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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본국내

[일본생활] 에히메/愛媛/마츠야마/松山/道後温泉/도고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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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11월에 갔다왔던 마츠야마를
다음 달에 또 가게 되서
생각난 김에 저번에 갔다왔던 마츠야마의 추억을 올려봅니다.

마츠야마의 첫째날
https://junikiki.tistory.com/m/116

둘째날도 라이브가 있어서
관광 다운 관광은 그렇게 길게 하진 못했어요.하하

 


원래는 아침부터 호텔 앞에 있는 마츠야마 성에 가려고 했는데
저나 제 친구나 둘 다 전 날에 새벽 4신가 들어와서
결국 아침에 못 일어나고 늦게까지 자다가
道後温泉(どうごおんせん) 도고 온천에만 갔다왔습니다.

마츠야마는 일, 프라이벳 둘 다 자주 가던 곳이지만
도고 온천은 이번이 한 3?!4?! 번째 인 거 같아요.


이게 제일 처음 갔을 땐데
전 날 아는 분이 돌아가셔서 취소될 여행이었지만
어찌저찌해서 출발을 했고
하도 울어서 얼굴이 퉁퉁 부어서 모자도 저 당시 유행하던 여배우 모자라는 걸 뒤집어 쓰고 갔었답니다.하

 
쨌든 이번에는 일단 에히메에서 유명한 鯛めし(たいめし)타이메시라고 돔 밥인데
이거는 먹고 싶어서 온천 가자마자 가게를 찾았답니다.

 

 
여러군데 있었는데
가게 앞에 사진이 너무 맛있어보이는 한 가게가 있어서
거기를 들어갔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밥 두 공기 먹은 건 비밀←

 

 
宇和島鯛めし丸水-GANSUI-
주소: 愛媛県松山市道後湯之町13-10

에히메의 남쪽에 있는 宇和島(うわじま)우와지마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잡힌 돔으로 요리하는 가게로
오픈하고 백년도 넘고 현재는 삼대째 운영중이랍니다.

돔이다 보니 그리 가격은 싸진 않아요.
그나마 점심이라서 2100엔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매번 먹는 게 아니니까라며 타협을,,,,하하

밥은 리필 가능이라서 직원분께 말하면 가져다 주신답니다.

 

 
그렇게 배 터지게 먹고 나와서
회사랑 친구들을 위한 お土産(おみやげ) 오미야게=선물을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전 이게 너무 웃긴 거 있죠.

 

 
누가 사냐고 막 웃다가
결국 제가 샀습니다.하하하하
(에코백도 고민했지만 티셔츠가 잠옷으로 딱일 거 같아서←)

 

 
친구도 갑자기 제가 삘 받는 거 보고
자기도 삘 받아서 같이 お揃い(おそろい) 오소로라고 해서 페어 하자고 따라 샀는데
같이 간 친구랑 공통으로 친한 친구가 있는데 걔한테 이거 같이 사주자고 해서 결국 셋의 오소로가 됐습니다.하하하하

그 공통으로 친한 친구는 내년 1월 후쿠오카에서 만나는데
그 때 전해주고 다 같이 입으려고 해요\(^o^)/

 

 

별책부록 더 도고 온센도 있습니다.하하하하

 

 
쨌든 그렇게 이것 저것 사고 돌아다니다가
아직 그렇게 춥지 않을 때라 귤 아이스크림도 먹고,
귤 커피도 마시고,
배가 너무 불러서 산책하자며
바로 근처에 있던 道後公園(どうごこうえん)도고 공원에 향했답니다.

 

 
앞으로 두 시간 되면 라이븐데
갑자기 삘 받아서 전망대 까지 올라가서 둘이 쇼하다 내려왔어요.하하

 

 

전 나름 前 농구부 출신입니다....하하
이 사진은 타이밍 좋게 태양을 가려버려서
뭔가 멋있다고 친구가 좋아했어요.하하

 

 
공원이라서 오랜만에 초록색을 많이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답니다.

 

 

뭔가 토토로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가 좋아서 연신 사진을 찍었어요.

 

 

11월이라 단풍도 예쁘게 들었더라구요~

저의 한국 집이 산 위에 있어서←
이런 곳이 너무 좋습니다.

 

 

그런 저를 도촬해주는 친구 덕에
예쁜 사진이 또 늘어가요.하하

 

 

그리고 라이브를 가서 불태웠다는,,,,

 


오랜만에 오카야마보다 더 시골에 갔다와서 오카야마에 사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하하
다음 달에 가는 건 그냥 프라이벳이라 천천히 즐기고 오려고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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