여기뿐이라서 먹었는데
같이 갔던 애 한 명이 전 회사 부장님과 면담을 했던 곳이라며,,,,하하하하
가게는 ラーゴ・ディ・チェーロ・パルコ 라고 디 체로 파루코 라는 곳입니다.
주소:大阪府大阪市北区大淀中1-1-90
이건 후배들이 만나러 와줘서 키타하마 갔을 때
사진을 백장 찍어줬는데
뭔가 대머리 같아서 슬픈 사진입니다,,,,←
여기에 관한 글은 밑을 봐주세요~
https://junikiki.tistory.com/m/642
회사에서 신사이바시도 가까워서 자주 가는데
여기 점심 日替わり 히가와리라고 매일 바뀌는 메뉴로 선택하면 820엔입니다.
ベルヴィル ホテル日航店
가게는 베루뷔루 호텔 닛코점입니다.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西心斎橋1-3-3 ホテル日航大阪 B2F
뜬금 뭔 발 사진이냐하셨나요?!
이건 일본의 인터넷 쇼핑 사이트 ZOZO TOWN에서 산 신발인데
세일로 3천엔도 안해서 바로 샀는데
알고 보니 친구도 똑같은 거 샀다고 해서 서로 인증 사진 보내다가 냅둔 사진입니다.하하하하
싸게 샀지만 신발이 약간 크게 나와서 잘 안 신게 됐다는,,,,하
일본에 와서 좋아하게 된 음식 중에 하나가 순두부인데
집 근처에 한국 요리점에서 팔길래 바로 먹었습니다.
처음에 뚝배기가 작네?!
이랬다가 나중엔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K-STORY
주소:大阪市浪速区稲荷1-6-1
제가 햄버거를 좋아하긴 하는데
진짜 잘 처 먹네요,,,,
(사실 햄버거 사진이 더 있어요,,,,←)
이건 바람의 검심 보러 간 나라에서 처 먹은 햄버거,,,,하
하지만 맛있는 걸 어쩝니까,,,,하하하하
여긴 나라 가게니까 일단 스킵합니다←
일본에 있는 유일한 한국 친구를 만났을 때
그 친구가 곱창 볶음 만들어준다고 해서
낼름 가서 먹고 왔습니다!!
이런 걸 먹을 수 있을 줄 몰라서 토 할 때까지 먹고 왔네요,,,,하하
오사카와서 또 좋은 점이 우버잇츠의 종류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짬뽕을 일본에서, 것도 집에서 먹는 날이 오다니,,,,
(오카야마라는 시골에서 10년 이상 살아서 더 그렇게 느낍니다←)
하지만 가격은 착하지 않아요.
근데 우리나라도 물가 올랐으니까 비슷한 거 아닌가 싶은,,,,?!하하
이상하게 나이 먹고 생선 요리가 너무 좋아하게 됐는데
집에서 해 먹기엔 냄새가 너무 나서 꺼리게 되잖아요?!
그래도 생선 요리 파는 곳이 회사 근처에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회 정식도 너무 맛있습니다.
和食と地酒・日本酒 豆助 西心斎橋店라고 가게 이름이 길죠?!
통칭 마메스케라고 불립니다.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西心斎橋1-10-18
종종 이 가게 앞을 지나갔는데
한국식 토스트라고 크게 적혀있어서 엄청 궁금해서
이삭 토스트도 생각이 나길래 한 번 사 먹어봤습니다.
맛있었지만 왜 이걸 먹으면서 더 이삭 토스트가 생각나는건지,,,,또르르
SABU&EGG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南堀江2丁目5-2 坂井ビル1F
어느 날은 너무 속이 꽉 막힌 거 같이 소화가 안되서
챕 샐러드를 판다는 곳에 갔습니다.
누가 맨날 이렇게 샐러드 만들어준다면 다이엇을 할 수 있을거라고 얘기했지만
막판에 역시 채소만 먹고 살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하하하하
G.L.B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北堀江1-9-15
또 촬영가서 카레 우동 처 먹기.
하지만 제가 밥을 먹는 게 좀 느려서 촬영장 가면 대부분 밥 반 먹고 남기게 되는 거 같아요.하
(다들 밥 처 먹는 거 왜 이리 빨라,,,,?!)
그리고 이 날 온 모델분도 나고야에서 오셨는데
긴 떡이라는 오미야게를 주셨고
너무 맛있어서 사진으로 남겨뒀습니다.
떡을 못 먹으니까 이런 걸로 만족하네요.흑
이것도 자주 가는 가게인데
이번에 중도로 같이 들어간 아이가 원래 자주 가는 곳이라며 가게 됐는데
네기 토로 동(파 참치 덮밥)에다가 각종 야채가 올라가서 맛있었습니다.
이거 말고도 로코모코나 파스타도 있는데
저 세음식을 로테이션 해서 먹는 거 같습니다.하하
Planet3rd 心斎橋店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西心斎橋1-5-24-1F
이 날은 돔 근처에서 촬영이 있어서 갔는데
5월 중순이라 미치게 날씨가 좋았던 날입니다.
쿄세라 돔을 몇 년만에 간 건지,,,,흑
이 날은 샌드위치 도시락이라서 그나마 잘 먹었네요.휴
회사에서 신호등만 건너면 스벅이 있다보니
확실히 자주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사진은 새로운 거 먹을 때만 찍다보니 이런 딸기 프라페치노를 괜히 마셨다는,,,,하하
이건 우동이니까 역시 촬영인가보네요.
처음에는 진짜 촬영 자주 갔네요.하하
어느 날 불금이었던 날
여전히 가게가 8시에 문 닫으니까
그냥 집에서 우버잇츠나 시켜야지 이러면서
매운 족발을 보고 눈 돌아서 바로 시켰는데
저 따구 계란찜이 700엔인가 해서 분노 했었습니다.하
매운 족발은 진짜 맛있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매워서 저 세상 가는 줄,,,,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그냥 아이스크림으로 입안을 달랬,,,,
그렇게 나의 밥 시간은 무도와 함께,,,,❤︎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막례 할머니의 오징어 비빔국수가 생각나서
해 먹었다가 빠져서 한 일주일간 이것만 먹은 거 같아요.하하하하
이건 회사 분들의 추천으로 가게 된 가게인데
밤에는 이자카야로 영업을 하는 곳으로 점심도 파는 곳입니다.
진짜 너무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특히 일하시는 이모님은 사람 얼굴을 정말 잘 외우시는 거 같아요.
밥 먹고 갈 때마다 항상 고맙다며 찡긋 하시는데 저도 웃게 되는 가게입니다.
여기도 메뉴가 진짜 많은데
이렇게 로테이션 하는 거 같아요.하하
그리고 이 가게의 특징은 밥과 날계란이 무료로 추가 된다는 겁니다.
밥을 늦게 처 먹는 저는 여태 오카와리를 한 적은 없지만
같이 간 직원분들은 자주 오카와리를 합니다.
大阪産(もん)料理 空 堀江店
여기도 가게 이름이 길지만 空 소라로 불립니다.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北堀江1-1-27 イマイビル1
한 때 미치게 먹던 패밀리 마트의 디저트 밀크 크레페 롤입니다.
(엄청나게 단 우유 크림 맛←)
어느 날은 대한항공에서 메일이 와서 봤더니
비행기도 못타는데 모닝캄 유효기간이 얼마 안남았다며,,,,
장난하냐고,,,,
나도 타고 싶다고요,,,,
근데 사실 모닝캄도 오카야마에서 서울 가느라 그렇게 된거지
이제 오사카 왔으니 라는 생각이,,,,또르르
선물 받은 쿠키등등인데
진짜 가보고 싶었던 가게여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아요.하하
오사카 와서 첫 미용실!!
네일이랑 속눈썹도 새로운 가게를 뚫었는데
미용실 같은 경우는 현재 회사 사장님의 지인 분 가게를 소개 받아서 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일반 가격의 반의 반에다가 점장님 지정료도 빼주셨습니다.흑
또 K-STORY에서 밥 먹었네요.하하
더워서 냉면 먹을까 이랬다가 결국 불고기 정식!!
원래 가고 싶었던 카페가 있었는데
긴급사태 때문에 문을 안 열어서 히고바시까지 가서 타카무라 커피샵을 갔습니다.
저는 산미가 강한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또 갈지는 의문입니다만←
분위기는 엄청 좋은 곳이고
무엇보다도 와인의 종류가 많아서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 날은 갑자기 면이 먹고 싶어서 라면을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아부라 소바 먹고 싶어서 갔다왔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한국 친구들 데려 갔을 때 짜다고 염병 천병 하던 곳이라 불호가 갈릴지도 모릅니다←
이 날은 동경으로 출장을 갔다 왔습니다.
무려 당일치기,,,,
긴급사태라고 당일치기로 해주시긴 했지만
그럴 거 안 보내면 안되냐며,,,,하
그래도 그 덕에 오랜만에 동경 가는 거니까
친구나 만나야지!! 이래서 저녁 약속을 잡았는데
미팅이 엄청 길어져서 친구를 이런 곳에서 한 시간이나 기다리게 했답니다,,,,하
(나중에 엄청 사과했습니다,,,,←)
코로나 기간에 입적을 했는데
새로운 성이 타카하시가 되면서 타카하시 타카코라며
TT가 됐다고 말하는데 왜 이리 귀엽냐며,,,,하하하하
그런 타카코가 생일에 못 만났다며 엄청 선물을 챙겨줘서 무겁게 돌아왔습니다.흑
(물론 저도 오미야게 줬습니다←)
슬슬 긴급사태에 대한 분노가 쌓여가던 오사카 사람들,,,,
결국 파르코도 문을 열어서 네온 식당에 갔다 왔습니다.
일본에서 설렁탕 먹는 날도 오네요.하하
이건 작살 치킨이라는 곳인데
가족들이랑 한국 친구들에게 사진 보내면
넌 지금 대체 어디에 있는 거냐며,,,,하하하하
어느 날은 회사 사람들이랑 같이 가서 먹었는데
계산하는데 갑자기 칠성 사이다를 서비스라며 주셔서
다들 엄청 좋아했습니다.
물론 저도 신나서 사진 찍고 잘 마셨습니다.
아메무라에는 타피오카 집이 많아서 좋습니다.
이것도 바람의 검심 마지막 편 보러 나라에 갔을 때인데
밥을 안 먹고 갔던 때라 대만 마제소바랑 삽겹살 덮밥을 시켰다가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하하
역시 전 순두부를 너무 좋아하네요.하하
OPA에 있는 비비무라는 한국 가게를 알게 되고 일주일 중에 3-4일을 갔던 주가 있습니다.
방탄 세트가 나왔다고 떠들던 때
괜히 맥도날드 갔지만
일본에는 안 판다는 소리 듣고
매번 처 먹는 스파치키를 먹고 왔습니다.휴
이 때는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일어나자마자 시켜서 먹었습니다.하하하하
근데 단무지 저거 하나에 250엔인가 그래서 또 분노,,,,
아직도 사진이 엄청 많은데
이미 너무 많은 걸 올려서 오늘은 이만 해야겠습니다.하
(라며 이걸 누가 보나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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