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이미 일주일 전에 있었던 후쿠오카에서의 세번째이자
올해 세번째 라이브였던マリンメッセ福岡 마린멧세 후쿠오카에서 열렸던 라이브 레포트 입니다.
2020-01-15
이 날은 왕오쿠의 공식 PF의 첫 선행 티켓에서 확보한 저의 이름으로 된 티켓으로 갔는데
이번 투어 처음으로 100번대 안의 整理番号(せいりばんごう) 정렬 번호가 되는 기적이 생겼답니다!!
더군다나 블럭은 B-2!!
약간 아쉬운 감이 없지 않지만←
이게 어디냐며 너무 들떴답니다!!
이 날을 위해서 유급 휴가를 삼일을 썼다는,,,,하하
그렇게 1/15 아침부터 오카야마에서 후쿠오카 행 신칸센을 타고 출발 했답니다!!
같이 가는 친구들도 오-사카, 시즈오카, 치바에서 합류하는 거라
다들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결국 라이브 회장에 도착한 게 17:35분쯤이었는데
그래도 정렬 번호가 앞이라 당당하게 앞으로 갔습니다.하하
이번 투어에서 제일 질서 정연하게 움직인 느낌입니다.
헷갈리지 않게 각 블럭도 안 겹치게 입장을 시작했고
회장 안에 들어간 건 18:10분 정도였는데
앞 번호는 역시 최고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柵(さく) 펜스를 잡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라이브도 19:00 정시 시작이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타카의 목 상태가 별로 였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 영향이 아직 조금은 남아있는 느낌을 받았는데
라이브를 진행 중에는 멤버들 텐션이 올라서인지
타카도 점점 안정적인 라이브를 하더라구요.←誰
그리고 이 날 개인적으로
정말로 오랜만에 온 몸이 멍 투성이가 됩니다.
펜스 앞이어서 그런 것도 있는데
팬들의 매너는 똥 매너,,,,
제가 키가 큰 것도 있는데 뒤에 있던 팬이 제 다리를 계속 차고
같이 간 친구는 머리를 계속 때려서 싸울 뻔 했다고,,,,
하,,,,
정말 라이브에서는 매너가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꼈네요.
하여간 정말 만신창이었답니다.
그래서 이 날 라이브 끝나고
친구들이랑 밥 먹고 호텔 가서 씻고 바로 뻗어서
MC도 잊어버린 게 많은 거 같아요,,,,
즐겁긴 했는데 아직도 온 몸이 아프네요,,,,흑
쨌든 이 날의 MC중에 기억나는 거 중에
제일 웃겼던 건 단연 토모야였습니다!!
일단 제일 처음에는 료-타가 말을 시작했는데
항상 하듯 평범하게
福岡元気か?
俺、めっちゃ体力余ってるからまだまだ行くよ!
宜しく!
후쿠오카 어때?!
나 오늘 엄청 힘이 넘친다!!
열심히 할테니까 다들 잘 부탁해요!!
그리고 그 다음 인사는 토모야였는데
토모야가 하는 말이
お正月明けのバタバタしてる中、
お集まり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신정 지나고 다들 바쁘실텐데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오쿠 스타일이 아니라
팬들은 다들 웃고 있는데 말을 이어가며
みんないける?
2020年は。。。
2020年の20倍で行くからね!
다들 어때?! 즐거워?!
2020년은,,,, 2020년의 20배로 할거야!!
저 포함 다들???
뭔 소리???
다음에 인사해야하는 토-루도 자기 인사 안하고
何、今の?
親戚のおっちゃんか思ったわ。笑笑
지금 뭐야?!
친척 아저씬 줄?!ㅋ
しかも2020年の20倍ってなんなん?
めっちゃすべってるやん。笑笑
그리고 2020년의 20배는 대체 뭔 소리여?!
완전 노잼이야.ㅋ
그래도 또 다들 터지고
결국 그 날 토모야의 인스타에는 親戚のおっちゃん 친척 아재와 2020倍를 해시태그로 남겼답니다.하하
그리고 타카는
みなさん、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さ、帰ってきたよ。
俺の第2の地元、福岡!
ただいま!笑笑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돌아왔어요!!
나의 제2의 고향, 후쿠오카!!
라며 저번처럼 고향 발언을 했답니다.
아, 저번의 라이브는 저도 가지 않았지만,
그 때도 제2의 고향이라면서 후쿠오카를 엄청 좋아했다고 하더라구요.
오죽하면 고향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타카사마,,,,하하
토모야
福岡地元計画ってちゃんと覚えてる?
후쿠오카 고향 계획은 잘 기억 하고 있는거야?!
타카
まあね、生まれも育ちも全然違うんですけどね。笑笑
もうここは俺の実家!
実はさ、4公演とも同じ会場でやるのって福岡だけなの!
음~ 나 태어나고 자란 곳은 완전 다르지만.ㅋ
그래도 여긴 나의 고향이야!!
사실 이번에 4번이나 같은 곳에서 공연한 거 후쿠오카 뿐이라고!!
라며 후쿠오카 사람들에게 뻥카를 날리는 타카사마,,,,
오-사카도 성 홀에서 4번 했고,
동경도 뭐 같은 장소는 아니지만 많이 했는데 왜 저런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하하
그런데 갑자기 료-타가 껴들면서
ほんまはもっとやりたいね。
6回とか?
いやこんなこと言ったらまた怒られるわ笑笑
더 하고 싶은데!!
6번 정도?!
아니다, 나 이런 거 말하면 또 혼날 거.ㅋ
참 자기 자신을 잘 아는 료-타입니다.하하
타카는 거기에 대해서
福岡だけたくさんやったらもう九州出身のバンドって言われちゃうよ。
福岡以外の場所でもやりたいね。
후쿠오카에서만 많이 공연을 해서
큐슈 출신 밴드라는 말 들을 거 같아.
후쿠오카 이외의 큐슈 지방에서도 하고 싶어.
福岡で年越ししたことない。
来年の年越しは福岡にしようかな?
でも見かけても声かけないでね?
地元だから。笑笑
年越しって、何したの?
福岡特有のお正月とかってあるの?
特にないような。
후쿠오카에서 연말 연시를 보낸 적이 없다.
이번에 여기서 연말 연시 보낼까?!
근데 혹시 나 봐도 말 걸지말아줘~
여긴 내 고향이니까.ㅋ
다들 연말 연시에는 뭐 했어?!
특별히 뭐 하는 거 있어?!
없는 거 같네.
라며 혼잣말 아닌 혼잣말을 연달아 말했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연말 연시 얘기를 하며 토모야에게 화살이 갑니다.
타카가
去年はあっという間でしたね。
何してたっけ?
작년은 정말 순삭이었어.
뭐 했지?!
료-타가 껴들며
ライブで沖縄やったよね?
라이브 때문에 오키나와에 있었지?!
타카가 맞장구를 치면서
そうだったね。
帰りは皆バラバラだったよね?
그랬네. 가는 날은 다들 따로 따로 였지만.
토모야
俺なんて終わってすぐ帰ったからね。
年末年始忙しいんですよ。
나 끝나고 바로 갔잖아.
연말연시는 넘나 바빠.
타카
こいつさ、終わってすぐゴルフしに帰ったの。
이 새끼 라이브 끝나고 바로 골프하러 갔다니까?!
토모야
しかもね、大阪の便なくてわざわざ羽田に飛んで仮眠して、新幹線で大阪に行ったからね。
거기다가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하네다까지 비행기로 이동하고
잠깐 눈 부쳤다가 다시 신칸센으로 오-사카로 갔어.
라며 이상한 무용담을 늘어놓는 토모야였답니다.하하
역시 하드한 그,,,, 하하
그렇게 즐거운 시간이 지나고
다음은 팬들을 뽑는 시간,,,,
이 날도 후쿠오카 사람이 아니면 올라오지 말라고 타카가 으름장을 지르고
카메라맨이 사람을 골랐는데
무등 태운 사람을 골랐지만
타카가 무등탄 사람이 아니라 밑에 사람이 올라와야한다고 했지만 결국 보류 당하고
11살짜리 어린이가 뽑히고
정장을 입으신 회사원 아재가 뽑히고
부인 따라온 아재도 뽑히고
사복입는 여자 분이 뽑혔답니다.
11살짜리 어린이는 누나랑 왔는데
누나가 무등 태운 걸 알고 타카가 너도 올라오라고 해서 딱 5명 채웠답니다.
누나도 어렸던 거 같은데 나이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누나 덕분에 왕오쿠도 듣고 라이브도 왔다며
얘기하는데 아이들과 얘기 하는 타카는 진짜 즐거워 보인답니다.
그리고 이 때 어린이에게 마이크를 대준 사람은 다름 아닌 토-루!!
무릎 까지 꿇고 아이한테 마이크를 대주며 맞춰주는데
또 한 번 반했,,,,←
정장입은 아재는 19시에 끝나는데
18시에 회사 나왔다며 괜찮냐니까 상관 없다고.하하
그러면서 축구를 좋아해서 NHK를 봤는데
거기서 노래 듣고 빠졌다고.
요코하마에서도 정장을 입은 사람이 있었는데
회사에 몰래 온 거라 사진 올리면 안된다고 해서
멤버들이랑 자기 혼자만 사진 찍었다는 얘기를 하는데
그거 듣고 정장 입고 라이브 갈까라며 친구랑 쓸데 없는 얘기도 했네요.하하
그리고 부인 따라온 아재는 팔에 타투를 했었는데
타카가 자기랑 똑같은 거라고
왜 따라하냐고 했는데 아재는 처음 듣는 소리라며 자기는 예전에 했다고.하하
마지막 여자분은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을 계속 했는데
타카가 죽으면 안돼~ 라고.하하
그나마 지루하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날 올라온 분들은
멤버들로부터 피크, 스틱 다 받아가셨답니다.
역시 타카는 아이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이 날 싸인을 한 타올은
부인 따라온 아재에게 줬답니다.
이걸 계기로 우리를 더 좋아해달라는 타카로부터의 말이 있었고요.
그리고 다시 무대가 시작되고
이 날 다른 라이브랑 다른 건 Can’t wait 을 부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왜 빠진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기억을 짜봤지만 안 불렀답니다....
아직도 의문점,,,,
그렇게 무대가 끝난 건 21:27
앙콜은 5분만에 다시 나왔고
전체적으로 끝난 건 21:50쯤이었답니다.
이 날도 마지막 앵콜 곡에서는
타카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 여러가지 말해줬는데
전 펜스 잡고 뛰다가 저 세상 가는 줄 알았기 때문에
말이 잘 기억이,,,,
아마도 이제 완전 감각 드리머는 이번 투어를 끝으로
안 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강하네요.흑
그렇게 불 싸지르고
회장을 떠나기 전에 같이 간 친구들과(한 명 짐 찾으러 가서 없음) 사진을 남기고
우리끼리 한 잔 하러 갔답니다.
개인적으로 후쿠오카에서의 라이브는
2018년 돔 투어 이후였고
마린 멧세 같은 경우는 35시절이니까 2015년 이후로
약 5년 만에 간 건데
정말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이러고 두번째 날도 B블럭이어서 또 불싸질렀만,,,,하하
아직도 여운이 너무 강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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