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일본 우버잇츠(부제:귀여운 일본 아버지)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일본에서도 Uber Eats 우버잇츠가 쓰기 편해지게 됐답니다.

원래 동경, 오사카 중심부에서만 쓸 수 있었고
심지어 올해 2월 만해도
우버 쓰는 친구들이 부럽다는 말을 했는데
깡촌인 오카야마에서도 3월부터 가능하게 됐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아직 가게는 맥도날드, 피자집, 스시집 뿐이었는데
5개월이 지난 지금은 스벅, 많은 아시아 가게(태국, 베트남, 인도 가게도 가능)등등
진짜 많은 가게들이 우버잇츠로 시켜먹을 수 있게 됐답니다.

우버 데뷔 날은 맥도날드 먹기

그래서 처음에는 저도 종종 시켜먹었는데
일반 배달처럼 직접 받기를 했다가
코로나 때문에 무서워져서
置き配(おきはい) 직접 안 받고 두고 가기를 했는데
전혀 음식이 안 오더라구요.
그러다가 혹시나 해서 현관에 나가봤더니
음식이 놓여져 있던 거,,,,
그래서 뭐야?! 통지는 해줘야하는 거 아니야?! 싶어서
바로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그 쪽에서 때마침 배달 완료 연락이 왔답니다.
혹시나 해서 복도를 봤더니
복도 끝에서 쳐다보고 있던 배달원,,,,
그 순간 너무 소름 돋아서 바로 문 닫고 메세지도 안 보내고 끝냈답니다.
(그래도 평가 최악 주긴 미안해서 그냥 보통을 준 나를 때리고 싶다,,,,←)

사실 그 이후로 우버를 잘 안 쓰는게 된 것도 있는데
친구가 우버 배달을 시작했다길래
다시 써볼까 이러고 있네요.하하

그리고 그 친구가 트위터에 있던 거라며 보내줬는데
너무 웃겨서 한 번 올려봅니다.하하하하

デリバリー 딜리버리라는 말이 그 말 그대로 배달이라는 뜻입니다만,
일본에서는 다른 뜻이 하나 더 있습니다.
風俗(ふうぞく) 후-죠쿠라고 성 유흥업소의 한 종류로
여자가 배달 되는 서비스입니다←

쨋든 보다가 혼자 괜히 빵 터지고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브라운 이모티콘이 너무 귀여워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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