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카야마에는 여러 온천이 있는데
그 중에 제일 유명한 유바라 온천에 관해서는 밑의 글을 봐주세요.
https://junikiki.tistory.com/m/196?category=1046037
오늘 말할 곳은 온천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찜질방 같은 곳인데
찜질방이라고 하기엔 오카야마에서 유명한 곳이라 한 번 적어봅니다.
たまの湯
주소: 岡山県玉野市築港1-1-11
瀬戸内海(せとないかい) 세토나이카이라는 바다가 보이는 찜질방인 타마노유 입니다.
회원증이 있는데 처음 만들 때 500엔이 들어서
그렇게 많이 가지 않는다면 그다지 필요없다고 생각하지만
저 같은 경우, 몇 년 째 다니고 있어서 만들었는데
연휴 때 갔다가 누가 타투 있다고 일러서 회원증 뺏기게됐답니다.하
네. 그렇습니다.
일본은 대부분이 타투가 있으면 찜질방이고 온천 들어가는데 제한이 있습니다.
가격은 평일, 주말로 다르긴 한데
평일 같은 경우, 1600엔(일반) 1300(회원)
주말이나 휴일같은 경우, 1900엔(일반) 1600엔(회원)입니다.
그리고 가끔씩 신문이나 잡지에 割引券(わりびきけん) 할인권이 있어서
그걸 쓰면 더 싸게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랑은 다르게 암반욕을 하려면
유료(500엔)이라 별도로 돈도 내야하고 시간대가 정해져있어서 예약도 해야합니다.
약 한시간만 가능한데 유료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게 하고 싶을 때 딱입니다.
그리고 밥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데
솔직히 그냥 가게에서 먹는 거보다 맛있습니다.
가격은 대부분 1200엔 이상이다보니
사우나에 암반욕, 밥에 디즈트까지 먹으면
하루에 5천엔은 금방 쓰는 곳이 바로 이 곳입니다.하
워낙 넓은 곳이라
할머니&할아버지,
혹은 아주머니&아저씨들의 모임으로도 쓰이는데
시간대 잘못 맞추면 단체 관광 때문에 엄청 시끄럽습니다.하하
그리고 장례식장 갔다가 오는 가족분들도 있는데
한 번 아는 분을 여기서 만난 적도 있었다는,,,,
그래도 온천 종류도 많고
노천도 있고 분위기는 엄청 좋기 때문에
만약 오카야마에서 사는데 심심하다 싶으면 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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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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