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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오사카

[일본생활] 오사카 회사원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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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상 편집하려다 갑자기 블로그 뻠뿌와서 글 씁니다!하하 오늘은 작년 11월의 일기입니다.


첫날부터 라면 사진이네요.하하

ラーメン大戦争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南久宝寺町3丁目3-6


신사이바시에서 엄청 유명한 라면집인데 항상 줄 서서 가고 싶지 않았는데
날씨도 슬슬 쌀쌀해지고 같은 회사 동료들이 가자길래 따라갔습니다.
챠슈라는 고기는 무료로 5장을 넣을 수 있었고 당연히 5장 올렸답니다.하하

그나저나 이때 코로나인가?! 싶을 정도로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너무 고생했어요,,,,하


망할 일본 약은 먹어도 낫지도 않고 한 3주 동안 목소리도 안 나오고 콧물 나오고 가래 나오고 죽을 뻔,,,,하
그래서 엄빠랑도 영상통화하다가 대충 끊고 그랬는데
아부지,,,,
넘나 기여운 거 아니냐며,,,,
바로 캡처했어요.하하


그리고 핼러윈의 지옥,,,,
우리나라에서의 이태원 사건 때문에 매일매일이 우울한 얘기로 넘쳐났죠,,,,
이게 나라냐,,,,
라는 생각을 맨날 했던 거 같아요,,,,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빠지면 그것만 파는 나란 인간,,,,
또 울트라 카페를 갔다 왔네요,,,,하하


하여간 10월 핼러윈은 끝이 났지만 오카야마에서 친한 언니가 유니버설을 가자길래
1년 만에 갔다 왔답니다.

언니가 이쯤 생일이었기 때문에 불리 매장을 첫 방문했습니다.
제 생일 때 친구가 선물해 줬는데 너무 냄새가 좋길래 언니도 좋아할 거 같아서 저와는 다른 향으로 구입했어요.하하


그렇게 저걸 들고 유니버설을 갔는데 미친,,,,
평일에 연차까지 쓰면서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철에서 찌부당했,,,,흑


그래도 현재 일본에선 일본 국내 체류하는 사람이라면 티켓을 할인받을 수 있어서
7,120엔에 구입해서 약간은 위안을 받았답니다.하하


오랜만에 간 유니버설은 여전히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이 주까지가 핼러윈 이벤트 기간이라서 핼러윈과 크리스마스가 절묘하게 섞인 유니버설을 즐길 수 있었어요.

9신데,,,, 니미,,,,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마리오 에리어는 아예 들어가지도 못함,,,,
입장하자마자 바로 마리오 정리권을 예약하려고 앱을 들어가도 에러가 나서 봤더니 사람이 많아서 앱은 불가하고 직접 줄 서서 받아야 했고
줄 서서 받는 곳도 사람이 넘쳐놔서 19시 이후 밖에 안된다길래 개같이 포기,,,,
뭐 어차피 또 가면 되는 거니까,,,,흑


그래서 언니랑 천천히 즐기다 왔습니다.
근데 언니가 일본 사람이 사진을 더럽게 못 찍음,,,,하하하하
그래서 분위기 보다가 우리나라 사람이나 중국 사람 같은 분들에게 부탁했는데
역시 훨 잘 찍음!하하하하


결국 이날은 17000보를 걸었네요.


그리고 다음날은 친구가 가보고 싶던 가게가 있다길래 같이 다녀왔답니다.

すし酒場さしす
주소:大阪府大阪市北区梅田1-1-3-B100号 大阪駅前 第3ビル 地下1階68号


나메로우라는 생선을 손질해서 된장 같은 양념과 범벅해서 다져 만드는 일본 요리가 있는데
고독한 미식가 고로짱도 먹었던 음식이 있길래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맛은,,,,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밥과 같이 먹었으면 맛있겠다 싶었어요.
(술 파는 곳이라 어쩔 수 없지만 된장 맛이 강해서 엄청 짰어요,,,,←)


그래도 초밥은 진짜 너무 맛있어서 계속 시켜서 먹었네요.하하


너무 배불러서 친구랑 뭐 할까 하다가 일단 카페를 들어가서 또 처먹는 돼지야,,,,하
크레페는 다른 거니까 라며 여기서 뭐 할까 얘기하다가 결국 아메무라를 갔네요.하하


아메무라 가서 아이쇼핑하다가 마지막엔 핸드폰 케이스만 샀어요.하하하하

300엔짜리 핸드폰 케이스♡


그리고 어떤 촬영을 밖에서 하는 게 있어서
로케 신청하러 고베 경찰청을 갔답니다.하


관활이 달라서 두 군데나 갔는데 서류 준비해서 직접 신청하는 게 역시 아날로그의 나라 일본이다 싶었네요,,,,하
그래도 무사히 신청하고 허가를 받아서 다행인 것도 있었던 때입니다.


그리고 경찰청 가는 도중에 이렇게 예쁜 풍경도 보고 나름 힐링도 됐던 거 같아요.


회사에 돌아갔더니 동료분이 이거 써보라며 줬는데
어깨 결림 같은 곳에 좋은 거라고 줘서 기대하며 썼는데 저에겐 안 맞았다는,,,,하하


그리고 회사 직원이 쿠사츠 온천 갔다 왔다며 준 오미야게!
나도 온천 가고 싶어요,,,,흑


바로 온천은 못 가니까 맛있는 거나 많이 먹어야지~
라며 오랜만에 호무스 먹으러 갔다 왔답니다!

Cafe ABSINTHE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北堀江1-2-27 サウス四ツ橋ビル1F


회사 이전하고 호리에도 진짜 안 가게 됐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가면 역시나 좋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음식이 있는데 천 엔 정도로 먹을 수 있고 비건인데도 볼륨감이 난리납니다.


다음날은 사쿠라가와역 근처에서 모델분과 만나기로 해서 기다리다가 하늘을 봤는데
진짜 가을 하늘 사랑해,,,,


그리고 또 간 300엔 정식집 지옥!
둘이 먹고 600엔 낼 수 있는 유일한 집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젠 초심 잃어서 안 가는 게 함정,,,,←


회사에는 슬슬 선물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이날은 무려 츄파춥스 꽃다발을 받았답니다.
거기다 초콜릿도 많고~ 아주 살찌기 딱 좋은 계절이죠?!하하
초콜릿도 ㄱㅅㄱㅅ


그런데도 불구하고 집에 가다 편의점을 들렸는데 이건 또 뭐냐며!!


방탄 캐릭터인 BT21이 일본 과자인 와가시로 나왔더라고요!!
맛없는 거 알지만 너무 신나서 바로 삼,,,,하하


다시 일,,,,
이때는 오디션이 연달아 있었는데 평상시에 못 만나는 모델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나름 재미나는 시간인 거 같아요.
이날 한 분이 한일 혼혈분이셨는데 진짜 스타일 좋고 예쁘셨다는,,,,!

오카야마에 있을 땐 몰랐는데
오사카에는 한일 혼혈, 재일교포가 진짜 많다는 사실!!


그렇게 바쁠 때는 쉽게 먹을 수 있는 서브웨이를 자주 먹게 되는데
할라피뇨 왜 이리 좋은지 모르겠어요!하하


그리고 다음 날은 로케 신청했던 고베 구 거류지에서의 촬영!
요즘 제일 좋아하는 모델분과 저의 회사 전속 헤어 메이크 분과의 촬영이라 하루 종일 너무 즐거웠답니다.


가을로 변해가는 고베의 거리 너무 예쁘죠?!


근데 촬영 다 끝나고 모델분 핸드폰 박살 나는 사건이 생겼다는,,,,흑
다행히 애플 케어 가입하셔서 새 걸로 바꿨다고 하십니다,,,, 천만다행!

고베 촬영 때 먹은 점심:중화요리


다음날은 회사 사람들이랑 점심을 먹었는데
사장님이 아시는 곳이라며 예약해 주셔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1일 한정 메뉴라는 로스트비프 덮밥을 먹었는데 진짜 양 많았어요,,,,하하

그리고 바나나 주스까지 처먹,,,,하


다음날은 손오공이라는 중화요리집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이런 레트로 한 감성을 좋아하는 저에겐 밥보다 사진이 먼저였다는,,,,하하하하


다음 날은 홍콩반점!
진짜로 사진첩에는 먹는 사진이 대부분이에요,,,,하하하하


그렇게 밥 먹고 걸어가다가 만난 방탄소년단!
사진 찍고 있으니까 갤럭시 점원이 방탄소년단 좋아해요?!라며 이거 하면 포스터 받을 수 있는데,,,,
라 길래 미안요,,,, 나 사과 폰이라 필요없어요,,,,라며,,,, 거절,,,, 하하


그리고 또 간 울트라 카페,,,,
요즘 난 울트라 카페 없음 살 수가 없는 것이냐며,,,,하하
거기서 수다 떨다가 친구가 뭐 사야 한다 해서 또 아메무라를 갔네요,,,,
데자뷔 아님요,,,,


이때 갔더니 빅 스텝 앞에 트리가 있었고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기며 사진을 찍었답니다.



그리고 저녁에 이대로 헤어질 수 없다며 곱창까지 처먹었네요.하하하하
곱창집 난바점이 없어지고 신사이바시점이랑 신사이바시랑 난바 사이(소-에몬)에 점포가 생겼더라고요.
원래 신사이바시점 갔는데 저녁 8시에도 만석이라 못 들어가서 어쩌지 하다 우연치 않게 얻어걸려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コプチャンち宗右衛門町店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宗右衛門町2-25 宗右衛門町ビル


여전히 맛있는 곱창치 곱창!
마지막은 또 Khan가 24시 영업이라길래 당장 달려갔어요.하하하하


배가 하도 불러서 와플까진 못 먹고 음료 한잔 하고 폭풍 수다 떨다가 집에 갔답니다.


그리고 울트라 카페에서 산 이 떡!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갔을 때 또 샀,,,,하하


다음은 또 촬영이네요.
전혀 생각 못 했는데 이때 맨날 고베에서만 촬영을 했네요.


동경에서 오신 모델분이었는데
선물도 사 오셔서 다 같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참고로 이 분도 재일교포분!


이날 아침 이른 시간부터 촬영이다 보니 15시에 끝나서 바로 퇴근을 할 수 있었는데
뭔가 이 시간부터 집에 가는 게 아쉬워서 뭐 할까 하다가 근처에 수족관이 있는 게 생각나서 처음으로 방문했답니다!
이건 나중에 다시 쓸게요~


그리고 이 시기에 월드컵도 시작했죠?!
사실 전 어릴 때 축구를 진짜 좋아했어요.
아빠가 축구 일을 한 것도 있어서 집에 유니폼에 축구공도 많았고
덕분에 축구장도 엄청 많이 다녔거든요.


근데 일본 오면서 축구장 가기도 어렵고 슬슬 흥미를 잃어갔는데
진짜 오랜만에 월드컵을 다 본 거 같아요!하하


BTS의 정국이의 노래부터
우리나라의 자랑 쏜이 손흥민까지!
국뽕의 절정입니다,,,,흑


일본에서 보니까 인터넷 없으면 죽음뿐입니다.
일본 ABEMA TV라는 인터넷에서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서버가 별로라 중간에 끊기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국 경기를 잘 볼 수 있었어요.


미친 가나전의 심판,,,,
너란 인간은 심판을 할 자격이 없다,,,,


그런데 이때 또 하나의 악재가 생깁니다,,,,하
핸드폰 액정이 맛이 간 거,,,,
여태까지 한 번도 액정 나간 적 없는데 몇 번 떨궜다고 이렇게 나가나 싶어서 바로 애플 스토어 예약해서 갔는데
다행히도 애플 케어 가입해서 공짜로 고칠 수 있었어요.
더불어 배터리까지 바꿔버림!

그리고 연말 조정의 시기!


별거 없는 저는 바로 제출했고 11월 말은 회사에서 한 분이 퇴직을 해서 같이 점심을 먹고 꽃을 전해드렸답니다.
송별회는 망년회랑 같이 할 거라 나중을 기대하며,,,,


그렇게 11월 마지막 날은 일본에서 MAMA 시상식을 인터넷으로 보며 끝냈답니다.
나도 가고 싶었다,,,,
하지만 티켓 한 장에 22000엔?!인가 그래서 개같이 포기,,,,하


그래도 방탄소년단 너무 축하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cImco4oYGSc9TRCqse8oDg

전장군_JU・DA☺︎

일본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日本に住んでる韓国人 JUNI’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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