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은 이벤트나 라이브가 취소 되고 있는데
저번주부터 ジム 헬스장도 잠정 휴업 상태로 들어가면서
몸이 더 찌뿌둥합니다.
라고 하지만 원래 잘 안가는 건 비밀←
쨋든 운동 좋아하는 선배랑 얘기하다가
오랜만에 마라톤 대회 나가고 싶다고 하길래
혀를 차며 거부를 하다가
예전에 나갔던 히루젠 마라톤 대회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먼저 히루젠이 어디냐?!
하면
오카야마의 真庭(まにわ) 마니와라고 하는 곳에 있고
돗토리와의 경계선에 있답니다.
산이라서 유제품이 유명하고
겨울에는 스키장도 자주 갔는데
요 몇 년간은 눈이 안 와서 재미가 없,,,,
이건 다음에 다시 한 번 써야겠네요^^
그런 히루젠에서 매 년 10월에 약 2500명이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을 개최하는데
작년 2019년이 38번째라는데
제가 참여한 게 31번째니 약 7년 전이네요.흑
예전에는 3키로, 5키로, 10키로, 하프 코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3키로, 10키로, 하프 코스의 세 가지 종류밖에 없다고 합니다.
마라톤 대회치곤 가격도 싸서 한 사람당 3000엔이면 참가 가능합니다.
접수는 여름에 시작인데 올해는 과연 어떻게 될런지?!
저 같은 경우,
5키로를 나갔는데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답니다.
전 친구와 같이 나갔는데
친구는 장거리 육상부 출신이라 순위건에도 오르면서 빨리 끝내버린 반면,
저는 단거리 육상부 출신인데
연습도 두 번?! 하고 나간거라 죽다 살아났답니다.
지금 나가면 더 잘 할텐데라며,,,,하하
그리고 마라톤이 끝나면
수건, 히루젠 초콜렛, 히루젠 우유와 요구르트, 밥이랑 무까지 준답니다.
(무 사진은 어디로,,,, 진짜 큰 무를 준답니다.하하)
다 먹고 다른 마라톤도 보고 놀다가
근처 온천에서 놀다가 다시 오카야마 시내로 돌아오면 차로 약 두시간 안 걸리기 때문에
기분전환이 가능하답니다.
아~
사진 보니까 오랜만에 나가보고 싶기도 한데
과연?!하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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