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코로나 바이러스/추가 감염자/일본 전국 긴급 사태 선언/발암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현재 일본은 아비규환,,,,
그냥 헬입니다.
미국등 다른 나라도 난리가 아니지만
일본은 처음부터 너무 많은 걸 감춰서 그런지 매일 매일 감염자 숫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오카야마는 이번 주 감염자가 두 명 나왔다고 하는데
매 번 말하지만 하루 최대 검사가 80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번에 아는 동생이 몸이 안 좋아서 수술을 해야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서 수술 날짜가 안나와서 한 달 가깝게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군다나 그 병원은 오카다이, 즉 오카야마 대학병원입니다.하

 

이번주 감염된 16번째 분은 70대 할배로
외국이나 국내 여행을 한 적이 없고
귀도 어두운 어르신이라 질의응답이 잘 안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할아버지 같은 경우도 7일에 열나기 시작했는데
13일에 병원에서 검사 받고
14일 PCR 검사의 순이네요.하

엊그제는 17번째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50대 아재가 동경, 고베, 홋카이도 등 갔다온 뒤
11일에 열나고 15일에 병원 검사 후 16일에 PCR 검사,,,,

오카야마 주변 도시에서도 점점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히로시마 같은 경우 집단 감염도 많아지고
이젠 동경등의 대도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 긴급 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뭐 긴급사태라해도
밖에 나가는 게 금지라든가는 아니고
외출 자제 요청입니다.
법률적으로 외출 했다고 잡혀가거나 벌금 내는 건 아니예요.
다만 정부가 학교, 의료기관등 모든 기관에 요청이나 지시가 가능하죠.

이런 상황인데
이 여자는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아베 부인, 즉 퍼스트 레이디인 아베 아키에는 큐슈의 벳뿌 온천이 있는 오오이타에 갔다오고
같이 간 사람한테 코로나 때문에 예정이 다 없어져서 어딘가 가고 싶었어~ 라고 했다는 텅텅 발언을 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면
까이는 건 둘째치고 남편이 총리든 뭐든 다 바로 탄핵인데,,,,

그저 죄송합니다만,
그런 병을 갖고 있는 건 아니냐라든가
ㄹㅇ이야?!
이게 진짜라면 진짜 질린다. 꽃놀이 때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단체로 오오이타 어행이라니 믿기지가 않는구만.
이런 인간이니까 지 때문에 누가 죽어도 신경도 안 쓰겠지.
라는 아주 착한 댓글 뿐이네요.
오히려 혐한 댓글이 더 더럽겠어요.하하

하지만 아베씨
이건 문제 될 게 전혀 없다며
오오이타 간 것도 미리 알았다며
하하하하
그냥 할 말이 없네요,,,,
제발 코로나 걸려서 머리 좀 고쳐주길,,,,

이것도 너무 길어졌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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