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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취업

[일본취업] 일본 취업 면접 매너에 대해서♪ JUNI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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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저번에 취업활동 순서등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면접볼 때의 기본 매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일본의 외국 기업에 안 들어가는 이상,
좋게 말해서 아날로그 감성, 나쁘게 말하면 보수적인 틀을 이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면접이 정해지면 날짜와 시간에 맞춰서 가는 건 기본입니다만,
정해진 시간의 약 5~8분 전에는 회장에 도착하는 걸 추천합니다.
너무 빨리가도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함정이라죠.

면접장에 도착하면 먼저 코트를 입은 사람이라면, 입구에서 코트를 벗고,
핸드폰은 잠시 꺼두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일 할때도 카톡을 회사 컴퓨터에 설치하고 일 하잖아요?
제 경험이지만, 일본에서는 절대 상상 불가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하루종일 핸드폰을 가방에 넣어두고 방치해서 한국 친구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먹기도 했었지만,
다 짬이고 경험이 생기면 어떻게든 연락하게 되죠^^
오늘도 TMI 의혹,,,,☆

다시 면접장의 매너로 돌아가서
지각은 정말로 금물입니다만, 만약 늦게 될 경우에는 사전에 꼭 연락을 하시길 바랍니다.

면접장에 도착하면 작은 회사는 잘 모르겠지만,
큰 회사 같은 경우 접수처가 있죠.
신입의 면접 같은 경우에는 이미 로비에 채용 면접 같은 간판을 걸어둡니다만,
혹시 2차, 3차, 아니면 전직 같은 경우 각자 면접이 많기 때문에 접수처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접수처에서의 행동부터가 면접이라고 생각하시고 채용 담당자 **를 부탁한다,

혹은 오늘 면접 예정으로 왔다라는 말을 하면 안내 해주는 곳으로 가면 되죠.

안내된 면접실에 가서 기다리는 패턴,
혹은 대기실에 있다가 나중에 면접실로 가는 패턴이 있습니다.

만약 나중에 면접실로 들어가는 패턴이라면 먼저 노크(3회이 일반적) 후, 들어가는데 들어가면서 「失礼いたします」실례하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문을 여는 게 대부분 입니다.
문을 닫을 때도 소리가 나지 않게 조용히 문을 닫고,
먼저 들어가 있을 경우에는 자리 선정도 매우 중요한 관건입니다만,
일반적으로 문에서 제일 멀고 방 안 쪽이 윗 사람이라는 것만 일단 머릿속에 넣어두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일반적인 면접장은 이런 식으로 되어있을텐데요,
1번 자리에 제일 높은 분이 앉아 계십니다.


이런식으로 입구를 들어가서 옆으로 된 테이블의 형식도 있는데
면접관들이 이어진 의자 스타일에 앉아 계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경우 다 1번의 자리에 제일 높은 분이 앉아 계십니다.


 

만약 자리 지시가 있으면 이런 매너와 상관없이 앉으시면 됩니다.

면접장에 채용 담당자와 만나게 되면 대부분 일단 채용 담당자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本日は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자리에 착석 후, 면접 시작입니다.
면접이 시작 되기 전에 사전에 들은 서류나 이력서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채용 담당자에게 명함을 건내 받을 경우도 있는데요,
면접을 보는 사람은 명함이 있어도 안 건내도 됩니다.
채용 담당자로부터의 명함을 받을 때 상대편의 이름을 말하며 받는 게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함께 「頂戴いたします」받겠습니다. 라는 형식적인 말도 덧붙이기도 하고요.

허리를 펴고 당당한 자세는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
두 손은 가볍게 무릎 위에 올리는 게 좋다고 한답니다만, 긴장되면 그게 가능하시 않기도 하죠하하
면접 내용은 각 회사에 따라 너무 다르고,
저도 제 분야 밖에 모르니 이 부분은 패스 합니다.

그렇게 긴장감 넘치는 면접이 끝나면 명함과 받은 서류는 가방에 넣고 자리에서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일어나면 자세등등 면접장을 나서기 전까지는 채용 담당자에게는 비춰지기 때문에 앉은 상태에서 깔끔하게 가방에 넣는 게 좋게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 면접장을 나가기 전에 가볍게 인사를 하고,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감사합니다.혹은 「こちらで失礼いたします」이제 그럼 가보겠습니다.(직역은 실례합니다지만 뉘앙스)라는 말을 대부분 합니다.
면접은 끝이 났지만 회사 밖에 나갈 때 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 생각하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면접 본 기업에 대해 감사의 메일을 보내기도 합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자기가 느낀 점을 보내 자신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거 했었는데 너무 까마득한 옛날이라,,,, 그 메일들이 어디에 있는지,,,,
하여간 내용은 자유지만 그 날 면접에서 했던 얘기를 같이 적는 게 좋겠죠?



제목 面接のお礼/***より 면접의 감사인사/***로부터
메일 내용
株式会社*** 주식회사***
総務部人事課*** 총무부 인사과 ***
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직역으로는 신세를 진다지만 인사말 대신해서 쓰기도 합니다.
**月**日に面接をしていただいた***です。**월 **일 면접 본 **입니다.
この度は面接の機会をいただき、誠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면접 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実際にお話を伺い、貴社への入社意欲がさらに高まりました。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보니, 훨씬 더 의욕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特に**部長からお話いただいた新規プロジェクトAの件では、특히 **부장님이 말씀하신 신규 프로젝트 A에 대해서는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방향성도 명확해졌습니다.
私自身が取り組むべき方向性が明確になりました。
ご採用後、すぐに動けるよう準備しておきます。제가 뽑힌다면, 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簡単ではございますが、
まずはお礼を申し上げたくメール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간단한 내용입니다만, 일단 감사의 연락을 드립니다.
何卒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잘 부탁드립니다.
———————————
본인 한문 이름(영어 스펠 혹은 카타카나로 읽는 법)
〒***-**** 주소
TEL:전화번호
E-mail:메일주소
———————————
신입, 전직 다 해당으로 정말 간단한 예지만 저런 식의 메일을 보내곤 합니다.



저 포함 많은 일본에서 일 하시는 분들이 매일 매일 컴퓨터로 일을 하실텐데요,
다들 어깨 결림 주의 입니다!
참고로 일본 키보드는 이런식으로 히라가나가 적혀있는데 대부분은 영어 스펠로 일어를 입력합니다.



 

처음에는 헷갈리기도 하지만 적응되면 쓸만합니다^^
오늘도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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