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요즘 바쁜 거 같기도 하고 안 바쁜 거 같기도 하고←
고민도 많은 시기라 블로그는 그냥 손 놓고 있네요.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평일이기도 하지만
오늘 차장님이 오셔서 급하게 면담도 하느라 멘탈이,,,,또르르
감사한 얘기인데 또 다른 동기나 후배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한숨이네요,,,,
작년에는 오늘 영업 갔다고 사진이 뜨던데
올해는 자전거 핸들에 부딪혀서 갈비가 나간 거 같습니다.하
괜찮겠지 했는데 밤 되니까 너무 아픈데 내일부터 주말이고 약속도 있어서 걱정이네요.
제발 금 간 거 아니길,,,,←
쨌든 요 몇 년 연말에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7~10일 정도 쉬다왔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그냥 오카야마에 짱 박힐 예정입니다.흑
일본에서 오래 살아도 화장품 계열은 한국 거를 고집하면서 한국 갈 때 가져오곤 했는데
품고 있던 재고가 다 떨어져서 어쩌지 이랬는데
엄빠가 보내주셨답니다.흑
요 근래는 코로나 때문에 좀 덜하긴 했지만
아부지가 딸 바보라←
자주 보내주셨는데 이번에도 아부지의 사랑을 듬뿍 느꼈답니다.흑
전화를 할 때마다 엄빠가 쌀과자를 먹고 있어서
나도 먹고 싶다라고 말한 걸 기억해주시고 보내주셨는데
멈출 수 없다,,,,
정말 왜 이리 맛있는지 모르겠네요.하하
그리고 아부지,,,,
누가 줬다며 이상한 장갑을,,,,하하하하
그래도 보내줬으니까 인증샷을 보내기 위해서 한 번 껴보고 나름 괜찮네?! 이러면서 요즘 종종 쓰고 있답니다.하하
참고로 한국 우체국에선 한 달은 걸릴거라고 얘기를 들었다고 했지만
실제론 딱 일주일만에 왔답니다.
학생 때는 김치를 자주 받긴 했는데
딱히 김치가 없어도 밥을 못 먹는 것도 아니고
맛은 별로지만 일본에서도 김치를 팔아서 됐다고 했는데
올해는 한국에 못들어오니까 김장 김치 먹으라며 보내주셨답니다.
근데 하나는 엄마가 담군 거, 하나는 엄마 친구가 담군 거라며 맞춰보라는데 어이상실,,,,하하하하
하지만 그걸 또 맞춰버렸답니다.
사람이 신기한 게 평생 먹은 김치가 엄마 김치라서 그런지 한 입 먹자마자 바로 엄마 김치!! 이랬네요.
그리고 그 날 갑자기 두부 김치 해먹고
요즘도 김치와 함께하고 있는데
냉장고 열 때마다 김치냄새,,,,
아오,,,,하하
그 외에도 별 거 다 있었는데
한동안은 든든하네요.
특히 이런 떡볶이 짱!!
역시 한국이 최고 인 거 같습니다←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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