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생활★취업

[일본취업] 일본에서 운전하기♪ JUNI 취업★

반응형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일본의 운전 면허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일본에서 운전하기에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에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저도 장롱면허 시절이 길다보니 그렇게 오랜 시간 운전을 한 건 아닌데요,
주위에 운전하는 사람도 많고,
일하다 보면 렌터카를 빌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보니 그나마 조금 운전에 적응한 케이슨데요,
우리나라와 다르게 오른쪽 핸들이죠?

오사카 같은 도시랑은 다르게 오카야마는 시골이다보니 역 주변이 아니면 정말 움직이기가 불편해서
차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좀 더 편하게 움직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가끔 한국에서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오면 렌터카를 빌리기도 하는데요,
역 앞에 있는 トヨタレンタカー 토요타 렌터카,
日産レンタカー 닛산 렌터카,
タイムズカーレンタル 타임즈 카 렌탈을 많이 쓰는 거 같습니다.
그 중에도 타임즈 카 렌탈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쓰기 편한 거 같아요.
일반 렌탈도 가능하지만, 카 쉐어라고 주차장에 있는 차를 언제든지 쓸 수 있는데
저의 회사도 타임즈 자주 쓰거든요.


(회원 가입이 필요해서 카드가 있는데 회사거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주차장에 이렇게 타임즈 카 쉐어라는 표시가 되어있는 차가 있는데 이건 예약 하시면 사용 가능합니다.


타임즈 카 홈페이지
https://rental.timescar.jp/price/car/

차 종류와 시간에 따라서 요금이 정해져있는 건 어느나라도 똑같죠?
차를 고른 다음은 보상, 옵션등을 선택해야하는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운전하다가 오른쪽 핸들 잡으면 뭔가 이상해서 실수 하기도 하거든요.
꼭 보험은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사고가 있어도 렌터카 회사에서 알아서 처리 해주거든요.


그리고 일본에서는 차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車検 샤켕이라는 차 검진이 정기적으로 필요합니다.
차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나라에서 검사를 할 의무가 있다죠.
검사가 끝나면 검사증을 꼭 차에 넣어놔야 합니다.
만약 경찰에게 걸렸을 때 샤켕쇼(샤켕 검사증)가 없으면 50만엔 이하의 벌금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継続検査 계속 검사라고 하는데 다들 車検 샤켕이라고 부른답니다.
만약 샤켕 기한 안에 검사를 안 끝냈을 경우, 면허증 취소와 같은 일이 생기기도 하니까 주의 하세요.


샤켕을 할 때는 바퀴며 뭐며 다 빼서 저 상태에서 자동차 상태를 점검 합니다.

샤켕은 자동차 종류에 따라 요금이 천차만별입니다.
일본에서는 경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데요,
경차를 고르는 이유 중에 하나는 샤켕이 싸다는거죠.
보통차(승용차)는 기본 25만엔에서 시작하는 것에 비해
경차는 10만엔에서 시작합니다.
새 차는 사고 나서 3년 뒤에 샤켕이 필요하고, 그 뒤부터는 약 2년의 기간동안 샤켕이 필요한데요,
샤켕에 맡기면 검사 시간에 따라서 代車 다이샤라고
점검 하는 곳에서 다른 차를 빌려주는데 가끔 차의 재고에 따라서 외제차를 받기도 한답니다.

혼자 살면서 집세 내고 생활비 쓰고 차 까지 있으면 돈을 얼마나 벌어야 하는지 감이 오시죠?
정말 부자가 아니면 차 갖고 있기 힘들거예요.

참고로 자동차 종류에 따라서 ナンバープレート 넘버 플레이트라고 하는데 번호판의 색깔이 다릅니다.
혹시 눈 여겨 보신 분들 계시나요?

바탕 흰색/글씨 초록색:가장 일반적으로 자가용(경차 제외 소형차, 중형차)
바탕 초록색/글씨 흰색:업무용으로 택시, 버스등이 이에 해당
바탕 노랑색/글씨 검정색:흰색의 다음으로 많이 볼 수 있는데 자가용(경차)
바탕 검정색/글씨 노랑색:업무용으로 경차나 트럭, 와곤이 이에 해당
바탕 파랑색/글씨 흰색:외교(대사관)권한이 있는 차
바탕 흰색/글씨 검정:자위대

그리고 일본은 대부분의 맨션에서 무료 주차장 서비스가 없다보니
한 달에 최소한 4천엔부터 하는 주차장 요금도 별도로 필요합니다.
비싼 곳은 한 달에 만엔도 더 하는 주차장도 있습니다.
(일반 길 거리에도 우리나라처럼 주차 했다가 바로 끌려갑니,,,,)

그리고 여기서 잠깐!
일본은 운전 면허증에 따라 자동차에 스티커를 붙인다는 거 아시나요?
제일 먼저 면허증을 딴 사람은 의무적으로 1년간 스티커를 붙어야합니다.
만약 안 붙이고 운전하다 걸리면 벌점 받습니다.

↓若葉マーク 와카바 마크, 혹은 初心者マーク 초심자 마크라고 하는 이 스티커 입니다.


국제 면허의 경우는 렌터카에 스티커가 붙어있는 자동차를 받습니다.
그리고 ↓고령 운전자들이 붙이는 스티커 입니다.


이거는 ↓시청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이 붙이는 스티커 이고요,


↓신체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이 붙이는 스티커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랑 비슷한듯 다른 일본의 운전 실상입니다만,
혹시 일본에서 운전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조심히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