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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일본 뉴스・연예인

[일본생활] 일본 여행사 직원/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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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저는 일본 여행사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요즘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며 유튜브며 다 방치중인데,
그도 그럴것이 전세계적으로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난리도 아니죠.

원래 마스크 잘 하고 다니는 일본인들은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 더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지금 성대에 문제가 생겨서 매일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데
목이 조금만 건조해지면 마른 기침이 막 나오는데 주위 시선,,,, 또르르

그래도 서로 신경 써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마스크는 필수 입니다!!
참고로 마스크는 기본적으로 약 4시간에 한 번씩 바꾸는 게 좋다고 뉴스에서 떠들더라구요,,,,
진짜인지 아닌지는 의심이 가는 부분입니다만,
저도 기침을 많이해서 대부분 기침 하면 바꾸려고 해요.


이런 통으로 사면 한 통에 300엔도 안하니까
그냥 막 쓰고 버립니다.
(귀 안 아픈 거 사시면 조금 더 비쌉니다.)

우리나라도 난리지만
현재 일본에서도 감염자가 7명으로 늘었는데
특히나 7번째 감염자는 외국에서 들어온 사람이나,
갔다온 사람이 아닌 일본 국내에 있던 버스 기사로
우한 관광객을 태운 적이 있는 걸로 알려졌답니다.

칸사이 지역인 나라현의 사람으로
서 일본 사람들도 공포에 떨고 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오카야마도 서 일본에 포함되어있고
워낙 중국인들이 많은 곳이라
다들 신경이 곤두서있답니다.

저의 회사는 샹하이에 영업소가 있는데
현지 주재원도 저번 주 토요일에 일본 들어왔는데
오카야마 지점 와서 욕 한 건 비밀입니다←
(우한 폐렴 되면 다 그 소장 새끼 책임,,,,하하)

 

나고야에서도 우한에서 온 중국인 감염자가 발견됐는데
저 이번주 나고야 갑니다,,,,
하,,,,
것도 롹 페스티벌,,,, 또르르


그리고 여행사에서 일하다보니
각 항공사의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일본 발착의 중국(우한 포함, 중국 전 지역)행 비행기는
항공사에 따라 약간 다르긴 하지만
무료로 환불이 가능합니다.

중국 동방 항공 같은 경우,
1월 28일 전에 발권한 중국행 항공권은 모두 무료로 환불이 가능하고
중국 국제 항공 같은 경우,
1월 23일 전에 발권한 중국행 항공권이 모두 무료로 환불 가능이지만
기본적으로 노선 변경은 안되서 각 항공사에 확인이 필수 입니다.

이런 무료 환불 정책도 하루에 몇 번씩 바뀌기 때문에 전화통에 불나고
하루 종일 환불 처리에 정신이 없는 실정이네요.

우리나라 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도 중국행 비행기에 관해서는
무료 환불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무료 환불은 일본 발착이라 한국 발착은 각 나라 지점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중국 신칸센 같은 경우도 항공권과 같이 무료 환불이 가능합니다만,
E티켓의 경우만 가능하기도 하므로 역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중국 국내 호텔은 현재 무료 취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쓸데없이 돈을 내야하는 경우도 봤는데
정말 민폐가 아닐 수가 없네요.흑

사스보다도 더 강력한 바이러스라
앞으로가 더 걱정됩니다만,
꼭 마스크와 손 닦기!! 가글!!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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