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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취업

[일본취업] 일본 회사 명함 교환에 대해서♪ JUNI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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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일본은 4월이 신학기, 신입 사원들이 들어오고 더불어 인사이동도 있는데요,
제가 있는 오카야마 지점의 지점장님의 이동과 새 지점의 지점장님이 부임하셔서
인수인계에다가 각 기업에 인사가는 날이 많다보니 정신이 없었는데 오늘 중요한 건 끝이나고
생각난 김에 적어봅니다.

입사를 하게 되면 회사로부터 명함을 지급 받는데요,
영업, 혹은 기업에 인사를 가면 명함 교환을 하게되죠.

전 한국에서 회사를 다녀본 적이 없고 들어본 적도 없었지만
일본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일하면서 터득했습니다.
(제일 처음 회사에서 많은 교육을 받았답니,,,,w)

하여간 일본에서는 명함 교환에 대해서도 암묵적인 룰이 존재합니다.
지금 같은 시즌에는 신 졸업자들에게 명함 지갑을 선물하는 경우도 많아요.



 

저의 명함 지갑은 지금 회사 전직할 때 받은 건데

아직도 쓰고 있네요.하하(안물안궁)



 

일단 인사가는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 본인의 명함을 한 장, 이렇게 넣어두고
상대편과 만나자마자 바로 꺼낼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어디서 누구를 얼마나 만날지 모르다보니 본인 명함의 재고는 꼭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대편을 만났을 때 만약 본인이 방문 할 경우
본인이 먼저 상대방에게 드립니다.
상대편이 몇 명 계실 때에는 연배가 많은 분부터 드리는 게 일반적입니다.
(직책을 아는 경우엔 직책이 높은 분부터 드립니다.)
그리고 본인이 상사와 같이 갈 경우는 상사가 먼저 상대방에게 드리고 본인은 나중에 드리게 됩니다.



 

명함을 받으면 상대방의 이름과 직책을 다시 한 번 읽고, 잘 부탁드린다는 말도 하죠.
참고로 명함 교환 할 때 테이블 위에서 하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꼭 두 손으로 건냅니다.
위에 사진 처럼 자신의 이름이 상대편을 향하도록 하고 드립니다.



 

그 후 테이블에 착석하는데요, 테이블 위에 받은 명함을 올려 놓습니다.
본인의 왼쪽, 명함 지갑 위에 직책이 높은 분, 그 옆으로 다음으로 높은 직책 분의 순서로 명함을 놔둡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끝나면 본인의 명함 케이스에 받은 명함을 넣으면 정말로 끝입니다.



 

명함을 넣을 수 있는 명함 화일이라고 할까요?!
저의 화일을 회사에 두고 와서 다른 사진을 대처합니다.
이런 건 100엔샵에서 구입 가능하기 때문에 받은 다음에 정리해 두는 걸 추천합니다.
상대편의 직함이 있는 경우 틀리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중요한 곳의 거래처라면 갔다와서 감사의 메일을 보내는 건 잊지 마시구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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