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기사보다가 한숨이 나지만
한 번 적어봅니다.
어차피 노재팬 하고
시국이 시국이라 일본에 오시는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화딱지 나는 일이 생겼네요.
유명 스시 집에서 한국어로만 표시되는 물이 유료였다고 하는데
혹시나해서 일본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바로 가게가 나오네요.
아마 오-사카에 자주 오셨던 분들이었다면
한 번쯤은 보셨을지도 모를 아저씨의 캐릭터가 그려진 곳인데
がんこ 간코라는 가게입니다.
간코는 스시 뿐만 아니라
일식, 돈카츠등 많은 일본 요리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엄청 오래되고 큰 기업입니다.
사실 저도 대학생 때
유학생 뽑는 기업에 이 기업이 있어서 이력서를 내본 적이 있습니다.
가고 싶은 회사는 아니었지만
그 당시 오-사카로 가고 싶은 것도 있어서
교수님이 가보라고 한 거 였는데
운이 좋게도 최종 면접까지 갔고
당연히 붙을 줄 알았답니다.
왜냐면 중국인이랑 저랑 둘이 남았거든요.
그 중국인이 저랑 같이 2차 면접에서도 그룹 면접을 했는데
정말로 일본어를 하나도 못했거든요?!
(그 때 전 자신감이 100%일 때 였더라,,,,←)
근데 제가 떨어졌다는,,,,하하하하
떨어져서 이런 망할 기업 이러면서 꺼지라고 했었는데
이렇게 또 이름을 듣네요.
공식 사이트에서 사과의 글을 올렸는데
고작 표기가 틀려 죄송하다는 말 뿐이었네요.
역시 버릴 기업이네요.ㅉ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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