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홋카이도/삿포로/오타루/北海道/札幌/小樽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매년 돌아오는 시리즈 같은 홋카이도 여행입니다!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렸는데
시간 되시면 꼭 봐주세요~
https://youtu.be/RAgGigbEa6E?si=JeG1DXtfNnhcLDzw

 

작년엔 혼자 갔다 왔는데
올해는 친구가 자기도 홋카이도 가고 싶다고 하길래 같이 갔다 왔어요!

 

어김없이 HIS의 여행상품을 빠르게 예약하고 이날을 기다렸답니다.하하하하
이번엔 수배는 진짜 많이 했는데 처음으로 이용하는 젯스타!

 

안 타본 LCC에 대해선 부정적이라 어떻게 될까 싶었는데
시간도 딱 맞춰서 출발하고 거의 정각으로 도착했답니다.
나중에 이 말을 같이 간 친구한테 했더니 자기 호주 갈 때 젯스타 타본 적 있는데 나름 괜찮았다고,,,,하하하하

 

하여간 그렇게 무사히 신치토세에 도착해서
삿포로 시내로 들어가는 전철을 타고 이동 중에 이번에 구입한 귀마개를 쓰며 사진 찍는 우리들,,,,하하하하

 

사실 전 마음에 드는 귀마개가 없어서
목에 감싸는 건데 귀마개로 썼다는,,,,하하하하

것도 시마무라라는 일본의 가정 용품이나 옷 같은 걸 싸게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세일하는 걸 사서 친구가 부러워했답니다.하하

그렇게 떠들다 보니 삿포로,,,,
역시 누군가와 같이 가는 여행은 너무 재미나답니다.
이번에 호텔은 올해 오픈한 곳으로 스스키노에서 가깝다길래 예약을 했는데
역 나와서 바로였답니다.

 

SAPPORO STREAM HOTEL
주소: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4条西4丁目1番地1

근데 길치 둘은 그 바로의 길을 못 찾고 왔다 갔다,,,,하
무사히 호텔에 짐 맡기고 바로 수프카레 처먹으러 갔습니다.

 

맨날 왔을 때마다 사람 많아서 안 기다리고 그냥 갔는데
이날은 그나마 웨이팅이 별로 없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저기 어디서 많이 보던 글씨가,,,, 라고 했는데
마이화스의 히로랑 슈퍼 비바의 부양이 한 사인이!!!!
둘 다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괜히 친구 만난 듯이 반가워서 찍어놨네요.하하하하

맛있게 수프카레는 뚝딱하고 스스키노를 나왔는데 날이 너무 좋은 거 있죠!
1월 말이었는데 하늘색도 예쁘고 그렇게 안 추워서 좋다 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뒤에 눈,,,, 너무 더러운 거 아니냐며,,,,
저야 몇 번이고 홋카이도를 가서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친구는 처음 방문한 눈 없는 홋카이도가 내심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차도 안 막히고 좋지 않냐며 오타루나 가자 해서 떠났는데
오타루는 눈이 많이 쌓여있었답니다.
그리고 사진 찍고 노는데 점점 어두워지더니
눈발이 날리고 나중에는 눈보라,,,,하하하하

서둘러 눈 피해서 생각난 카페를 들어갔는데 여긴 변하지 않네요.
여전히 너무 좋은 분위기에 맛있는 아이스크림!!
커피는 솔직히 그냥 페트병 느낌이라 그럭저럭인데 분위기를 이길 수 있는 곳이 없다고 생각해요.

친구한테 눈 못 봐서 아쉽다 하더니 어떻냐라고 물어봤더니
이제 홋카이도 온 거 같다고 이때까지만 해도 좋아했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나간 뒤,,,, 바로 후회하더라고요.하하하하

왜냐면 함박눈이 말 그대로 펑펑 내렸거든요.하하하하

그래서 몇 번이고 넘어질 뻔하기도 하고,,,,하하하하
제가 안 넘어지려고 친구 밀 뻔하기도 해서 난리도 아니었답니다.하하하하

 

그렇게 오타루에서 눈 오는 홋카이도를 즐기고
다시 삿포로로 돌아가는 전철 안에서 머리가 다 젖어서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었는데
밖과 안의 온도차 때문에 눈이 바로 녹아서 비 맞은 거처럼 돼버린 친구,,,,하하하하

삿포로에 돌아와서는 배가 너무 고파서 저녁 먹으려고 하는데
가려고 하는 가게마다 예약 안 하면 안 받아줘서 이성의 끈이 끊어지기 직전!
우연치 않게 지나가다 걸린 가게를 들어갔는데 여기가 미쳤다는!!
해산물도 다 맛있었고 버터 감자도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을 먹었답니다.

 

배부르게 먹고 산책할 겸 삿포로 타워를 보러 갔는데
한창 유키마츠리(눈 축제) 준비 중이라 이것저것 조형물들이 많더라고요.

그렇게 많은 사진을 찍고 호텔로 복귀.
오랜만에 하도 걸었다며 쉬다가 미리 오미야게(선물)사자 싶어서 나갔는데
또 눈보라,,,,
역시 홋카이도의 겨울,,,,하하

 

이번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간 거라 다음날 바로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아점으로 해산물 덮밥 먹고 싶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이게 웬열!!

 

코로나 시작 때 갔던 가게가 아직도 있었고
그때의 메뉴가 그 가격 그대로인 게 아니겠어요?!
보자마자 바로 생각나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그때의 글이 아직도 있네요.하하하하
https://junikiki.tistory.com/172

가게 내부는 리뉴얼을 하셔서 약간 바뀌긴 했는데
괜히 아는 곳 온 거처럼 반가웠답니다.하하

 

그리고 이날은 돌아가는 날이니까 삿포로 시내 관광을 했어요.
친구가 안 가봤으니까 삿포로의 전형적인 관광지 시계탑도 방문!

 

아직도 리뉴얼 중인 빨간 창고인 아카렌가 홋카이도청 구 본 청사!!
실컷 눈 구경하고 찬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근처 카페를 갔는데
여긴 홋카이도의 체인인 미야기 커피!

 

여기저기 점포가 많은데 이곳은 카운터 자리로 됐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앞에서는 점주 할아버지 혼자서 커피를 만드시고 LP도 바꿔주십니다.

 

 

그렇게 짧고도 굵게 삿포로를 즐기고 다시 공항으로,,,,
집에 가기 전에 항상 먹는 소프트크림!
언제 먹어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입니다.흑

 

그리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오자마자 돼지 둘은 배고프다고 집에 안 가고 공항에서 카마쿠라 라면을 한 사발 뚝딱!

내년도 홋카이도 또 가야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cImco4oYGSc9TRCqse8oDg

전장군_JU・DA☺︎