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우리나라 일반 노래방은 안간지 몇 년 됐지만
올해 초에 한국에 갔을 때 처음으로 코인 노래방 갔다가
여기서도 서비스로 계속 시간 넣어줘서 문화 충격을 받았답니다.
일본 와서는 그런 건 일절 없고
사람당 계산에다가 음료나 음식도 부탁할 수 있어서
처음에는 엄청 신기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도 그럴 게 지금으로부터 15?!16?!년 전이니까←
그 때는 아직 어린 학생이었기 때문에 프리 타임이라고
밤7시, 8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 6시까지 풀타임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랜을 많이 써먹었죠.하하하하
지금은 그렇게까지는 안하지만
가끔씩 밤에 몇 시간 부르곤 하고
왕오쿠 라이브 때가 되면 라이브 전에 가거나 끝나고 가거나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규제가 심하지만
코지마 같은 깡촌으로 들어가서 스낙꾸인지 카라오케인지 구분 안되는 곳에 가면 우리들만의 스테이지로 쓸 수 있는 방도 있답니다.하하하하
물론 ジャンカラ 쟝카라나
カラオケ館 카라오케관에 많은 인원수로 가면 거기도 스테이지가 있는 방이 있습니다만,
인원수가 안되면 아무래도 쓰기 힘듭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노래방 기종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전 솔직히 그냥 노래만 부르면 되니까 상관 없는데
DAM 다무가 아니면 안돼
혹은
JOY가 좋아
라며 점원도 확인을 한답니다.
차이는 그다지 없지만 노래 종류는 JOY가 더 많은 이미지이고
DAM 같은 경우 라이브 영상이나 MV 같은 본인 영상이 많이 나오는 이미집니다.
그리고 신곡이 빨리 추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시대의 사람이 아니고
옛날 시대의 사람이다보니 옛날 노래가 더 편하고 분위기 띄우기도 그런 노래가 편한데
주위에도 카라오케에 미쳐서 그런 거 좋아하는 애들이 있어서 매번 난리도 아니랍니다.
저희들끼리는 일명 石原会 이시하라회라고 부르는데
리더인 이시하라상은 술은 1도 안 마시지만
제일 잘 망가집니다.하하하하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도 18번이라고 잘 말하는데
애창곡이라는 뜻으로 일본에서도 그대로 18番 이라고 합니다.
아무도 안 궁금하겠지만
저의 애창곡은,,,,?!
그 날 그 날 기분에 따라 다르지만
분위기 띄우고 싶은 날은 의외로 에니송이나 옛날 노래가 잘 먹힙니다.하하
예를 들어 残酷な天使のテーゼ 잔혹한 천사의 테제 같은 노래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금방 후끈 달아오릅니다←
(하지만 에반게리온은 안봐서 모름,,,,)
그리고 나카모리 아키나의 十戒 쥿카이나 소녀A,
마츠다 세이코의 青い珊瑚礁 푸른 산호초 같은 건 다 같이 떼창이 가능합니다.
나이 또래에 따라서 노래도 다르긴 한데
확실히 후배들이 많은 곳에서는 스다 마사키나 히게단, 아이묭이나 한국이나 일본 아이돌 노래가 많은 거 같고
저랑 비슷한 또래는 엑자일, 3다이메, 쇼난노카제, 카나양, HY, 하마사키, 코다쿠미, 스키마스윗치등 라떼의 노래를 많이 부릅니다.
회사에서는 꼭 간부들이 미스치루, 유즈 노래를 부릅니다←
그래서 애창곡이 뭐냐구요?!
우리나라에선 잘 안 알려져있지만
타카랑 같이 콜라보를 한 아야카나 JUJU 같은 여자 솔로곡이나
박끄남바 같은 남자 그룹,
Do as infinity나 RSP라는 혼성 그룹의 노래나
SEAMO라는 랩퍼의 노래,
그리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왕오쿠의 노래도 한 곡씩은 꼭 부르는 거 같아요.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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