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오사카

[일본생활] 오사카 회사원 일상

JUNI★OKJ・KIX 2023. 2. 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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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늦었지만 작년 12월의 얘기입니다~


12월 1일에는 점심에 라면 먹었고
회사 건물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 됐답니다.하하
12월의 분위기 정말 너무 사랑합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방탄의 리더 RM의 새로운 앨범이 발매돼서 일하다가 갑자기 스포티파이 틀어서 오열,,,,하
노래 너무 좋아!


그리고 그 주에 쉬는 날에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국밥을 먹으러 갔답니다.
일본에서 국밥을 먹는 날이 오다니,,,,!
예전부터 궁금했던 곳인데 츠루하시에 있는 어젯밤에라는 곳에서 먹었어요.


オヂェパメン
주소:大阪府大阪市生野区桃谷3-9-4

진짜 한국인 줄 알았네!하하하하
추운 날에 국밥만 한 게 없죠?!
메뉴에 수육도 있길래 시켰는데 그냥 국밥만 먹는 걸로,,,,하하


사실 이날이 방탄의 맏내 JIN의 생일이라 친구랑 같이 츠루하시 간 것도 있거든요.
그래서 카페를 갔는데 주말에 석지니 생일인 것도 있어서
어딜 가든 사람 천지,,,,
결국 사람 없는 곳에 가서 보라해 탄산음료를 먹었답니다,,,,하하


그리고 예전부터 궁금했던 고구마빵 파는 곳에서 하나씩 사서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는 거 있죠!
딱 우리나라의 쫄깃한 떡 같은 빵이었는데 다음에 가면 또 사 먹어야지~


츠루하시는 오사카에서 코리아타운으로 알려져 있지만
문 닫는 시간이 빠릅니다.


그래서 어둑해지기 시작할 때 친구랑 다시 난바로 돌아와서 항상 가는 그곳,,,,
울트라 카페를 또 갔네요.하하
(사실 저 때 하도 가서 요즘 안감,,,,)


12월의 시즌이라 울트라 카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밖에 나와도 미도스지 일루미네이션으로 너무 예쁜 겨울 분위기를 즐겼답니다.


다음날
회사에 예전에 그만둔 OB 선배가 오셔서 맛있는 수프를 주셨답니다.하하


여기 수프 좋아하는데 비싸서 자주 못 먹었거든요,,,,하하하하
ㄳㄳ


그다음날은 현장~
외국 모델 같은 경우 입국하는 시기가 있기 때문에 자주 못 만나는데
이날 만나는 모델분이 운 좋게 연속으로 일본에서 일이 있어서 또 만나게 됐답니다.


그래서 즐거운 하루 보내고 점심으론 오랜만에 카레 우동!
겨울에는 국물을 먹게 되는 듯,,,,하하


하지만 다음날 갑자기 초밥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스시로를 갔다는,,,,
근데 스시로 왜 이리 비싸졌나요,,,,?!
100엔 회전 초밥 따윈 이제 없는 거라며,,,,
몇 개 먹지도 않았는데 점심으로 2천엔 가깝게 돈 나감,,,,하
이럴 거면 해산물 덮밥을 먹었지,,,,하


그래도 그 주에는 오카야마를 갔기 때문에 바로 회전 초밥 따윈 잊어버렸답니다.하하
한 반년 만에 오카야마를 갔는데 이건 얼마 전에 글을 썼습니다~

https://junikiki.tistory.com/m/727

[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오카야마 글입니다! 작년 12월 오카야마에서 송년회가 있어서 오랜만에 갔다 왔어요. 오카야마를 떠날 땐 두 번 다시 오카야마에 갈 일은 없을 거라 생

junikiki.tistory.com


오카야마 갔다 와서는 다시 일상,,,,
이날도 아마 추워서 짬뽕을 먹고 싶었지만 회사 근처에 짬뽕 파는 곳은 없기 때문에
비슷한 칼국수 스타일의 정체 모를 국수 요리를 먹었답니다.


그리고 이때 핸드폰 배터리랑 액정을 수리했어요.
얼마 전에 핸드폰 떨어뜨리고 액정이 맛이 갔었는데 나름 쓸만해서 버티다 도저히 안돼서 수리를 맡겼는데
애플 보험을 들어놨기 때문에 배터리며 액정이며 다 공짜로!
다 고치고 회사 들어가기 전에 단풍의 미도스지도 예쁘길래 괜히 찍어봤네요.하하


그러던 중에 석찌니 입대,,,,흑
아이돌엔 1도 관심 없던 저인데 방탄소년단의 덕분에 외국 살면서 이렇게 한국의 위상이 높았던 적이 없다며 빠져들었는데
정작 한국에 있는 정치인들은 우물 안 개구리여서 그걸 잘 모르는 듯,,,,?!


하여간 그날 점심은 한국 가게에서 먹었는데
새로 발견한 곳입니다.


점심 식사로 780엔 한국 요리를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 미쳤어요!
한국 친구들한테 사진 보냈더니 요즘 김치찌개 그 가격에 못 먹는다며,,,,


그리고 그 주에 한국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님이 오셔서
시간 내주셔서 만났는데 너무 귀엽고 착하신 분!!!!


그리고 난 신세를 져버렸다,,,,
저번에 여기서 한국 요리 많이 먹지만 꼬막 파는 곳을 못 봤다고 지나가듯 말했는데
한국에서 꼬막을 사서 오신 거,,,,


진짜 너무 맛있어서 아껴 먹으려 했지만 꼬막은 못 참지,,,,
거기다 저녁도 사주셨다,,,,
내가 사야 하는데,,,, 너무 잘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친구랑 밤에 만나서 수다 떠느라 영국관에,,,,하하


다시 평일 시작!
회사에서 송년회를 하는 날이었는데
선배분 중에 한 분이 스트리트 파이터 전시회 보고 싶다고 해서 일 끝내고 다 같이 그거 보러 갔다 왔어요.하하하하


스트리트 파이터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요즘 MZ 세대 아이들은 몰랐,,,,
아니 어떻게 달심을 몰라,,,, 츈리를 몰라,,,, 하
아니 내가 나이 먹은 거겠죠,,,,?!


心斎橋PARCO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心斎橋筋1丁目8-3
(현재는 스트리트 파이터 전시회가 끝났습니다)


내 돈 줬으면 조금 아까웠을 정도로 구성은 단출했지만
회삿돈이고 마지막에 게임 있는 곳에서 오랜만에 몇 판 때리고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스트리트 파이터 전시회를 다 보고 송년회 장소로 향했는데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멕시코 가게여서 너무 좋았어요!
비밀기지 같은 가게였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대만족이었답니다.하하


エルパンチョ 心斎橋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心斎橋筋1-10-1 心斎橋タワービル8F

그리고 이날 송년회 겸 스트리트 파이터를 보고 싶다던 선배가 올해로 회사를 그만두게 돼서 송별회도 같이 한 거였는데
케이크를 제가 준비했어요.
이름에 쿠마라는 곰이 들어가서 곰 케이크로 하고 싶었는데
회사 예산을 그런 걸로 쓸 수 없다고 해서 그냥 초코 케이크가 돼버렸지만
나름 맛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렇게 선배와의 송년회 겸 송별회는 2차를 갔다가 3차를 갔는데
정작 그만두는 장본인은 빨리 집에 가야 한다며 떠났고
남은 사람들끼리 파르페를 처먹었네요.하하하하


그리고 다음날 속 안 좋아서 국물 먹고 싶길래
탄탄멘 한 사발 비웠네요,,,,하하


12월은 연말연시 전이라서 선물을 많이 받았는데
특히나 이 회사로 이직하고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나본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일 전화나 메일로 연락을 하는데 처음 본 기획사 대표님이랑 만났을 때
여자분이셨는데 저랑 키가 비슷해서 서로 놀랐다는,,,,하하하하


요즘은 바빠서 영 못 나가고 있는 댄스 부도 송년회를 했어요.
올해는 댄스 부도 많이 가고 싶은데 수요일 저녁,,,, 정말 시간 만들기 힘든 때,,,,하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선생님이랑 다른 분들도 여전해서 좋았어요~
이날은 처음 보는 분들도 몇 분 계셨는데 내가 진짜 안 나가긴 안 나갔다 했네요,,,,하하하하


그다음날은 고베 컬렉션 송년회~
호리에에 있는 초밥집인데 예전부터 가고 싶던 곳에서의 송년회라 완전 좋았어요.


本等鮨 海馬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北堀江1-15-22


크리스마스 전날이다 보니 산타클로스 장식이 넘쳐놔서 그것도 하나의 재미인 12월!
너무 귀여워~


그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나란 거인,,,, 더 거인 같아서 한숨입니다.하하

?


그리고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조용히 보냈어요.


그래도 케이크는 먹고 싶어서 타카시마야에 갔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결국 포기하고
대충 사람 없는 곳에서 샀는데
대목은 대목이야,,,,
제일 조금 한 거 하나에도 3천엔 넘는 가격,,,,
그래도 먹어야겠던 돼지는 그걸 사서 잘 먹었습니다.하하


크리스마스 다음날은 친구 생일이라 급하게 선물을 사러 갔는데
나만 빼고 다들 부자냐고요,,,,
다이마루며 타카시마야며 다 사람이 하도 많아서 샤넬은 들어가지도 못했고
디올은 그나마 안내 가능하다길래 거기서 선물 사는 김에 내 핸드크림도 하나 사고 나왔답니다.흑
그리고 친구 만나서 줬더니 좋아해 줘서 다행이었다는,,,,하


그렇게 12월 30일은 유일하게 있는 한국 친구와도 2022년 마지막으로 만나서 같이 한국요리를 배 터지게 먹었답니다.


맨날 홍콩반점만 가다가 새로 생긴 진짜루라는 중화요리집을 갔는데
분위기 무엇!
너무 귀여워서 계속 사진 찍었어요.
거기다 정말 우리나라식 짜장면에 짬뽕, 탕수육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는,,,,하하


이날이 방탄의 V 생일이라서 친구가 보러 가자길래 케이팝 굿즈 숍을 방문했는데
거기에 방탄 소년단 이것저것 너무 많아서 눈이 행복했답니다.


그리고 커피 마시려고 카페를 찾아헤매다가 마지막 날이니까 가보고 싶던 곳 가자 해서
마루후쿠 카페를 갔답니다.


여기 본점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는 게 싫어서 안에는 들어가 본 적이 없었는데
오히려 연말에 가게 됐네요.하하


丸福珈琲店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千日前1-9-1

레트로한 카페 분위기도 미쳤고
맛있는 케이크에 커피까지~


그렇게 먹고 상점가 기웃거리다가 또 카페를 갔어요,,,,하하
근데 너무 배불러서 결국 음료만 마시고 헤어지려고 하는데
미친 내 친구,,,,
저녁 먹고 가야지!


아니 위장이 어떻게 된 거 아닌지,,,,했어요.하하하하
그래서 결국 저녁에 치킨까지 부셨다는,,,,,하하하하


여기 치킨도 좋아하는데 옆에 여자 한 7~8명이 와서 진짜 시끄럽게 게임하고 술 마시는 거예요.
아니 술 마시는 걸 찍더군요.
나도 영상 찍고 촬영도 하지만 진짜 심각하게 시끄러워서 중간에 진짜로 쌍욕을 하려다가 연말이니까 참자고 했고
주인분들이 미안하다고 하셔서 일단 닥치고 있었지만 소화 안돼서 죽을 뻔,,,,하
저런 민폐 인간들은 절대 무리,,,,


그렇게 12월 31일이 다가왔습니다!
2022년의 마지막 날 얘기는 다음에 다시 써볼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cImco4oYGSc9TRCqse8oDg

전장군_JU・DA☺︎

일본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日本に住んでる韓国人 JUNI’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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