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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일본 뉴스・연예인

일본 10만엔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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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일본에서 살면서
이렇게 답답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요즘은 역대급입니다.

아베 총리가 요즘 매일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기자회견을 하는데
코로나 감염 확대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이 느리다라는 말에
다른 나라의 대응이랑 비교해도 결코 느리지 않다며
그런 지적 말라고 하는 배짱,,,,

그러던 중 오사카의 요시무라 도지사는
아베 정부와는 별도로
휴업 요청을 한 개인 사업주에게 일률적으로 50만엔,
중소기업에는 100만엔을 지급,
그 외에도 오사카에 사는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에게는 한 사람당 2000엔분의 도서카드(문화 상품권 같은)를 줄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근데 이런 기사를 보면서 느낀게
일본은 돈 주겠다! 상품권 주겠다!
이러면서 대상자나 기간은 같이 발표를 안한다는 거죠.

오사카가 멋대로 발표한 거 때문에 갑자기 똥줄이 탔는지
모든 국민에게 한 사람당 10만엔을 지급할지 검토하겠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답답함의 극치입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이상한 대상자로 30만엔 주겠다 쇼를 하더니
갑자기?! 이랬는데 결국 정해졌습니다.

어제 저녁 또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가 30만엔 지급을 철회하고
모든 국민 한 사람당 10만엔씩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급에 대해서는 각 지역 시청등 관공서에서 가능하지만
사람이 모였을 때의 코로나 감염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할 예정이라는데
대상자는?!?!?!?!
여전히 중요한 내용 없이 애매하게 발표하는 클라스 입니다.하

그 와중에 아소 부총리는 또 멍청한 소리를 합니다.
받고 싶으면 손 들어~ 라고,,,,
?!????
할배,,,, 돈 벌기 참 쉽죠잉?!

쨋든 10만엔 받는 거에 대해서
여러가지 기사들이 나오다
밤에 서서히 상세하게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런 기사가 나온 자체가 참 불쾌합니다.

저는 일본에서 살면서
학생 때는 물론 세금을 몇 천엔 정도로 얼마 안냈지만,
일하면서는 한 달에 4-5만엔,
많을 때는 8-10만엔까지 세금을 내고 있는데
그 세금으로 돈 주는 주제에 외국인을 어찌 할지 생각 중이라뇨?!
물론 기사에서 보듯 주소가 있다면 국적 관계 없이 지급한다고 써있는데 너무 당황스럽네요.

많은 댓글에서도
일본에서 살고 일하면서 세금 내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권리지라는 대슬이 제일 많은 좋아요를 받았네요.

빡대가리들이 일본 국적 중에도 망나니처럼 살고
인터켓 PC방 난민이 있고 세금 안 내는 사람이 있을 정도인데
참 한심합니다.

아직 어떻게 신청하는지
신청 기한은 어떻게 되는지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아베 특징이 일을 터뜨리고 나중에 말을 바꾸는 걸 밥 먹듯 하는 인간이라
또 변경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일본에서 일하면서 세금을 잘 냈다면
10만엔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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